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약 10일후면 매든 18이 나오는군요.
매든 17 총결산 해봅니다.
쿼터백 : 브렛파
맞으면 정말 죽을지도 모를거 같던 블릿패스.
겜 속에서도 건슬링거 케미가 있어, 공 놓는 릴리즈 속도가 엄청 빠르죠(96 브렛파)
저의 17에서 마지막 쿼터백인 99 브렛파는 건슬링거 케미와 함께 컨덕터 케미가 있어 오더블에 아주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어차피 저는 포켓패서를 선호하기에, 17에서 최고의 포켓패서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여담이지만, 탐 브래디는 겜 상에서 히트를 받으면 펌블이 너무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러닝백 : 토드걸리
토드걸리는 마일스톤 카드를 모아서 뽑은 울티미트 티켓 선수로 뽑혀서 썼습니다.
처음 뽑아서 라인에 넣었을때는 제가 원래 쓰던 데이빗 존슨보다 못해서, 괜히 팔았나.. 라고 후회를 했는데,
자꾸 쓰다보니 점점 괜찮아 지더군요
이번작에서는 실제 시즌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한 데이빗 존슨이 역시 겜상에서도 젤 낫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풀백 : M.스트롱
6월쯤엔가 제가 직접 울티밋레전드 세트를 만들어서 쓴 선수입니다.
M.토버트와 이 선수 둘을 썼는데, 토버트가 패스에 좀 더 좋은 성능을 내고, 맥 스트롱은 리드블록에서
좀더 나은거 같더군요. 제가 풀백의 주 용도인 다이브에서는 둘다 비슷비슷 잘 하더군요
라인맨 : 매든 17 초창기부터 꾸준히 달라스 오라인을 써 왔습니다.(실제로 16-17시즌에는 달라스를 응원했습니다. ㅎ)
실제의 케미만큼이나 오펜스 라인의 케미가 게임에서도 아주 좋아서,1년 내내 써 왔네요.
제가 H2H에서 첫 작전을 I-formation Pro Power Run을 거의 항상 쓰는데,(블릿츠 느낌이 오면 오더블로 아웃패스)
오라인들의 블록이 제대로 들어가면 그 경기는 거의 이깁더군요.
특히 실제 오라인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Tyron smith의 경우 컴피티션 카드를 200개 꼽아서 만들었는데,
다른 오라인들의 오버올을 3 ~ 5 부스트 업 시켜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NFL에서 이선수 볼때마다 로보트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 Set 자세에서 특유의 오른팔을 무릎에 걸치는 자세는 참 인상적이죠.)
TE : 그롱코스키
17에서는 거의 달라스 클락을 써 왔었는데, 로열티 카드 7장을 꼽아서 그롱코스키를 드뎌 썼습니다.
표지모델이기도 하거니와, 처음에 그롱코스키를 우리 스쿼드에 넣었을때, 완전 사기캐릭 같았습니다.
꼭 잡아야 할 상황에서의 캐치나, 아웃런시의 런블럭은 최고더군요.
숏 패스시 TE의 활용도가 높은 저로써는 최고의 카드였습니다.
WR : 제리라이스, 랜디 모스, 터렐 프라이어, 에드 맥카프리
제리라이스야 뭐 워낙에 이견없는 G.O.A.T니까.. 겜상에서도 막강합니다. 아웃패턴, 포스트 패턴, 롱인까지 정말 정확한 루트러너에다가,
캐치도 저걸 잡아.. H2H에서 이런 느낌이 많은 캐치를 성공해서, 제 승률에 막강한 도움을 준 선수입니다.(게다가 런블록도 잘하죠)
제가 2번 리시버를 쓰는 패스가 좀 한정되어 있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여튼 가장 비싼 와이드리시버를 공짜로 만들어 잘 썼습니다.
제리라이스에게 밀리기 전까지 1번 리시버였습니다. ㅎㅎ
나. 디펜스(디펜스북 : 달라스)
디라인 : A.도널드, J.앨런
4-3디펜스에서 디라인들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에이런 도널드도 거의 50만 코인에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실제와 마찬가지로 빠르고,
테크니션인지라 색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앨런의 경우에는 겜상에서는 그다지 효율적이 않았던게 사실이지만,
주목되는 루키인지라, 18시즌을 생각해서 만든 카드입니다.
서머블록버스터 세트로 만든 와트는, 그롱코스키 못지않게 능력치가 좋더군요. 가끔씩 OT를 제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빨라,
제가 봐도 좀 사기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실제의 와트도 부상만 없다면 사기적인 캐릭이죠.
