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찾아보면
그즈음 전세계 단위로 대규모 인구감소를 일으키는
기후변화와 농작물 감소 및 대역병이 돌았는데
일반적인 추론으로 제대로된 인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정확힌 그 조사한 자료가 현대에 안남아있는
고려시대라 대략적으로 조선초기와 비슷하거나 더 적었으리라 추정되나
당시 전세계적인 추세로 소빙하기로인해
전지구적 범위로 농업생산량이 사람수에비해 부족해져서
기근기록이 자주 나오는데다
고려말기 몽골이 쓸어간것에 더해
흑사병이 고려에서도 크게 창궐했던지라
고려 전성기 인구가 확실하게 조선초기보다도 적었다?라고 물으면
당대 오리엔트 지역처럼
3천만 인구가 천만으로 크게 쪼그라든 케이스도 있긴해서 확답은 못하겠다.
※서유럽은 동유럽을 밀생산기지로 수탈하고
대항해시대 플랜테이션으로 외부서 식량을 끌어와서
소빙하기에도 꾸준한 인구 증가가 이뤄질수있었다.
왜구+홍건적+몽골+흑사병+무신정권 이게 모두 200년 안에 다 때려박았다
고려말기보면 용케 조선으로 바뀌고 바로 작동될수 있는 행정시스템이 남아잇던게 더 신기하던데
고려말에 왜구 홍건적 이런거 수도 없이 쳐들어 왔으니 고려 전성기보단 조선초 인구가 더 적었다 해도 이상할건 없겠지
서유럽 또 너네야?
충분히 그럴거라고 생각함. 고려말 상황 자체가 원나라에게서 해방전쟁, 왜구침략, 홍건적 침략으로 이어져왔고 홍건적 왜구로 인해서 교역마저도 여의치 않았음. 게다가 조선처럼 뛰어난 중앙행정체제가 갖추어진것도 아니다보니 기근이나 역병 발생 시 대응능력이 바닥침. 고려왕 자체가 공민왕이 맛탱이 가면서 재정신이 아니었음. 고려 전성기 인구보다 조선 초기 인구가 적을거란건 필연적인 결과일듯
뒤집어서 생각할수도 있지. 인구가 격감할만큼의 혼란스러운 세상이니 이성계의 쿠데타가 명분을 얻을수 있었고 성공할수 있었다고
극복한게 아니라 200년 내내 ㅆ창난거자늠 중국도 5호16국 시대는 사극으로 인기없음
서유럽 또 너네야?
그 시절에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 수탈하는게 당연한 거지 이상하게 다른 지역에서 하면 옛날이니까 그럴 수 있지~ 그러는데 유럽이 그러면 욕 먹더라
고려말에 왜구 홍건적 이런거 수도 없이 쳐들어 왔으니 고려 전성기보단 조선초 인구가 더 적었다 해도 이상할건 없겠지
왜구+홍건적+몽골+흑사병+무신정권 이게 모두 200년 안에 다 때려박았다
맛도리 소재를 죄다 때려박았는데 왜 대체역사소설이 안나오는걸까 흑흑
극복한게 아니라 200년 내내 ㅆ창난거자늠 중국도 5호16국 시대는 사극으로 인기없음
그래서 여말선초 대역물이 10년대 후반대에 많았는데...... 그때 너무 명작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은 레드오션이지ㅠㅠ
이렇게 보니까 진짜 어질어질한 시대였네;;;
고려의 멸망 원인중 하나. 왜구의 침입. 고려말 왜구는 도적집단 수준이 아니라 수백~수천명 단위로 선단을 이루어서 왔다는 기록이 있음. 전투도 집단전을 곧잘 벌리고 장시간 주둔까지 했었다는 걸 볼때 얘네 정체가 단순히 도적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함.
