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비가 아내가 애랑 가정을 위해 돈좀 벌어오라고 잔소리하니까
'아이 싯팔 나 과거 보는 공부해야한다고 암튼 과거 보러 이 집구석 떠난다'하고 돈만 가지고 나가버림.
그렇게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돈 다 떨어지고 산속 떠돌다가 민가에서 하루 머무르기로함.
거기에 자매 둘이 있었는데 꼴릿하게 생겼는지 선비는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그중 하나를 범함.
그 여자는 수상한 갑부였고, 남자는 거기서 용돈 받으며 성욕과 물욕을 풀면서 살아감.
그동안 여자는 몰래 남자의 본처와 아이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었음.
놀음판에서 남자는 한 노인을 만났는데 그 노인이 '니랑 같이사는 그 여자 돈 많지? 수상하지 않냐? 그 돈 어디서 났겠냐.
걔 지네요괴다. 니 잡아먹으려고 그러는거다. 어서 이 담배를 피워서 매연을 뿜어서 죽여버려라'라고 말해줌.
남자는 그 노인의 말대로 여자를 죽어벼리고 자기 본가로 돌아갔더니
본가가 갑자기 으리으리한 기와집이 돼있었음, 전부 그때 그 지네녀가 몰래 조금씩 보내던 돈이였던것. 그 돈으로 본처랑 행복하게 살았는데.
알고보니 그때 그 노인은 봉황이 되기위해 수련하던 닭이였고. 그 지네는 용이되기 위해 수련중이였음.
지가 봉황되기전에 먼저 용이 될것같으니 이게 아니꼬와서 남자를 속여 죽인거고.
지네녀는 지가 죽을걸 알면서도 남자를 사랑했기에 그냥 죽어줬던것.
이거 말고도 해피엔딩인 여우버전도 있는데 거기서는 초반은 비슷한데 한 중이 나타나서 아내가 지네라는걸 알려줌. 그리고 퇴마 방법으로 담배 연기를 입에 머금고 3번을 지네에게 뱉으면 죽는다고 했음. 그날 밤에 지네인 아내를 퇴치하다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결국 마지막 한모금을 창밖으로 뱉었는데 하필 거기엔 구경하고 있던 중이 있었음. 근데 그 중이 마지막 담배연기를 쇄자 여우로 변한채로 죽어버림.
지네녀라니 가능
헐 ㅠ
헐 ㅠ
지네녀라니 가능
이거 말고도 해피엔딩인 여우버전도 있는데 거기서는 초반은 비슷한데 한 중이 나타나서 아내가 지네라는걸 알려줌. 그리고 퇴마 방법으로 담배 연기를 입에 머금고 3번을 지네에게 뱉으면 죽는다고 했음. 그날 밤에 지네인 아내를 퇴치하다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결국 마지막 한모금을 창밖으로 뱉었는데 하필 거기엔 구경하고 있던 중이 있었음. 근데 그 중이 마지막 담배연기를 쇄자 여우로 변한채로 죽어버림.
우리나라도 이런 설화나 요괴 같은거 재밌는거 많은데 일본 요괴에 비해 별로 부각 안되는게 좀 아쉬움
오 닭이 지네 잡아먹으니까 그런식의 대립구도구만
옛날에 전설의 고향에서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