클라리스 캠벨은 97 오버올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준수한 플레이를 해 줬습니다.(제 팀과 케미가 맞아서 그럴수도.)
특히 아웃런에서 듬직하게 아웃사이드를 막아주더군요
LB : 루크 키클리, 레이 니치크(이름 이렇게 읽는거 맞는지? 아직도 모름.. ㅎ), 디안드레 레이비, 앤소니 바
17에서 거의 MLB를 조종하는 저는 실제로 시즌중에는 98 레이를 애정했습니다. 조금 느리지만 런디펜스가 뛰어났기 때문이죠.
느린것은 케미를 통해 좀 보완해서 썻습니다.
루크 키클리도 약 50만 코인에 영입했는데, 99 키클리도 엄청난 런디펜스에 게다가 속도까지 빨라 엄청 유용하게 썼습니다.
(이번작에서는 세지어는 너무 비싸서 못써봐서 누가 나은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4-3디펜스에서 중요한 ROLB의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달라스의 숀리를 쓰다가, 99 레이비로 바꿔탔는데, 블록버스터 카드라서 그런지
아주 잘하더군요(실제 NFL 경기에서는 라이언스를 거의 안봐서 잘 하는지 모르겠네요)
앤소니 바는 부활절 달걀에서 얻은 선수인데.. 패스커버리지도 좋고, 런커버리지도 훌륭합니다.
달라스 4-3에서는 LOLB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97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썼습니다.
CB : 나이트트레인 레인, 디온 샌더스, 제일런 램지
17에서는 개인적으로 엄청비싼 선수들이 무료로 풀려 너무 좋았습니다.(물론 H2H에서 오버올빨이 그 덕에 많이 약해졌지만요. ㅎ)
다 100만코인이 넘는 선수들인데, 역시 비싼값을 하더군요.
세 선수 모두 빠른데다가 런, 패스 커버리지가 다 좋아서, 빅다임(달라스에서는 달러 포메이션)포메이션에서 지속적으로 블릿츠 및
프레셔를 강하게 주는 디펜스로 롱패스를 허용하지 않는 형태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숏패스 + 강한 오라인을 통한 파워런 형태로 경기시간을 조종하는 상대방일 경우, 맞불작전으로 프레스 + 언더니스
형태의 디펜스 수비로 많은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사실 이 세명의 코너백이 없다면 불가능한 디펜스 방식이었죠.
16에서는 너무 비싸 영입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다 영입해서 매우 재밌게 즐겼습니다.
(램지의 경우에는 실제 NFL 재규어스 경기를 볼때마다 정말 폭망인 팀에서 홀로 눈에 띄어 17시즌동안 여러버젼을 꾸준히 영입했네요)
세이프티 : 베리, 도킨스, 콜린스
제가 세이프티를 고르는 기준은 강한 히트능력에 존디펜스가 좋은 선수를 고릅니다. 에릭베리야 워낙에 뛰어난 선수기도 하고,
게임에서도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도킨스는 16시절부터 쭉 써오던 선수이죠. 랜던 콜린스도 게임에서도 실제 NFL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번 시즌에서 H2H를 하다보면 ROLB와 FS 사이를 노리는 롱패스에 많이 당했는데, 이건 겜 상에서 존디펜스의 한계로 보이더군요.
MLB가 따라 붙어서 커버해주지 않으면 바로 터치다운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3. 스페셜팀
키커, 펀터 : 헤커, 바스웰
두명다 게이지 속도를 낮춰주는 FK 케미가 있어 아주 유용하게 겜 했습니다. H2H때는 랙때문에 필드골을 놓치는 경우가 무지하게
많았는데, FK 케미덕에 아주 수월하게 처리했네요.
이번 17에서는 게임 초기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매우 알차게 즐겼으며, MUT H2H에서 많은 개인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2. 슈퍼볼 우승 : 4회(시즌 생기기전에 리그 1회 우승)
3, 최고성적 : All-Madden 1st 슈퍼볼 우승
4. 최고등수 : 903등(근데 등수 이거는 아직도 어떻게 올라가는지 그 시스템을 모름.. ㅎ)
곧 18이 나오는데.. 17 H2H는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고, 18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스쿼드가 무시무시하군요~
제 게으름 + 보성님의 게시판공지(마일스톤카드로 울티미트티켓 세트공지) 덕분입니다. 그냥 정리하기 귀찮아 쌓아두던 마일스톤 카드가 이렇게 쓸모있으리라곤.. ㅎ
저는 수퍼볼에 계속 실패해서.. 우울합니당 ㅋ
슈퍼볼은 운칠기삼인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