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영화인데 조커 영화가 아님 +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감독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서
해외 반응도 궁금하네
덧: 끝나고 극장 화장실에서 들은 말 "조커가 뭐 저래"
덧2: 마블스나 마담 웹처럼 못만든 영화는 아님. 감독이 자신의 예술적 에고를 고집하고 밀어붙여서 관객들이 원하는거랑 정반대거를 보여줘서 문제지
어쨌거나 역대 최약의 조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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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의도대로 잘 나왔는데 그게 보는 니들이 좋아할 방향은 절대아님 이건가
그냥 조커2가 아니라 '아서 플렉' 이게 제목이 맞음
뭔가 아이러니한 게 조커다운데?
그 '사람들이 아서플렉에게는 관심도 없다' 이건 진짜 싫네. 아니 그럼 1편부터 배트맨 세계관 살살 연기 피우면서 조커라는 이름 달질 말던가. 오리주 팬픽을 돈 내고 보라는데 속이 안 뒤틀리고 배겨???
오히려 그게 더 조커스러운게 난 배트맨이 없는 조커는 완성되지 않는 미완성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배트맨 없이 조커를 표현하면 당연히 저렇게 되지 않나 싶음 결국 조커를 이해해줄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도 없음 가장 가까이서 날고 있는것이 배트맨일 뿐이지
비중은 아서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1때도 그랬고 2도 그런거 같은데
뭔가 반응 보면 매운맛 뺀 라오어2 같네 그건 아예 쌩판 모르는 놈 데려다가 지랄해서 욕 먹었다면 이건 전작 이미지를 해체하는 느낌인 것 같던데 소감 보니까
영화는 의도대로 잘 나왔는데 그게 보는 니들이 좋아할 방향은 절대아님 이건가
잘 만들었긴 잘 만들었음 근데 재밌게 하려고 고민하며 잘 만든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미없을까 열심히 고민 해서 정말 재미없게 잘만든 영화라는 느낌
근데 저 의도 좋아한 입장에서도 저게 아주 잘 나왔냐 하면 반대함. 엄청 좋은 편은 아님.
그냥 조커2가 아니라 '아서 플렉' 이게 제목이 맞음
비중은 아서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1때도 그랬고 2도 그런거 같은데
뭔가 반응 보면 매운맛 뺀 라오어2 같네 그건 아예 쌩판 모르는 놈 데려다가 지랄해서 욕 먹었다면 이건 전작 이미지를 해체하는 느낌인 것 같던데 소감 보니까
그건 아니고 전작부터 말하던거긴 함. 대부분의 관객들이 그걸 외면한거지. 작중 사람들처럼
그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비유임 라오어2가 ㅈ같은건 조엘이 캐릭터성 버리고 ㅂㅅ같은 실수하고 ㅈ같이 죽어서만이 아님. 그리고 평을 보면 아서 플렉과 조커는 1편에서 말했던 모습, 현상으로 캐릭터성 유지해서 잘 갔음. 라오어2 따위랑 비교하는거 아님.
? 라오어2에서 매운맛 빼면 명작 나오는데?
뭔가 아이러니한 게 조커다운데?
나도 그렇게 생각함. 전통적인 조커는 원래 존나 똑똑함. 일부에서는 어느정도 전투 능력 설정이 있는 시리즈도 있음. 각종 무기나 화학에 관련된 지식이 높은 악당임. 아서플렉은 출발점부터 그런 조커가 아니었음. 1편에서도 전투 능력이라곤 없고 머리를 그렇게 잘 쓰지도 못했고 무기를 엄청 잘 다루거나 화학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어니었음. 그냥 사회에서 소외받은 장애가 있는 광대가 저지른 범죄가 사회 분위기 때문에 혼돈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된거. 메시지를 던지고 물음표를 던지면서 혼돈을 찬양하던 히스 레저의 조커를 진정한 의미로 재해석한 캐릭터라고 나는 생각함. 난 뿌려진 정보들 때문에 더 이 영화가 보고 싶었음.
