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내가 못생긴 것도 있지만 결국 약해서 차별받는 것이라 여겨
미친듯에 힘을 키우고 마구잡이로 때려눕힘
어느 시점에서 나 강하잖아? 이러고
딱 그 시점에서 주변에서 조금 씩 인정해주니 콧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오름
그리고 드디어 무림맹 결성 대회가 열리니
다 때려눕혀서 내가 무림맹주 가자 하고 출발했는데
갑자기 스토리가 "너 주변은 챙겼니?" 로 틀어버림
뒤돌아보니 그 약간의 무공 스탯과 점수를 버리고 챙길 수 있는 인연들이었음
역천을 써도 바꾸지 못하는 흐름에 경악할 사이도 없이
결국 무림공적이 된 상태에서
"그래 그래도 스탯이라도 찍었으니 쳐들어 오는 놈들 다 개팰 수 있겠지?"
했는데 최소 기본 5대 1 다구리를 치는 무림맹주에게 뭣도 못하고 두들겨 맞음
심지어 어떻게든 내가 이겨도 나 혼자(혹은 히로인과 함께)만 남은 노멀이 최고점임.
그렇게 2회차로 회귀하고 나니 행동을 한번 더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1회차때 챙기지 못한 사람들 한번 더 만나거나
수련말고 외출을 한번 더 나가게됨.
결국 나 혼자만 강해서 될일이 아니었다.
소사매랑 맴찢어지는 이별한다음 2회차가 좋은데 호감도 챙기는법 몰라서 쌩~하고 가버리기 쉬움 ㅋㅋ
이 겜은 미연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