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아침의 시작..
여태껏 튀동숲하면서 쌍무지개는 처음보는듯.. 겁나 싱기방기함..
아침은 언제나 모닝커피...
가.. 아니라..
이젠 입장이 바뀌여서 새알머리 점장 옆에 꼭 붙어 모닝 커피를 마을사람들에게 타주며 알밥노릇을 하고있다..
알밥타임이 끝나면 매번 커피콩따위로 수당을 대신하길래 점장님께 한마디 했더니..
ㄷㄷㄷ.. 걍 주는대로 받으라 이거다;;
알밥노릇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마을 가꾸기 작업에 들어간다..
꽃 심는일은 즐겁지만.. 누가 와서 뽑아가거나
내 스스로 움직이다 짓밟혀서 사라지면 마음이 참 아프다..
마을 보도블럭 작업.. 이게 은근히 생 노가다 수준..
블럭 디자인의 한가지 패턴은 단조로울까봐 디자인별로 섞어가며 작업중...
해변가에 야자나무도 심어주고..
나만의 과수원도 만들었다..
지난번 나의 마을에 방문해주신 루리웹 초록고냥이님께 선물받은 사과 하나로 이만큼 부풀림..
우리마을에선 사과가 꽤 비싼값에 팔리는데.. 2주간 노력끝에 과수원화 성공..
꽃 작물등은 사과나무 아래서 대량 양산 시작..
이 후 마을 곳곳으로 뿌려짐..
이곳도 마찬가지로 죽순 하나로 펼쳐진 대나무 농장..
3일에 한번꼴로 죽순이 돋아나는데...
아직까지 죽순의 쓰임새를 모르겠다;; 팔면 돈좀 될려나??..
오전엔 별볼일없는 철근 조형물이지만..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시계..
모든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마을 광장..
이곳도 보도블럭으로 도배를 해줬다..
..마을환경이 최상일때 꽃핀다는 은방울 꽃이 드디어 돋아나기시작!!
혹시나 싶어 마을사무소로 뛰어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때가 왔네.. 왔어!!
마을 평가위원회에서 최고환경 평가에 도달..
드디어 기다려왔던 마을 사무소 리모델링 착수 가능..
세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현대버전으로 선택..
근데 뭔노무 리모델링 비용이 ㄷㄷㄷ;;
저녁에 남쪽섬에 한번 더 팔려가야할듯;;;
결국 노력과 의지로 다음날 완공시키다..
멀리서보면 마치 호화여객선같은 느낌이 드는 건물양식..
너굴 가게의 안심해씨에게도 외관 인테리어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해피홈 포인트 30만점돌파..
황금지붕을 공짜로 바꿔먹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본인은 심한 Xea 파랑 덕후라;; 외관 깔맞춤을 위해 포기..
같이 키우는 부캐는 여캐 답게 주 테마 컬러를 핑쿠핑쿠한 컬러로 밀고 있음..
크레노피아 마을 소개 끗~
여캐 남캐가 머리만 기른거 아니에요 ?? ㅋㅋ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ㅋ
커피콩으로 대포 ㅋㅋㅋㅋ
일판 사자니 한글화가 아쉽고 이거 하나 하자고 정발 사자니 아쉬워 미루고만 있었는데 급 땡기네요'ㅅ'
여캐 귀엽다
그러게요 여캐랑 남캐 지금보니 얼굴이 비슷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