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미추전
아주 먼 옛날부터 특별한 힘을 이어온 사람들을 계승자라 불렀다.
한 소년이 꽃밭으로 달려갔고, 꽃밭에는 한 소녀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
달려가는 소년의 이름은 ‘천룡’ 용족의 계승자이다.
“미추야!”
소년을 기다리던 소녀의 이름은 ‘미추’ 봉황족의 계승자이다.
“천룡!”
미추는 천룡과 헤어지기 전에 약속을 하나 하고 싶어서 천룡을 불렀다.
“왜 불럿어?”
천룡은 자기를 왜 불렀는지 궁금했다.
“우리 결혼 하자!”
미추는 천룡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뭐라고?”
천룡은 미추의 말에 깜짝 놀랐다.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결혼하는 거래 우리 결혼 하자!”
미추는 좋아하는 사람끼리 결혼하는 거라고 말했다.
“안돼!”
천룡은 안 된다고 말했다.
“왜 안 되는데?”
미추는 안 된다는 말에 실망했다.
“결혼은 어른끼리 하는 거야 우리는 하면 안돼!”
천룡은 결혼은 어른끼리 하는 거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럼 나 훌륭한 어른이 될게 그때는 결혼하는 거다?”
미추는 천룡에게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고 말했다.
“알겠어 그럼 기다릴게!”
천룡은 잠시 고민하더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응!”
미추는 천룡의 대답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서로의 출신 차이로 이 약속이 지켜지는 일은 없었다.
소수의 계승자가 어리석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봉황족’과 우리는 똑 같은 인간으로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용족’은 대립하고 있었다.
하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시절 회복능력을 가진 봉황족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봉황족은 권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봉황족은 스스로 왕족이라 칭하면서 한 나라의 왕을 자기 가문 사람으로 세워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었고, 중요한 일이 있어도 안전을 이유로 왕을 직접 만날 수 없었다.
모든 일은 봉황족의 집에서 회의가 진행되었고, 오늘도 봉황족의 집에서는 왕의 신하들과 민족 대표들이 모여 내년 세금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럼 올해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공평하게 세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봉황족의 대표 ‘미춘’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또 세금을 올리기로 결정한다.
“불만 있는 사람 있나?”
미춘은 아무도 반대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만 있는 사람이 있냐면서 물어보았다.
“그건 안 됩니다!”
그 중에서도 용기 있는 대표가 봉황족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반대하는 자가 누구지?”
미춘은 누가 반대하는지 물었다.
“용족의 대표 ‘천룡’입니다.”
천룡은 나이는 어리지만 용족의 대표로 사람들을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당신은 회의에 처음 참석한 거 같은데 예의라는 것을 모르는군?”
미춘은 천룡에게 예의가 없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지금도 세금이 너무 많다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천룡은 지금도 세금이 너무 많다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세금은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다.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미춘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내고 있고, 국가의 보호를 받으면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아니라 지금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금을 조금만 이라도 줄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룡은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세금을 줄여달라고 말했다.
“가뭄으로 힘든 것은 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일수록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해야 하는 게 아닌가?”
미춘은 가뭄으로 나라도 힘드니 나라를 위해 사람들이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가난한 사람에게도 똑같이 세금을 올리면 세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천룡은 가난해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가난은 개인의 능력이 문제다. 그걸 왜 국가가 책임져야 하지? 그런 사람들을 다 봐주다가는 나라가 운영되지 않아!”
미춘은 가난이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개인의 경제 사정에 따라 세금을 낼 수는 없는 건가요?”
천룡은 사람들의 경제 상황에 따라 세금을 받아야 하다고 말했다.
“그럼 부자들은 세금을 2배로 더 걷도록 하지 그럼 만족하겠나?”
미춘은 세금을 줄이기 보다는 부자들의 세금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아닙니다. 제가 경솔했습니다.”
천룡은 세금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부자들의 세금을 늘리겠다는 미춘의 말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천룡은 아버지를 대신 해서 참가한 회의였으나 좋은 소식을 들고 가지 못해 어깨가 무거웠고, 집으로 돌아가는 천룡을 보면서 미춘은 생각했다.
