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동종업계인 지금 회사로 이직후
한 여직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뻐요...자기도 이쁜거 알아요 성격도 털털해서 인기도 많고 거래처직원 및 내방손님들 한테도 엄청 이쁨받습니다
다만 주위에서 너무 떠받들여준탓인지 많이 제멋대로인 구석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첫인상은 최악이었습니다 뭐 저런게 다있나 싶기도 했고 당시엔 실연중이라 아무 감정없이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올해 봄 사무실의 여직원 파벌가르기 후 혼자가 됐는지 점심때도 혼자 사무실 분위기 좋을때도 대화에 참여못하고 일만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시간이 조금 지나도 그대로인 모습을 보고 좀 너무하다 싶어서 그때부터 편들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와서 그일이 계기가 됐는지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내에서 시간날땐 자주 붙어있었습니다
주위에서 둘이 사귀냐고 물어볼 만큼..
근데!! 이친구 다른건 몰라도 얼굴이 잘생기지 않으면....즉 못생겼으면 처다보지도 않을만큼 외모지상주의자입니다
압니다 저 못생긴거...나이도 한참많고 그래서 주제를 아니까 언제나 이상한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경계하면서 지내왔는데
2달전 어쩐일인지 힘들다고 마치면 술한잔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사줬습니다 아무일도 없었구요...
그날 이후로 주말이나 평일 마치는 시간이 비슷하면 그친구 데려다주는길에 밥먹고 차마시고 이야기하고 데려다주길 두달
그때부터 제목과 같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그냥 편한오빠같은거라 그런거다라고 생각하면서도 판현으로는 혹시?이런맘이 들더라구요
작은스킨쉽이나 얼굴에 뭐 바뀐거 없어요?라면서 얼굴을 들이대거나 틈나면 와서 재잘거리는 모습에 가끔 너무나 두근거립니다만
혹시나 이런맘이 티날까봐 제가 먼저 말을걸거나 메신저는 안보내고 요즘 들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거리를 두고지내고 있습니다.
압니다...아무런 의미없는거....아는데 그 일말의 기대감으로 매일 기대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기까진 요즘이고 어디 털어낼곳도 없어서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 친구 주위에는 항상 남자가 많습니다...언제든 밥,술사줄 사람 천지에 마음만 먹으면 결혼까지도 가능할정도로...
거기에 비하면 초라해지는 제자신이라 매일같이 출근할땐 의식하지말아야지 하는데도
그 작은몸짓에도 설레이는게 짝사랑일까요? 아니면 설레인다고 느끼는 제 착각일까요?
아아....술사주는 오빠가 되셨습니다.
이미 짝사랑 모드이신거 같은데....기회 노려서 관계 개선을 노려보시는 게 좋겠죠. 근데 써주신 글만 보면 그리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진 않네요. 지금은 그냥 직장 내 좋은 상사 내지는 오빠 수준 밖에 안되는 것 아닐까요...
제 경험상....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 앞에서 어딘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인 여자들은 백프로 저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캐치하기 쉬운 여자도 있고, 어려운 여자도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그랬었어요. 그런데 밝고, 잘 웃고 상냥한 여자들은 대부분 저 혼자 착각이더라구요. 적어도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계속 지내다 남자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으니 조급함을 내려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에 남자 많은게 보이셨죠? 다른남자가 봐도 님은 그 많은 주위 남자중에 한명일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 정말 잘 풀려서 사귀게 된다고해도 얼마 못 버티실거같네요
이미 짝사랑 모드이신거 같은데....기회 노려서 관계 개선을 노려보시는 게 좋겠죠. 근데 써주신 글만 보면 그리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진 않네요. 지금은 그냥 직장 내 좋은 상사 내지는 오빠 수준 밖에 안되는 것 아닐까요...
여자분 상태봐선 잘되서 사귀게된다해도 고생길만 보이는 그런 타입임 냉정하게 말해서
제 경험상....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 앞에서 어딘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인 여자들은 백프로 저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캐치하기 쉬운 여자도 있고, 어려운 여자도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그랬었어요. 그런데 밝고, 잘 웃고 상냥한 여자들은 대부분 저 혼자 착각이더라구요. 적어도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계속 지내다 남자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으니 조급함을 내려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아....술사주는 오빠가 되셨습니다.
관심있으면 돌려서든 한 번 물어보는거죠..일단 너무 직설적이게 말하면 역효과이니 돌려 말하는게 중요
혹시 정말 잘 풀려서 사귀게 된다고해도 얼마 못 버티실거같네요
제가 예전에 몇번 써본 방법인데... 그렇게 또 같이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으실때 "이번주 주말에 뭐해? 이번에 ㅇㅇㅇ 개봉했던데 나 완전 보고싶어. 영화나 볼까?" 이런식으로 한번 찔러 보세요. 좀 비겁하지만, 글쓴분 현재 심리나 같이 근무하는점 등을 고려할때 직구 던지긴 어려우실거 같아서요. 여기서 여자가 그냥 "콜~~"하면 가능성있습니다. 주말을 같이 보낼수 있다는건 큰 의미죠. 특히 직장인에게는요. 허나 고민하거나, 한번 스케줄 볼게. 이렇게 말하면 쿨하게 "그래 연락줘." 이렇게 말하고 신경 끄시고 만약 시간된다는 연락이 오면 앞의 케이스로 돌아간다고 보심되고 시간 안된다하면 그냥 회사에서만 보고싶은 것이므로 다시 생각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당
본문 글대로면 여자분은 특히 회사생활 <------ 우리은하 --------> 사생활 만큼의 갭이 있겠죠. 부정적으로 보면 지금 그분과의 관계는 티끌같은 정도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영화보자고 하면 아무리 가볍게 돌려말해도 자기한테 관심있는거 알겁니다. 님같은분이 한둘이였겠습니까? 아마 지금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말 안하고 있을듯.. 난 안될거야.. 하는 시점에서 이미 틀린 인연같습니다. 마음 비우시고 얘는 남자후배다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세요. 안그러면 서로 고생할듯 하네요
여자쪽에선 그냥 친구로 여기는거죠. 짝사랑이 참 안좋은게 글쓴 분처럼 상대방여자쪽에서 남친을 만들거나 결혼하지않는이상 게속 희망고문당한다는거죠. 어차피 남이 조언해준다고해도 자신의 마음을 돌리긴 매우 힘드니..어쩔수없네요. 여자쪽에선 그냥 친구로써 편하게대한건데 이 남자가 설레발치네 ㅡㅡ 이럴수도.. 아마 자길좋아하는것도 내심 알꺼에요. 이쁜애들은 보통 그렇죠 ㅎ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보니까 희미했던게 확실해졌네요 오늘부터 조금씩 정리시작 ㅠㅠ
제 생각엔 남녀관계는 머믓거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쓸대없이 돈낭비 시간낭비 하지마시고 남자는 남자답게 나가는게 좋습니다 언제 술한잔 하실 날이올때 나 너마음에 있는대 넌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함 물어보세요 정말 관심히 있다면 싫다는 소리 안합니다 짝사랑에 질질끌려 가지마세요 속상합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랑 생각이 많이 달라요 괜히 봉되지마시고~
주위에 남자 많은게 보이셨죠? 다른남자가 봐도 님은 그 많은 주위 남자중에 한명일 거라고 생각해요.
짝사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