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생김
항상 화가 나 있음
거북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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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타자' 를 묘사할때는 항상 보이는 시각이라고 하더군. 낮설음은 경계의 대상이라서.
생각해봐 저렇게 먼길걸어 왔는데 밥은 째깐하게 주고 맛있는 카스테라는 안주고 자꾸 남자아이 추라이 추라이를 하니까 안빡치겠냐고
양반들 과거시험 학습량 생각하면 거북목 생길만해 게다가 일본은 좋은 소식보단 나쁜 소식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화가 나있는건가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 = 남정네가 꼴리다고?
생각해보면 배타고 저기까지 가니 피곤한데 그렇다고 풀어진모습 보일 수 없는 자리라 눈을 부릅뜬 게 아닐까
역시 핑크는 남자의 색이야
저때면 일본이 침공각 보는지 확인하러 갔을때니
이게 '타자' 를 묘사할때는 항상 보이는 시각이라고 하더군. 낮설음은 경계의 대상이라서.
제3사도
저때면 일본이 침공각 보는지 확인하러 갔을때니
양반들 과거시험 학습량 생각하면 거북목 생길만해 게다가 일본은 좋은 소식보단 나쁜 소식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화가 나있는건가
밥 적게 줘서 화난듯
역시 핑크는 남자의 색이야
생각해보면 배타고 저기까지 가니 피곤한데 그렇다고 풀어진모습 보일 수 없는 자리라 눈을 부릅뜬 게 아닐까
거기다 연회 배풀어준다면서 보추를 츄라이 하기까지 하니 ㄷㄷㄷㄷ
무슨일이 생겨도 대응할 수 있는 장군감을 보냈군
생각해봐 저렇게 먼길걸어 왔는데 밥은 째깐하게 주고 맛있는 카스테라는 안주고 자꾸 남자아이 추라이 추라이를 하니까 안빡치겠냐고
아...바로 납득
아 씨 먹다 만거같아서 빡치네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 = 남정네가 꼴리다고?
막줄 왜 그래...
그런데 실제로 만만하게 안보일려고 최대한 무섭게 생긴사람들을 보냈다고 하더라고
선비의 덕목인 '육예' 에 활쏘기/말타기가 속해있다는건 알았는데 그거 감안해도 뭔 전사들처럼 생겼네
조상님들도 거북목이었다니.. 내가 거북목인 것은 유전이었던 거군
전체적으로 일본 전통화풍으로 조선통신사를 묘사한게 느껴지는구만. 자기네 장군들 모습도 비슷하게 험상굿게 묘사해놓음. 그냥 불교 사천왕 처럼 그리는게 당시 트렌드였다지.
저때 통신사 행렬 구경하려고 길가에 일본인들 나와있었는데 그 중 여자가 있는 걸 본 통신사 수행원들이 충격받아서 '야동 감상 하듯이' 여자들 쳐다봤다는 묘사도 있고 일본 옷이 궁금하다고 가만있던 일본인 두들겨 패서 옷 뺏으려 한 통신사 수행원들도 있음. 조일 양쪽 기록 보면 웃긴 것들 많다더라.
꺼져 가브리엘
일본이 그린 이순신이라는데 통신사라고 해도 한때 적국이었고 하다보니 무시무시하게 그리는게 특징이라는 듯
거북목인건 일본 화공들 쿠세인 것 같은....
칼 멋지네
저런 아조씨들에게 보추를 들이밀었다는 거였냐ㅋㅋㅋ
우키요에 화풍이라 거북목이지 전근대 사대부랑 사무라이는 각각 궁술 검술 매진해서 거북목이나 굽은 척추는 없었을 거임 도검 패용한 통신사 그림이 낯서네
패왕색 패기 ㄷㄷ
근엄한 얼굴 지으려고 노력하는 건지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