관객 평이랑 할리가 아서 플렉을 보던 평이랑 똑같음 ㅋㅋㅋㅋ
그 '사람들이 아서플렉에게는 관심도 없다' 이건 진짜 싫네. 아니 그럼 1편부터 배트맨 세계관 살살 연기 피우면서 조커라는 이름 달질 말던가. 오리주 팬픽을 돈 내고 보라는데 속이 안 뒤틀리고 배겨???
원작없는 오리지널 ip면 뭐 특이하다 색다르다 생각할 법도 한데 이건 원작이 있는 작품이니..
심지어 엔딩도 고구마임
그리고 이건 영화에 과몰입하는 사람들 제정신차리라고 만든 내용이라는 옹호론도 있던데 1편은 영화 외적인 부분 때문에 평론가들 평가가 갈렸는데 영화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게 영화 평가랑 뭔 상관이냐고 주장하더니 2편에서는 영화에 과몰입하려는 사람들 제정신차리게 만드는 의도라며... 예전과 전혀 다르게, 영화 외적인 부분을 영화 내용 평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끌고 오는 것도 좀 웃겨.
집단 광기로 이루어진 조커에 관한 이야기인거지.
그럼 결국 배트맨 없는 조커는 조커가 아니다라는 의견과도 맞지 않네. 조커가 배트맨의 숙적인 걸 강조하는 의견인데 이건 그냥 현상일 뿐이잖아. 1편에 배트맨 부모까지 내보내놓고 배트맨이 없는 세계라고 주장하지 않는 이상.
부모가 있는 배트맨이라니. 행복한 스파이더맨 같은 소리!
브루스 군. 이 영화는 부모님 동반이 아니면 볼 수 없단다!
사실상 이거를 영화 외적으로도 확장한거. 근데 조커 이름 걸만한게 조커라는 거악의 이름으로 하는 일탈의 쾌감을 해체하는 영화라 누구나 조커가 될수 있다는 맥락에서도 연결점이 다분함
영화에 대한 불호인 부분이 영화 내용과 겹쳐진다는게 코미디임
근데 저러면 '조커'로 냈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
결국 조커의 유명세와 불분명한 기원 같이 맛있는 부분만 체리피킹 한거긴 해 2편 나오기 전에도 DC팬 친구에게 들은건데 이건 조커라는 이름 달고 나오면 안되는거였다고 하더라
사실 '조커'도 메인 주제에 들어맞긴 해. 단순히 '아서 플렉인 조커'만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상징과 밈'으로서의 조커가 주제란 게 문제지만.
중요한건 재미가 없다는거겠지
아서 플랙은 어머니의 간병과 주변의 학대에 지친 불쌍한 소시민인데... 우리 삶도 팍팍한데 남의 소시민의 삶까지 돌아보긴 너무 괴로운걸...
돈을 엄청 부었다는데 대체 왜...
2편이 나올수 있던건 사람들이 1편에 열광을 했기때문인데 그 사람들을 부정하면서 2편을 낼 이유가 있었을까 싶음 결과적으로 1편을 좋아한 관객들에게 '너희가 틀렸어' 라고 하는 꼴인데
몇시간전 유게엔 아서플렉에 관심도 없긴 개뿔 하고 반박글이 베스트 올라갔던거같은데...
그냥 영화판 라오어2 사태잖아?
라오어2 보다는 스펙옵스 더 라인에 가까운거 같음.
그정도 급은 절대 아님
근데 제목이 '조커: 아서 플렉'도 아니고 사람들이 조커를 기대하고 돈내고 보러 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님? 솔직히 이럴 거면 제목을 조커 아서 어쩌구로 했어야...