“아버지를 죽여놨더니 이번에는 아들이 나타나서 말썽이군.”
미춘은 자신을 방해하는 천룡의 아버지를 처리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들이 나타나서 성가신 짓을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처리할까요?”
어두운 그림자 안에서 미춘의 동생 ‘미하’가 나타났다.
“그래 동생아 이번에도 네가 수고를 해줘야겠다.”
미춘은 미하에게 천룡을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미하는 미춘에게 대답 후 방을 나가려는데, 방 밖에서는 둘의 대화를 미추가 엿듣고 있었다.
‘큰일이야 천룡이 위험해!’
미추는 천룡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뭐하고 있어?”
미하가 방을 나오는데 미추가 있었고, 미추는 미하를 보고 당황했다.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추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가족을 배신하더라도 천룡을 살리고 싶었다.
“모두 엿들은 건가?”
미하는 미추가 방에서 말한 것을 엿들어 다고 생각하고 미행하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간 천룡은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를 찾아갔고, 아버지는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누워 계셨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는 자객을 만나셨고, 목숨은 지킬 수 있었지만 팔과 다리를 공격 당해 사지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셨다.
봉황족이 보낸 자객으로 의심 되었지만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따지지도 못했다.
천룡은 자존심도 버리고 봉황족에게 치료를 부탁했지만, 자신들의 힘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라며 치료를 거부하고 있었다.
“아버지 좋은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천룡은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니다. 우리 힘으로는 봉황족을 이길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천룡의 아버지는 봉황족을 이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길 수 없는데 왜 싸워야 하나요?”
천룡은 이길 수 없는데 왜 싸워야 하냐고 물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
아버지는 천룡에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사람들에겐 뭐라고 하죠?”
천룡은 사람들에게 세금이 올랐다는 말을 하기 힘들었다.
“괜찮아 최선을 다 했다면 알아줄거야.”
아버지는 최선을 다했다면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제가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천룡은 자신이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잘난 척 하지 마라!”
아버지는 갑자기 화를 내셨다.
“죄송합니다!”
천룡은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너 혼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마라! 항상 최선을 다하고 후회는 하지마!”
아버지는 천룡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라고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천룡은 아버지에게 알겠다고 대답한 다음 방을 나왔고, 답답한 마음에 집밖으로 나왔다.
“천룡!”
미추가 달려와서 천룡을 불렀다.
“왜 여기 있어?”
천룡은 대립관계인 봉황족의 미추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기 있으면 위험해 당장 도망치자!”
미추는 천룡에게 당장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천룡은 미추가 갑자기 나타나서 위험하니 도망쳐야 한다고 하니 영문을 몰랐다.
“우리 언니가 너를 죽일 거야”
미추는 미하가 천룡을 죽일 거라며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왜 나를 죽인다는 거야?”
천룡은 자신을 죽인다는 봉황족이 이해 가지 않았다.
“우리 언니가 널 죽이라고 명령 했어!”
미추는 언니가 천룡을 죽이라 했다고 말했다.
“어딜 가나 했더니 배신하는 거냐?”
바로 그때 미하가 어둠 속에 숨어있다 나타났다.
“다가오지 마!”
‘쉬-잉!’
미추는 칼을 뽑아 미하에게 겨누면서 다가오지 말라고 말했다.
“동생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비켜 줄래?”
미하는 미추에게 비키라고 말했다.
“안돼요 천룡을 죽일 거잖아요!”
미추는 천룡을 죽일 거라 안 된다고 말했다.
‘퍼-억!’
바로 그대 미하가 발차기로 미추를 넘어 뜨렸다.
‘쿵!’
미추는 미하의 발차기에 쓰러졌다.
“미추야!”
천룡은 쓰러진 미추를 챙겼다.
“누구에게 칼을 들이미는 거냐?”
미하는 자신에게 칼을 들이 댄 미추에게 화를 냈다.
“다 이겨놓고 왜 죽이려는 거죠?”
천룡은 미하를 이해 할 수 없었다.
