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 지긋한 대출금 납부 최종의 날
드디어 한달여 동안 삽질한 노가다의 끝을 볼때가 왔다..
너굴아!!
너굴 이놈아~! 내가 돌아왔다..
너의 우대 호갱님이 오셨단 말이다!!..
날 맞이 하여라 어서~ 쾅쾅~!!
돈을 다 갚아 버리니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악덕 사장노무..
정작 대단한 사람은 자넬세...
드디어.. 너굴 사채 블랙홀에서 벗어나는 순간...
너의 빚을 다 갚는 순간부터 내 고민은 이미 없어졌다..
이제 더 이상 상담할 일을 억지로 만들지 말게나..
또 다시 눈알이 $ $ 되서.. 무서운 말을 하는 너굴탱 사장..
이 녀석들이...;;
더이상 날 설득하지말라규~!!
편안한 나으 집~
완벽한 내 소유의 보금자리~
이 순간 만큼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네~♪
그 동안 확장 시킨 방을 한번 둘러보자..
1층 본관은 아이스 침실로 쓰고있다..
머릿속엔 본관을 호텔 로비처럼 꾸며보고싶은 생각에..
곧 인테리어 대공사 실시 예정..
1층 왼쪽은 욕실로 사용중...
하지만 욕조가 없어서 뭔가 아쉬운 욕실이다..
마을 주민중에 럭셔리한 욕조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 있긴 한데..
2주째 공물을 갖다 바치며 심부름을 해주며 친한척을 해도 영 자기집에 초대할 생각을 안한다..
나쁜시키...
어서 못된 그놈의 욕조를 뺏아버려야하는데..
1층 중앙은 식당으로 사용중..
하지만 이곳도 뭔가 좀 어수선..
조만간 물건을 더 모아 깔끔하게 공사 예정..
1층 오른쪽은 우주 체험방..
관련 사물들이 없어서 현재 더 수집중..
2층은 원래 오락실로 만들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잡동사니만 가득 늘어가는것만 같다..
여기도 물건 좀 모이면 조만간 뜯어 고칠생각..
지하실은 창고 답게 잡동사니로 한가득..
엇갈림이라도 많이 된다면 원하는 물건을 모을수있을텐데..
지방유저의 서러움이 큽니다.. ㅠ
다음날.. 아침..
기어코 집앞에 너굴 하우징에 눌러 살던 그 영감님이 찾아오셨다..
아니.. 그니께..
VIP회원인건 좋은데..
결국은.. 또 돈 내라는거 아니여?.
안해...안한다고!!!
마을 게시판에 뭔가 새 메세지가 떴는데...
이틀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페도 완성 되었다..
두근두근 첫 손님이 되어 입장 해보는데..
이 동글동글한 새알머리 녀석이 점장인가 보다..
커피를 제공하는데 한잔에 200벨..
난 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촌장인데 무료 제공좀 해주면 안되냐?.. 엉?!.
지금은 당장 카페에서 할수있는일이 커피마시기 밖에 없지만..
카페 점장이랑 친해지면 주민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이곳의 바리스타가 될수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고 보니 몇일전 클럽도 오픈했었다..
음악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 Tip : 최초 집 건설부터 최종 완공 단계까지 총 7,595,800 벨의 대출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튀동숲 유저 여러분들도 열심히 일해서 어서 완벽 소유의 내집 마련 하시길.. ㅠ
와 옆집소년님 멋져요 ㅋㅋ
드디어 대출의 늪에서 벗어나셨군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