올 여름 쯤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콘솔 게임이 참 하고 싶어서
ps3 4205 (일명 빨래판)을 구매했습니다.
"오 콘솔게임이 이런 맛이구나..." 하고
재밌게 즐겼죠
그리고 가을이 되고 찬 바람이 불어올 즈음에
이번엔 엑스박스 원이란게 국내정발이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런칭 당일 새벽에 줄 까지 서가면서
무겁게 들고왔죠 ㅋㅋ
결론만 말씀드리면 기기 자체는 대단히 만족스러웠죠.
플스 진영 기기만 줄곧 사다가
엑스박스 진영 기기는 처음으로
그것도 국내 발매 당일에 큰 맘먹고 산건데
기기도 양품인데다가 성능도 만족스러웠으니
기쁨 2배 였죠 ㅋㅋ
물론 게임타이틀들은 더 큰 만족감을 주었구요.
레이싱에 별 흥미가 없던 제게
레이싱의 재미를 알게 해준 포르자 호라이즌2
를 필두로 라이즈, 데라3, 선셋오버드라이브 까지
참 재밌더군요
제가 엑원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1. 멀티플랫폼의 경우 패드의 존재감이 기기 선택에 큰 영향을줄수도 있구나
2. 남들이 그래픽에 대해 얘기하더라도 내가 게임을 선택
하는 기준은 그래픽이 우선순위는 아니였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ㅎㅎ
아무튼 올해 콘솔. 비디오게임 영역에 발을 들인 것도 놀랄 일인데
얼마전 또 한놈을 들여놓았네요...
플포는 퉤퉤현상이 해결된 신공정으로 입문하고자 다짐했는데 "메탈슬라임"이 너무 이뻐서 결국 비싼 가격에도 질렀습니다 ㅎㅎ
정게에는 뭐 ps4 가격인하한다고 난리도 아니던데 -_-;;;;
그래도 플포도 잘 산거 같아요~
메슬이 기기 자체가 이쁘고
(크기도 엑원에 비해 결코 작진 않지만) 디자인 때문인지 앙증맞아보이고 콘솔이 아니라 장난감 같더라구요 ㅋ
암튼 타이틀 선택의 폭이 넓어진건 확실합니다~!!
요즘 이 슬라임때문에 엑원 켜는 빈도가 좀 줄었지만 ㅎ
그래도 엑원도 아껴줄겁니다
모처럼 또 지인들과 술 마시고
제 게임라이프에 대해 단상을 늘어놓았군요. ㅋㅋ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사진 찍고 보니 엑원의 치프형님이 "엑원 계속 아껴주는지 지켜보겠다." 고 하는거 같네요 ㄷㄷ
아참 엑원 런칭날 제 앞뒤에 계신 20번 대 유저님들 (케이님 비롯) 그 때 처음본 제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렸단 말 전해드리고 싶네요 ㅎ 그 때 엑스박스에 대해 이거저거 여쭤봤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엑스박스에 입문하는데 도움 많이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탈슬라임 플포까지 지르셨군요 ㅎㅎ
아 케이님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슬라임이 너무 이뻐서 결국 샀네요~^^ 그래도 제가 써보니까 이젝트 버튼의 민감도를 좀 낮춘거 같더라구요. 좀 힘줘서 눌러야 cd가 튀어나와요 ㅋㅋ 퉤퉤 현상때문에 조금 바꾼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ㅋㅋ
돈이 좀 많이 들었네요. 삼형제 다 이뻐해줘야 겠습니다 ㅎ
저도 3개샀어요~ 플포는 20주년 한정판까지 2대....쉴드도 쳐주면 4대 샀네요. 저도 엑원에 대해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치프 스티커 붙어있는것도 똑같네요 타임스퀘어에서 줄선것도 같네요~찌찌뽕
허ㄹ 반갑습니다 설마 20번대는 아니시겠죠? ㅋㅋㅋ
소감 잘 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저는 비겜과는 멀어지고 루리웹은 눈팅만 조금씩 하다가 올초 2월 플4발매되고(일본거주) 구입 마누라가 드라마녹화 하고싶다해서 블루레이레코더 살거 졸라서 플삼과 nasne구입 그리고 마카8이 나올쯤 마누라가 반해서 구입한 위유 그리고 몰래 구입한 비타와 뉴삼다수 그리고 고민고민하다가 12월초에 구입한 엑박원 올해 게임기와 오디오기기만 줄창 산듯 합니다.. 올해 마지막을 아이리버ak240으로 마무리 하고싶은데 마누라에게 걸리면 목따일듯 하네요ㅜㅜ 아무튼 즐겜라이프 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전자기기를 장만하기 곤란한 상황속에서도 알차게 구입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