“네가 거슬리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야.”
미하는 천룡이 거슬리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죽인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천룡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럼 죽어줘야겠어.”
‘쉬-잉’
미하는 칼을 들어 천룡에게 향했다.
“싸워야 한다면 어쩔 수 없군요.”
‘쉬-잉’
천룡은 칼을 빼서 미추를 지켰다.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야?”
미하는 자신이 죽이려는 초짜가 자신과 싸우려는 게 우스웠다.
“한 수 부탁 드립니다.”
천룡은 미하에게 한 수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챙! 챙! 챙!”
미하가 칼을 휘둘렀고, 천룡은 미하의 칼을 막았다.
둘의 실력차가 심했기 때문에 간신히 막아내는 정도였다.
“겨우 이 정도로 나와 싸우려고 한 거야?”
미하는 천룡에게 도발했다.
“저 혼자 살자고 도망칠 수는 없으니까요.”
천룡은 미추를 보면서 말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항복 하는 게 어때?”
미하는 천룡에게 항복을 권유했다.
“당신에게 항복해도 그냥 살려줄 것 같지는 않군요”
천룡은 항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마 네 아버지처럼 죽은 듯이 사는 거다!”
미하는 천룡의 아버지가 죽은 듯이 산다고 말했다.
“뭐라고?”
천룡은 미하의 말에 의문을 가졌다.
“네 아버지가 그러더군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으니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미하는 아버지가 목숨을 구걸했다고 말했다.
“거짓말 하지마! 아버지는 그럴 사람이 아니야!”
천룡은 아버지가 비겁한 사람이 아니라며 화를 냈다.
“죽는 게 두려워서 거짓말 하는 거다!”
‘챙!’
미하는 칼로 천룡을 찍어 누르면서 말했다.
천룡은 미하의 말에 머릿속이 복잡해 지면서 힘을 집중하기 힘들었고, 미하가 천룡을 죽이기 일보 직전 이었다.
‘푸-욱!’
바로 그때 미추의 칼이 미하의 옆구리를 찔렀다.
“이런 바보 같은 일이,,,”
미추는 천룡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하를 칼로 찔렀다.
“안돼 죽이지마!”
미추는 천룡을 죽이지 말라고 말했다.
‘털-썩!’
미추의 칼을 맞은 미하는 쓰러졌다.
“이게 무슨 짓이야?”
천룡은 자신을 구한 미추에게 오히려 화를 냈다.
“널 살리려면 어쩔 수 없었어!”
미추는 천룡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가족을 찌르다니,,,”
천룡은 이미 벌어진 상황에 절망했다.
“아직 늦지 않았어 봉황족의 힘으로 치료하는 거야!”
천룡은 미추에게 봉황족의 힘으로 치료하라고 말했다.
“아니 치료 못해”
아직 목숨이 붙어있던 미하가 상처를 움켜잡으면서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봉황족은 치유능력이 있잖아?”
천룡은 치유능력이 있는데 왜 치유를 못하는지 물었다.
“모든 봉황족이 치유능력을 가진 건 아니야.”
미하는 모든 봉황족이 치유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고 말했고, 그녀도 지금 치유능력이 없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지 못했다.
“아니야 아직 방법이 있을 거야!”
천룡은 미하를 안아 봉황족의 집으로 향했다.
“멍청한 짓 하지 마!”
미하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천룡은 미하의 말을 무시하고 달렸다.
천룡은 미추의 도움으로 사람들 몰래 뒷문으로 들어 갔지만, 미하는 이미 많은 피를 흘려 정신을 잃었다.
“너희들이 왜 여기 있는 거지?”
인기척을 느낀 미춘은 천룡과 미추가 있는 방으로 내려왔다.
미춘은 특별한 힘으로 다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인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퍼-억!’
미춘은 화가 나서 발차기로 천룡을 밀었다.
‘쿵!”
천룡은 미춘의 발차기를 맞고 넘어졌다.
“무슨 짓을 한 거냐?”
미춘은 천룡을 죽이라고 미하에게 명령했지만, 오히려 미하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었다.
