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재밌냐고 하시면...
1. 일단 작은 단위의 퀘스트나 메인퀘스트가 일방 진행이지 않으며 다양한 해결책을 가짐.
2. 대화나 저널을 통해 게임 세계관을 이해할수록 선택이 더 고민스러워지며 선택에 대한 의미가 생김.
3. 밸런스는... 좀 개선해야 겠지만 게임의 주도권이 플레이어에게 있다고 느껴짐
(다른 것도 있겠지만 특히 이런 부분에서 불친절하고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이 많은듯...)
전 남들이 다 재밌다고 하는 위쳐3는 정말이지 지루했는데... 이유가...
메인퀘스트는 일방진행으로 스토리 따라가서 컷씬 감상하는게 다고...
(중간 시리의 비위맞추기 선택지 정도가 있지만 엔딩에만 영향이 있고 게임플레이와 무관함)
세계관이 게임플레이에 별 의미가 없는데다가 서브 퀘스트는 양산형 온라인RPG와 차이점이 없음...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으로 패턴을 몇 종류 만들어서 찍어낸 느낌...
아우터월드의 서브 퀘스트들도 그런 것들이 있지만 퀘스트의 원인 자체가 메인스토리와 밀착해 있다던가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던거 하는 부분이 있지요.(최소한 양산형이란 느낌은 덜함...)
정리하자면... 아우터월드는 많은 단점이 있지만 RPG에서 중요한 퀘스트들의 구조나 해결수단등이 근래에 나온 RPG중에서는
이정도하는 것도 드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액션이나 타격감, 좋은 그래픽을 기대했다면 꽤 실망스러울듯요.
텍스트 읽다보면 무슨 말 하는지 모를 경우가 있더라구요. 내가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쩝...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게임이였네요.
예쁜 여캐는 허용하지 않겠다라는 제작진의 열정이 느껴지는 ;;
텍스트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지루하네요.
올해의 과대평가 게임
게임으로 페미를 욕하기는 싫지만 이 게임이 하다보면 능력있는 리더들은 죄다 여캐로 나오고 능력도 없으면서 비굴하고 사람들 괴롭히는 악당들 보면 죄다 남자로 나오니 참 씁쓸하더군요....
선택의 즐거움 정도인데 그마저도 별다른 쾌감도 없음
올해의 과대평가 게임
맵에 퀘스트 받을수 있는 곳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없으니깐 공략 안보는 이상 퀘스트를 마구마구 받게 되서, 스토리 몰입이 정신없어져버림..
예쁜 여캐는 허용하지 않겠다라는 제작진의 열정이 느껴지는 ;;
텍스트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지루하네요.
텍스트 읽다보면 무슨 말 하는지 모를 경우가 있더라구요. 내가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쩝...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게임이였네요.
직역이 많이 사용되서 그런듯
여캐는 디비전2나 앤썸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엘리는 그나마 이쁘긴합니다 숏컷이지만.. 디비전2 처음만나는 요원? 걔도 그나마 이뻣던거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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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ronabak
맞습니다 차리리 영문으로 하는게 더 괜찮네요
게임으로 페미를 욕하기는 싫지만 이 게임이 하다보면 능력있는 리더들은 죄다 여캐로 나오고 능력도 없으면서 비굴하고 사람들 괴롭히는 악당들 보면 죄다 남자로 나오니 참 씁쓸하더군요....
주인공 구해준 박사부터 남자임 맥스목사도 남자고 이게임에서 정치적 올바름 지향하는건 사실 같은데 편향되진 않음
단 둘밖에 없나요? 더 없어요? ㅎㅎㅎ
엔딩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장관과 식민지 지도자 하나 더 있겠네요 인간은 불완전하다 라는 개념도 전반적인 스토리에 녹아 있죠
뭐가 재밌냐고 하시면... 1. 일단 작은 단위의 퀘스트나 메인퀘스트가 일방 진행이지 않으며 다양한 해결책을 가짐. 2. 대화나 저널을 통해 게임 세계관을 이해할수록 선택이 더 고민스러워지며 선택에 대한 의미가 생김. 3. 밸런스는... 좀 개선해야 겠지만 게임의 주도권이 플레이어에게 있다고 느껴짐 (다른 것도 있겠지만 특히 이런 부분에서 불친절하고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이 많은듯...) 전 남들이 다 재밌다고 하는 위쳐3는 정말이지 지루했는데... 이유가... 메인퀘스트는 일방진행으로 스토리 따라가서 컷씬 감상하는게 다고... (중간 시리의 비위맞추기 선택지 정도가 있지만 엔딩에만 영향이 있고 게임플레이와 무관함) 세계관이 게임플레이에 별 의미가 없는데다가 서브 퀘스트는 양산형 온라인RPG와 차이점이 없음...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으로 패턴을 몇 종류 만들어서 찍어낸 느낌... 아우터월드의 서브 퀘스트들도 그런 것들이 있지만 퀘스트의 원인 자체가 메인스토리와 밀착해 있다던가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던거 하는 부분이 있지요.(최소한 양산형이란 느낌은 덜함...) 정리하자면... 아우터월드는 많은 단점이 있지만 RPG에서 중요한 퀘스트들의 구조나 해결수단등이 근래에 나온 RPG중에서는 이정도하는 것도 드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액션이나 타격감, 좋은 그래픽을 기대했다면 꽤 실망스러울듯요.
적당한 몰입감으로 엔딩봤습니다 잘 즐겼다고 느낍니다
많이 공감됩니다. 저도 적으신대로 이 게임도 위쳐도 그렇게 느꼈네요. 아우터월드는 선택과 해결방법에 따른 흐름의 변화가 정말 일품인거 같아요.
아 진짜 공감됩니다. 이 글 읽고 구매를 말았어야 되는데.. 구매하고 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