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산다는건 지루하고 끔찍한거란다.
너는 아직 피와 살로 이루어진것같군
맞지?
전 메텔과 함께 999를 타고 왔어요.
메텔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그녀 말인가!?
메텔을 아시나요?
조심하거라.
절대 메텔을 믿어선안돼!!!
메텔은 프로메슘 여왕의 딸이고,
그 여자가 이 기계제국을 만든거야!!!!!!!
철이는 영생을 꿈꾸며
무료로 수술을 해주는 행성까지왔지만
기계인간의 삶은 나태와 향락에 빠져
저주스러운 형태였고, 결코 사람의 그것과는 달랐음.
가장먼저 만난건 투신 자 살한 기계아저씨..
그리고 메텔을 따라온 철이 역시
기계제국의 부품이 될 운명이었기에
메텔이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
999호가 구시대 특급열차인 것도 "돌아오지 않을 장거리 여행에 따른 향수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 라고 메텔이 설명함 출발이 지구인걸 생각하면 결국 종점까지 갔다 되돌아오긴 한다는건데 비싼 돈 주고 999호 티켓을 사서 프로메슘까지 갈 사람이 굳이 지구에 되돌아올 이유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