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게 줄것 같긴했음.
라스트 제다이때도 그랬지만 이사람은 확실한 기준이 있음.
그 기준이 대중에 영합하는 편이 아니고.
옳다 그르다 이야기하긴 뭐한게 그냥 기준이 있다. 안바뀐다 이거임.
뭐 아는만큼 보인다 이러면서 추앙하는 케이스도 있던데
평론가 전체 평점 낮을때도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이 맞으면 그냥 가는 타입임.
다른 평론가들은 모르고, 이동진만이 아는 무언가가 그렇게 만든다? 절대 그런건 아님.
다른 평론가들이 추가적으로 생각해볼법한 그런 잣대를 개입시키지 않는 것에 가깝다고 봄.
이 사람이 확실히 영화의 비언어적인 도구를 통한 메세지 전달에 큰 점수를 준다는 건 확실함.
그 구도가 잘 짜여져있고, 확실하게 메세지와 연결되면 이사람은 점수 높게 주는 편임.
그게 좀 서사의 구멍사이사이에 존재해 결과적으로 암시 묵시적 연출로 작용한다면
서사 전체에 손상이 안간다고 생각하는 편인듯함.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이 지점에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
역설적으로 말해서 조커 2 감독의 의도를 이해못한 관객이 거의 없잖아.
그게 알멩이가 영별로다, 지루하다, 예상가능한 한심함 이런 평가인거지.
서사내에서 박약한 전달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이라는 좋게 말하자면 낯선, 나쁘게 말하자면 기괴한 툴을 적용해서 겉도는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적어도 감독이 무슨 소리하는지 다 알아먹었음.
그럼 일단 이건 메세지 전달 잘된거임. 이동진은 그렇게 보는 사람이라는 거지.
그리고 일단 그 메세지가 1편과 연결점이 존재하고, 이어지는 이야기로 마침표를 찍긴 했잖아.
마침표가 ㅈ같긴하지만, 어쨌든 이 마침표는 결말로 서사를 완성하는거임.
서사가 전체적으로 븅신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그게 관객들이 직접적으로 이 메세지 역겨워하는 이유와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동진은 늘 그런 전달성을 우수하게 평가하는 타입이었음.
ㅈ구린 메세지일지라도 작품내에서 충분히 가다듬어져있다는 거면 이 사람은 평가 적어도 별점 3 이상주는 인간임.
기준이 확실하다는거지.
도움되는가는 별개로 그러니까 이번에도 일관성있는 평가는 나올거라고 봤음.
본인이 재밌으면 재밌는거고 본인이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끝내는게 편함
평론가 점수에 자아의탁 할것도 아니면 걍 참고사항 정도로 봐야지
본인이 재밌으면 재밌는거고 본인이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끝내는게 편함
평론가 점수에 자아의탁 할것도 아니면 걍 참고사항 정도로 봐야지
애당초 DC의 미디어믹스가 한트럭인데 그걸 접했다면 접했을수록 실망할수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함
평론가는 다른미디어믹스 들고와서 실망했단 이야기를 할 수 없잖아. 애당초 감독이 빌드업을 해놨기도 했고.
그건 평론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임. 이 영화는 속편이 아니면 제작되지도 못할 영화잖아. 당연히 프랜차이즈의 일환으로 해석하면서 평론하는 사람들도 있음. 이동진은 그렇지 않은 타입이고. 이게 단순히 전편의 속편이라고 해석을해도 이것보다 점수 낮게 줄 수도 있었다고 봄. 이동진은 보통 그걸 외부로 빼는 편임. 나중에 평론을 길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때는 말을 하는편인데. 여튼 총체적으로 다른 미디어믹스등을 무시해야만 평론이라고 부를 수는 없음. 그건 이동진이 그런 기준을 선호하는 것 뿐임. 세상에 많은 평론이 있어.
이동진은 다른 ip 간섭없이 1편과 2편을 묶어서 완성편으로 보는 견해였음 주제의식도 그대로 이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