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즐겨온지 30년이 넘었는데... (초딩 3~4학년때 처음으로 재믹스를 선물 받은 이후로~ 당시는 국민학교 ^^;)
콘솔 한대 정가가 100만원이 넘는 시대가 왔네요~
뭔가 기분이 묘~ 합니다.
삼성이랑, 현대에서 콘솔을 정식 수입이후 세턴 플스가 정식으로 발매가 되지 않았을때~
(세턴은 북미판을 삼성이 잠깐 수입 하긴 했군요 ^^)
보따리상들이 들고오는걸 되팔이 하고는 했는데 부르는게 가격이였던 시절~~~
세턴 발매가가 4만엔이 넘었고, 버파1은 8800엔인가 그랬었든데
용산이나 동네 게임 매장에선 세턴 + 버추어 파이터1 가격이 80만원에 육박했던 기억이 납니다.
94~95년도에 80만원이라니.. 어마 어마한 가격이였죠.
네오지오는 팩 하나에 30만이 넘기도 했습니다(당시에는 500원 짜리 하나 들고, 빵하나, 우유 하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그렇게 보면...
콘솔 가격이 100만원 넘어가는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 할수도 있으나...
뭔가 좀 너무 나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ㅠㅠ
이제 앞으로 가성비로 즐기던 이 취미도 더 이상 가성비가 아닐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엑시엑 + 겜패스... 힘내라 ㅠㅠ
그냥 100만원 넘는 기기가 하나 나왔을 뿐이지 콘솔이 100만원 넘는 시대라고 보기엔 대안이 많죠. 그냥 가격 미친 프리미엄 기기일 뿐임. 성능은 프리미엄이 아닌듯 해보이지만. 예전 3DO 도 100만원 넘었다죠
일전에 플삼이 599가격을 내놓았을때는 첫 발표때부터 사람들이 기겁을 하였고 , wii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했고 삼돌이가 플삼에비해 좀더 가격이 저렴했기에 결국 599달러 플삼은 이후 가격인하 및 40G 모델 나오기전까지는 599의 장벽이 매우 컷는데 지금은 다들 599로 나왓으면 이해했을거같다고 말하는거 보면 , 겜기의 기준으로 잡는 가격대가 이미 올라가버렸음 , 어차피 앞으로 겜기도 저렴해질때까지는 안살거같지만 아무튼 점점 가격이 오르고 사람들도 거기에 적응하는 상황이 올거같기는 함
20년전에 구엑박이 18인가에 닌가가 3만원이었에 당시 최고 사양이었는데 요즘은 피시사는게 이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