일본도 보면 그시기 가마쿠라 막부 와장창 해버리고 덴노정부군 vs 무사들(후에 무로마치 막부 세우는 아시카가 타카우지) 알력싸움 중이어서 혼란스러웠던 시기여서 중앙 통제력 상실이 큰게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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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게이
왕씨 몰살이 비극이긴한데 도적때가 10만 단위로 내려오던 고려말에 비하면 사실 피해도 아님
흔한게이
진짜 관계없는데 그걸 왜 꺼내나 설마 아직도 왕씨 10만명 학살 그런거믿음
고려말기보면 용케 조선으로 바뀌고 바로 작동될수 있는 행정시스템이 남아잇던게 더 신기하던데
행정 시스템 박살나기 전에 왜구 때려잡고 홍건적 때려잡은 이성계가 있었으니까
그거 고려해도 남부방어 포기하고 쥐어짜서 보냈다는 공요군이 사실상 5만도 안됬다는거보면ㅋㅋㅋ
솔직히 왜구 이거 하나만 봐도 어떻게 했지? 싶은 수준이더라 왜구 출몰지역은 진짜 걍 사람이 안사는 황무지화 되고 조정으로 바치는 조세?공물? 이런거 올라가는것도 차질을 빚고 심지어 공성까지 하고 토벌부대는 개털려서 깃발뺏기고 그런 시기를 겪고도 어떻게 바로 작동했지??
ㅇㅇ 여말선초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니 그 지옥판에서 시스템 재정립해서 조선 만든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듬...
그래서 조선은 정부 구성도 근검절약하는 작은 정부를 지향했다고 함. 물론 후기로 갈수록 꿈도 희망도 없어지지만.
충분히 그럴거라고 생각함. 고려말 상황 자체가 원나라에게서 해방전쟁, 왜구침략, 홍건적 침략으로 이어져왔고 홍건적 왜구로 인해서 교역마저도 여의치 않았음. 게다가 조선처럼 뛰어난 중앙행정체제가 갖추어진것도 아니다보니 기근이나 역병 발생 시 대응능력이 바닥침. 고려왕 자체가 공민왕이 맛탱이 가면서 재정신이 아니었음. 고려 전성기 인구보다 조선 초기 인구가 적을거란건 필연적인 결과일듯
당시 동아시아 모든 곳이 붕괴당하고 있던 시기라 봐야할듯. 일본도 남북조전쟁으로 파탄나고 있었고 원-명 교체기는 말할 것도 없고. 고려는 그 여파로 인해 몰려오는 깡패놈들(왜구,홍건적) 하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사실상 군벌화된 무장들의 활약에 기댈 수 밖에 없던 상황이고..
뭐 결국 민심 작살난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았지 왜구 홍건적 실정 거기에 대규모 원정 시도 ㅋㅋㅋ
반대로 그러면서 국가 교체 명분도 쌓인 건가
뒤집어서 생각할수도 있지. 인구가 격감할만큼의 혼란스러운 세상이니 이성계의 쿠데타가 명분을 얻을수 있었고 성공할수 있었다고
더 다른 관점에선 쿠데타 마렵게 만들정도로 정국이 혼란스럽기도 한거고..
이ㅈㄹ 났는데 인구가 멀쩡할 리가
저ㅈㄹ났는데 이민족한테 점령은 안되고 내부 쿠데타로 정권교체된게 고려의 저력이라면 저력인가..?
고려에도 흑사병이 돌았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았따
고려 말기 몽골에서 임명한 왕들 중 한명 사인이 흑사병으로 추정된다더라
애초에 유럽서 흑사병으로 죽은 수보다 송~원나라서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은데 중국인구가 너무 많아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ㅋ
흑사병도 흑사병인데 그 이후에 은본위제 교초 경제권이 멸망한 게 더 임팩트가 커서 상대적으로 묻혔지. 조선 초에 화폐 정책이 잘 안받아들여진게 그 트라우마가 있어서 아니냔 얘기가 많음.
세종실록에 기록된 인구수가 너무 적어서 그게 집 숫자 아니냐고 보는 사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