“천룡이 죽인 게 아니야 내가 죽였다고!”
미추는 천룡을 구하기 위해 자기가 죽였다고 말했다.
“네가 배신자였냐?”
미춘은 미추에게 배신자라고 말했다.
“봉황족에 배신자는 필요 없다!”
‘쉬-잉!’
미춘은 배신자는 필요 없다면서 칼을 뽑아 미추를 죽이려고 했다.
“죽어라!”
‘쉬-익!’
미춘은 미추에게 칼을 휘둘렀다.
“안돼!”
‘챙!’
바로 그때 천룡이 미추를 지키기 위해 미춘의 칼을 막았다.
“죽이려면 저를 대신 죽이세요!”
천룡은 자신을 대신 죽이라고 말했다.
“소원이라면 죽여주마!”
‘챙! 챙! 챙!’
미춘은 천룡을 죽여주겠다며 칼을 여러 번 내리쳤다.
“이런!”
‘털썩!’
천룡은 미춘의 칼을 막았지만 힘이 너무 강해 털썩 주저앉았다.
미춘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미추를 죽이기 위해 달려갔다.
“죽어라!”
넘어졌던 천룡이 재빨리 일어났지만, 미춘이 미추를 죽이기 일보 직전이었다.
‘푸-욱!’
바로 그때 천룡은 미추를 살리기 위해 미춘의 등을 찔렀다.
“이 녀석이!”
‘쿵!’
천룡에게 등을 찔린 미춘은 쓰러졌다.
“허-억! 허-억!”
천룡은 긴장이 풀리면서 지금까지 참아왔던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왜 그랬어? 죽게 나두지,,,”
미추는 천룡에게 왜 그랬냐고 말했다.
“나도 널 구하고 싶었으니까.”
천룡은 미추를 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봉황족이 나를 가만 두지 않을 거야.”
천룡은 봉황족이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나 아직 안 죽었거든?
미춘은 아직 죽지 않았고, 피를 지혈하며 일어났다.
“죽어!”
‘쉬-익!
화가 난 미춘은 배신자는 필요 없다면서 미추를 베었다.
“어?”
미추는 눈치를 채기도 전에 미춘에게 베였다.
“안돼!”
천룡은 소리를 질렀지만 미추가 죽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왜 그런 거야?!”
천룡은 미추를 끌어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괘씸죄다.”
미춘은 괘씸죄로 미추를 베였다고 말했다.
“괘씸죄?”
천룡은 미춘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언니를 치료하지 않은 괘씸죄!”
미춘은 미추가 회복능력이 있으면서도 언니를 치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죄송해요,,,”
치명상으로 죽은 줄 알았던 미추가 살아나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어떻게 살아 있는 거야?”
천룡은 미추가 살아있자 깜작 놀랐다.
“이게 내가 가진 힘이니까.”
미추는 자신의 힘이 회복능력이라 말했다.
“고집 부만 부리고 어서 치료해라 계속 기다리다간 미하가 죽여버린다고!”
미춘은 미하를 치료하라고 말했다.
“네,,,.”
미추는 정신을 잃은 미하를 치료했다.
“오늘 일은 없던 걸로 해주마 쉽게 죽일 수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
미춘은 자기가 먼저 천룡을 죽이려고 했으면서 자비를 베푸는 듯이 말했다.
“네 감사합니다.”
천룡은 억울했지만 싸울 수 없는 수준으로 힘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따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간 천룡은 지친 몸을 이끌고 아버지를 먼저 찾았다.
“아버지,,,”
천룡은 조용히 아버지를 불렀다.
“왜 그러느냐?”
아버지는 정신을 차리고 천룡을 불렀다.
“혹시 목숨을 구걸 하신 적이 있습니까?”
천룡은 아버지에게 목숨을 구걸 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
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괜한 걸 물어봤습니다.”
천룡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포기하지 마라,,,”
아버지는 조용히 말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살아남아라 기회는 언젠가 온다,,,”
아버지는 기회는 언젠가 오니 포기하지 말고 살아남으라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천룡은 아버지의 말에 알겠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