ㄹㅇ
오히려 그게 더 조커스러운게 난 배트맨이 없는 조커는 완성되지 않는 미완성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배트맨 없이 조커를 표현하면 당연히 저렇게 되지 않나 싶음 결국 조커를 이해해줄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도 없음 가장 가까이서 날고 있는것이 배트맨일 뿐이지
브루스웨인도 저깄는 아서플렉이면 건들 이유가 없음
결국 조커없는 배트맨은 존재해도 배트맨 없는 조커는 무너지는 구나
만화에서도 배트맨 없어지니까 질질 짜기도 하고 결국 정상인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도 있지
아 상업영화인데 재미없게 만들거면 지돈으로 독립영화 만드시던가
근데 배트맨 빌런 조커로 팔아먹은거 아님?
잘만들었다는데 잘 만든건지 모르겠어 상업 영화인데 자폭한건데 지루하고
10월 30일 문화의 날 쯤에 보러갈까 싶었는데 평가가 나락으로 갔나. 10월 30일 전까지 걸려있지도 못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보면 뽕만이가 라오어 2에서 하고싶었지만 망쳐먹은걸 조커 2 감독은 제대로 한 거 같네
1편에서 과몰입해서 좋아했던 사람들이 싫어한거면 1편 봤을 때 불편했던 사람들에겐 희소식이겠네 보러 가야지
그 과몰입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맞추는 바람직한 일은 아니긴 하지
영화퀄리티와는 관계없이 호불호는 심하게 갈리던 영화였던거 같은데 반대쪽 니즈를 잘 맞춰준 듯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상황은 진짜 재밌음 사람들이 영화를 비판함으로서 완성이 되는 영화라
마치 베트맨이 있어야 완성되는 조커처럼 비난하는 자들로 인해서 완성되는 영화같음.
그럼 제목을 아서 플렉으로 했어야하는거 아님?
제목의 의미가 집단적인 광기를 뜻하는 거 보면 제목 자체가 틀린 의미는 아닌 거 같긴 함.
예술성이나 감독의 메시지도 중요하긴 한거같은데 문제는 재미가 있냐? 관객에 흥미를 이끌어냈냐? 인거같아서 계속 이런평이면 나는 굳이 극장가서 안볼거같긴하다 개천절나 쉰다고 하면 보고 아니면 ott에 풀리면 보고 아니면 말아야지
아니 그 아서플렉은 1편에서 조커로 타락하는 엔딩 아니었어? 이제 와서 그런적없다고 스스로 과거를 부정하면 뭐 어쩌라는거? 지 어미 죽이고 머레이쇼 출연한건 그럼 조커가 아니라 아서가 한거였나
감독의 주장은 본인이 조커인줄 아는 정신병자 에 불과했다는 것이지
작중에서 조커로서 살다 회의감 터진 아서가 결국 지 입으로 아서가 다 했다고 함
1편도 조커가 된게 아니라 조커로 떠밀린 이야기니까
어...?
ㄹㅇ 봐야겠다 오히려 지금 사람들 평가를 보니 더 궁금해졌어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픽션'에서 보고 싶었다는 게 없었다고 까는데 반대쪽 사람들은 자꾸 결국 관객토 아서 플렉에게 관심 없었다는 '현실'을 자꾸 들이댐 아니 뭔 말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자꾸 가상과 현실 구분 못하는 사람마냥 픽션 얘기하는데 현실 얘기 작작하라고
전작 팬들이 평론가 까면서 현실과 뭔 상관이냐고 주장했던 게 코미디가 됐어 ㅋㅋㅋ
픽션 내에서도 아서에겐 관심 없다는거 같음. 댓글들보면... 빨리 보고 싶다!!!
몬가 관객의 반응을 통해 주제가 완성되는 느낌이네
감독: 니들 배트맨이 없는 조커가 조커냐? 왜 자꾸 아서 플렉 보고 조커라는거야
정작 1편에서 배트맨 부모님까지 뻔히 나왔는데 이러면 좀 웃기긴 함.
댓글 보면 조커는 나옴. 그게 아서가 아닐 뿐.
