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주변이 없고, 글을 잘 못 써서 많은 걸 적었다 지우고..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올해가 아니라 2000년대에 제가 극장에서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작품 내 설정이나, 개연성이 정말 큰 문제가 없이 술술 넘어가고, 특정 소품들이 중요하게 작용하더라구요. 그런 점 역시 좋았습니다.
물론 픽션이니 실화에 추가적으로 가미된 설정들도 크게 거슬리는게 없이 오히려 작품내 캐릭터들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제일 좋았던 점은 주연 인물들이 모두 정의감 혹은 각자의 사상에 불타는 사람들은 소수고, 대다수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거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계몽 영화라고 하기엔 주연들이 보여준 모습은 계몽이라기보다는 우리네들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자주 울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글을 쓰는 지금도 울컥하지만 진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굳이 울릴려고 온갖 장치들로 강제로 울리려 하지 않아도 이렇게 울 수 있구나 라고도 생각합니다.
초딩때부터 현제 까지 스스로 나서거나 정의를 이야기하면 따?! 되는 현상을 많이 격어봐서 그런지 영화에 나오는 행동하는 시민들 보통사람 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지금도 부패한 숨기려하는자 들이 만연하지만.. 서슬퍼런 독재 의 시대에 나라면 스스로 어떤선택을 할지 영화보면서 생각하게 되네요 ..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따가 되는 현상을 겪으셨다면 그건 정의가 아니고 본인 아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설사 내가 동의 하지 않더라도 바른말을 하는 사람을 무조건 따시키지는 않아요.....
제가 쓴 글을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거 같네요 저 스스로 나서서 따가 된것은 아니고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왕따가 된 학교친구들이나 군대 직장 동료등에 관해 목격했다 이렇게 애해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방관자로 살며 미안감 과 후회감이 있어서 그런지 영화내용이 무겁게 다가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