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300년전 진시황릉에 있던 병마용의 최근 복원 모습

[타츠마키=사이타마]

갑옷 매듭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색분할되어

색이 칠해져 있었음

[셀레인]

이말년

[스텔LIVE]

킹받네

[ZERA2461]

침착맨은 어디에나 있다

[어디서못된것만배워가지고]

아무리 봐도 이말년

[킹갓엠페러오타니]

역시 침착맨은 3000살먹은 랩틸리언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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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곘는데 채색하니까 싸구려같아...

[TheGodOf잉여]

그건 저런 식의 채색이 너무 익숙해서 그런 걸꺼야.
기와나 이런 것에 색을 칠하던 게 사치였던 시절이 고작 수백년 전이야.
그걸 생각하면, 저 시기에는 어땠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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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석상들도 원래는 다 채색되어있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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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저시절은 동서양 다 그랬음ㅋㅋ

[H.Barca]

사실 고대 그리스 석상들도 채색이 되어있었다던데 마찬가지 이유로 인해 그냥 대리석 상태가 더 나아보이는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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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안쓰는 염료가 그렇지뭐
그런 염료 만드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까지 생각하면 아무색이나 칠하기만 해도 사치니까

[유기농슈크림]

지금처럼 RGB 1단위로 염색할정도로 염료가 넘치는 시대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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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절에 채색이란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사치..

[물만난꼬양이]

원래는 병마용 처음 발견했을때도 채색이 보존되어 있었는데 공기랑 접촉하니까 색이 날아갔다더라.

[셀레인]

[기몐슈]

침착맨 진지한척 하는거 킹받네

[녹차양갱이]

[엘스웨어카짓]

[멍멍월월크르르]

진지한척 개소리중인 침착맨

[LoVEMeDo]

슬픈 척, 넋을 위로하는 척, 은근 돌리는 거 같네 아오

[콘솔울렁증]

온세상이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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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시황릉

[알파베타감마델타]

근데 진짜 소름이 돋네
저걸 병사들 계급 다 구현하고, 얼굴 죄다 구현해서 복장도 키도 체격도 다 구현하고 채색까지 한거면 새삼 진시황의 권력이 얼마나 커다랬는지 가늠도 안감.
감히 넘볼 수 조차 없던 부소불위의 황제가 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겠는데

[루리웹-4005627610]

그거 하면서 동시에 폭 수십미터짜리 도로를 센양(시안 옆동네)부터 내몽골까지 깔고 또 동시에 만리장성도 지음

[셀레인]

원래 우리나라 불상들도 일부는 채색되있었다고하더라

[크레이브스]

.....병건씨....?

[쿠후후오모시로]

색이없는게 더 느낌사는거같다

[4개의 날개]

이러니 진나라가 망했지......

[불사과]

지금은 채색 기술이 워낙 발달하고 했으니 색감이나 이런게 좀 별로같이 보이겠지만 채색이라는거 자체가 사치였던 고대 시절을 생각하면..
저거 하나하나에 채색을 했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과시이긴했을듯. 지금 우리가보면 진짜 어디 시골에 남아있는 구리게 색칠한 마네킹같지만 저 시절엔 나름 엄청났을거같음

[침뱉는알파카]

퉤

[닷지]

저 병사들 있는 부분이 초입구라는 말도 있던데 전체적인 황릉 모습은 어떨지 정말 궁금해

[걸단]

병마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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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wa]

역시 같은 미술양식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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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죄다 천연연료로 칠하던 시절인데 채색미감은 동서양 다 똑같을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