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소설 정말 좋아해서
거의 다 사다읽은 사람이거든 내가
근데 읽으면서도 뭔가 궤가 좀 다르달까
위대한 작가이긴 한데
노벨문학상...말고 다른 상이 있으면 타실 수 있을거 같은데
노벨문학상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ㅇㅇ
아
스티븐 킹 소설하고 비슷한 느낌?
정말 재미있고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뗄 수 없고 계속 읽게 되는데
노벨문학상은 아닌거 같은 그런 소설 있잖아
그게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생각...
그 뭐냐 베스트에 올라간 짤 중에
일본 친구들이 하루키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내리치기한 표현인 '야설 보따리'
이게 정말 정말 내려치기한 표현이긴 한데
으음...뭔가 부정할 수 없는 표현이기도 하달까
갬성이 스낵컬쳐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이말이군요
갬성이 스낵컬쳐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이말이군요
오우 제 말을 아주 잘 요약해 주셨습니다
앗아아
엄청 고급화된 포장지로 쌓인 통속소설 그런 느낌임
ㅇㅇ 야설보따리지. 흥미위주로 한번 읽어본적은 있는데 아다새끼라 꼴림 이전에 얘들 왜이럼? 이란 생각이 박혀서 그렇지
뽀르노와 문학 사이에서의 줄타기는 진짜 최고의 작가지 군대에서 선임이 하루키 소설 추천해줘서 보는데 너무 힘들더라
군대에서 보기 딱 좋았지...수상쩍게도 화장실에 많이들 가지고 가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