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보기만 하고 지나쳤던 두부집이 있는데, 얼마전에 바깥양반께서 묵사발이 먹고 싶다 하여 묵을 사 보니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 오늘 혼술 안주로 묵 + 두부를 사 왔습니다.
참고로 묵 하나와 두부 한 모에 7500원. 여기에 순두부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묵은 사각으로 썰고 간단히 간장 + 고춧가루 + 다진마늘 등으로 양념해 끼얹어 줬습니다. 묵 자체가 맛있으니 양념을 대충 만들어도 먹을 만하네요.
두부도 별다른 거 없이 들기름에 맛소금 간만 해서 바짝 구워줬습니다. 두부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서비스 순두부는 렌지에 살짝 돌려 따끈하게 하고 아까 묵에 얹은 간장 양념을 살짝 넣어 줬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와 먹으니 궁합이 아주 좋내요.
좋은 매장을 찾은 덕에 이제 마트 두부와 마트 묵은 안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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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들어놓고 드시면서 닉네임 그분의 출연작을 관람하면, 천국이 따로 없겠군요 ㅎㅎ
'출연작...관람...메모...'
소박해 보이지만 은근히 맛나는 안주들이군요..
저런 안주들이 땡기는 날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느린마을 막걸리 맛있죵
감미료 안 쓴 제품들 중에선 가격이 제일 괜찮더라구요
아오맛나보여요!
양이 너무 많았던 거 빼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제대로 막걸리 안주들이네요~ +_+
묵도 묵이고, 두부가 정말 딱이더라구요
진짜 막걸리를 부르는 한상이네요. 콸콸콸
배불러서 막걸리를 남긴 게 아시웠습니다 ㅜㅜ
막걸리 드시기전에 냉동고에 1시간 30분정도 정도 널어두었다가 드시면 시원하게 드실수 있어요
요즘같은 날씨에 아주 꿀팁이군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