나도 알어. 그래서 제2의 드퀘 영화판 같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관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느낌인데. 한마디로 그냥 감독이 양두구육했다는거 아닌가. 이건 이번 시즌 몇번째 개고기냐 그럼?
조커1은 환자 아서플렉이 조커가 되는 과정을 그렸으니 사람들은 이미 조커가 된 아서플렉이 무슨 미친짓을 하려나 기대했지만 빌런이 되어버린 아서플렉이 사실 별게 아니라는 건가 근데 스토리는 어찌됬든 그런식으로 흘러갈수 밖에 없었을거 같긴함 얼마나 재미있느냐가 문제지
조커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한거라곤 지하철에서 은행원 몇놈 쏴죽인거에 불과한데 사람들이 열광한 떠밀린 조커에 불과했고 진짜 조커는 그런 아서를 보고 각성한 존재다 라는게 감독의 메시지
근데 사람들은 조커를 보고 싶어서 간거지 아서 보고 싶어서 간게 아니잖음? 아서가 조커니 그게 그거다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1편에서 그렇게 끝났으니 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조커를 보고 싶었던거지 환자 아서를 보고 싶은게 아니라 ㅇㅇ 흐름을 생각하면 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1에서의 조커는 사실 대부분에 일들이 등떠밀려서 된 케이스라 내가 알던 조커랑은 아예 다른 캐릭터성이긴 했음 거기다 일단 브루스가 너무 어리게 나와서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배트맨 서사에 들어가기 힘들거라고 생각했고 조커라는 캐릭터에 기원을 생각하면 아서 플렉이 아니라 누가 조커가 되도 이상할일은 없으니 이후에 누구든 조커가 될 단초를 제공해준거같음
애초에 슈퍼빌런이 아니라서 역대 최약의 조커기는 했음
1편 마지막에 폭도들이 아서한테 열광하던 건 아서에게 절대 긍정적 상황이 아님.같은 가난뱅이들도 아서를 많이 괴롭혔는데 정작 계급 투사로서 아서의 분노를 뺏어다 상징으로 쓴 거라구.2편의 시나리오 자체가 그 시퀀스를 길게 늘린 느낌.
난 사이다패스 말고 이런 걸 원했어
나도 1편 보고 불쾌했음
조커라는 사회적 전염 정신병이라고 치부하면 대충 맞아 떨어지는 것 같은데 아서 플랙은 범죄를 저질렀지만 본성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미쳐 있는 동안 조커라는 불씨를 사람들에게 붙여 준거지 처 맞다 보니 결국 겁 많고 힘 없는 본성으로 돌아 왔을 뿐 노래가 많은 건 좀 불편 했지만 애초에 배경도 없었고 입 찢어진 이유도 각양각색으로 이야기 했던 캐릭인데 그 이야기 중 하나였지 여기까지 생각하려면 다른 조커를 알 정도가 돼야 겠지만....
그럼 당연히 아서 플렉에 관심 없지 ㅋㅋㅋㅋ
난 dc몰라서 현실적으로 무겁고 찝찝한 느낌때문에 조커 재밌게봤는데 그럼 아서 플렉에 관심있으면 오히려 재밌게 볼수도있나?
아니 조커도 고담사는 유게이 A는 모를거아냐. 로또 걸려놓고 이 당첨금 없이는 난 아무것도 아냐 하는거랑 같지...
월가에 있는 황소상이 있지 그리고 누군가가 그 앞에 당당한 소녀 상을 두었지 명백히 의도가 있음에도 해석은 선의에 두었지. 물론 그 당당한 소녀상은 철거당했음 황소상 앞에 둔 의도가 심히 모욕적이라고 '굳이 조커로 포장할 필요 있었나?' '처음에 아서 플렉을 했으면 되지 않았나?' '조커를 해치고 자기 아서 플렉은 띄우고 거 참.' '이거 이상하다 소릴 들었으면 실패지' '불꽃남자 이완용이나 식근론이나 다를게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