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성형해서 멀끔해졌고
살도 체지방 10퍼 언더까지 걷어서 몸 이뻐지고
3대 450딱 치니까 헬스장 재밌게 다니고
자취생 짬 덕분에 요리도 잘함
엄마가 파스타 별로 안좋아하는데
내꺼 알리오올리오랑 크림스파게티는 기립박수함
노래도 그냥저냥 잘 부름
취미가 혼자 코노방가서 흥얼흥얼 하는거니까
그리고 팩도 하고 향수도 사다 뿌리고 하는데
성격도 걍 털털하고 둥글둥글해서
척 안지는 스타일이고 왠만하면 다 받아주고
돈도 쓸때는 안 아끼고 쓰는 편인데
뭔가 어릴때 이성한테 당한 괴롭힘으로 여성공포증 + 중학교때 학폭 심하게 당해서 그런가
상담받고 했는데도
이성만 보면 벌벌벌 떨었는데 그래도 거기서 많이.좋아졌는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옆자리에서 여자분이 타도
그래도 덜 떨고
근데 만약에 진짜 말도 안되지만
나랑 연애를 하는 여성분이 생기면
그 여성분이 진짜 너무 불쌍할거같음 ;
나보다 키 크고 멋있고 돈 잘버는 사람이 몇트럭인데
나한테 시간 써주고 하는것도 너무 미안하고....
그냥 이런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히고 나니까
다 포기하게 되더라 짝사랑도 썸도 여사친같은 것도
연애 직전까지 간적이 있었는데.... 대학교때 썸 타면서 ...
근데 개가 걍 사귈까 말 했는데 군대 3주 채 안남아서
너무 미안하더라 곧 군대끌려가는데 사귀면
개가 고생할까봐 걍 내가 차버렸음...
나같은 예비 군바리 말구 멋있는 남자 만나라고
근데 그게 평생의 마지막 기회였는 줄은.....
나는 그냥 찐따여서인데 많이 노력했네
자존감은머 어케 안돼지 인연을 만나야지... 아니면 종교를 갖는것도 자존감 키우는 하나의 방법임
나는 그냥 찐따여서인데 많이 노력했네
근데 뭘 더 어떻게 노력해야될지 감도 안잡힘 운동한다고 여자들이 좋아하고 그런건 또 딱히 아니더라
운동하면 형님들이 좋아함
그냥 깔끔하게 단념하고 너의 인생에 집중하면 완성된 인생이 코앞일거 같은 수준인데
몸은 또 정직한게 그렇다고 성욕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욕구가 상충되니까 미치겠더라 근데 혼자 열심히 해결하니까 괜찮긴 한데 그냥 몸뚱아리가 너무 불쌍함 주인 잘못 만나서 쯥..
자존감은머 어케 안돼지 인연을 만나야지... 아니면 종교를 갖는것도 자존감 키우는 하나의 방법임
아니 형 정도 스펙이면 상위권이야... 체지방률 10프로 언더면 엄청난거임... 공포증 잘 극복하고 여기저기 모임다니면 금방 사귈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렇게 노력했는데.. 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져라.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자고..
정신과나 상담치료를 받는 게 맞는 거 아님?
받고 저정도가 된거...
여자가 주위에 있으면 걍 혼자 벌벌벌 떨었음
혹여 또 다시 연애 생각이 들면 그냥 미안하네 마네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사귀면 된다고 생각해 봐. 주로 남자들이 너무 진지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여자들은 걍 거처가는 사람 1로 밖에 안보는 경우도 많음.
체지방10미만에 괜찮은얼굴 요리실력을 가지고도 너무 자존감이낮다 자기자신을 아끼고 귀한사람으로 여겨야 자존감이높아지는데 그 간격이큰거같다...여기서 뭘더하기보다 진지하게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도 먹어봐 못생겨도 뭔가 사람이 자존감 높잖아? 그거정말 무시못함 남들한테도 조아보이고
아니 만날 기회가 있어야 뭐가 생기지 ㅋㅋㅋ 다 자기관리만 하고 뭐 한게 없잖아 테니스 모임도 가고 러닝모임도 가고 볼링 모임도 가고 그래야지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하는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