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싸에서 서울자전거 대행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접수를 하고 드디어 D-day가 됬습니다.
아침 6시에 기상해
7시30분 광화문 광장에 도착
치어리더분들이 와서 스트에칭과 분위기 띄우기를 하더라구요
8시에 출발을 하고
숭례문 앞 대로를 이렇게 타보긴 처음이라
사진을 찍게 되네요 ㅋㅋㅋ
경찰의 안정적인 도로통제에 따라
서울역과 용산역을 지나 강변북로로 향합니다
이후 들어온 강변북로
초반에는 사람들이 흥분해 35이상의 속도로 달리는데
문득 이거 그란폰도 아니잖아?
설렁설렁 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가다가 자유로 글자가 보여 참을수 없었네요
1차로에 자전거를 놓고 한컷 남기게 됩니다
저는 상급자 선두조라 꽤나 한적한 느낌이더라구요
다른 상급조는 미친듯이 달려나간 느낌이고,
저 노란 티셔츠는 도싸 자원봉사자들 입니다 ㅋㅋㅋ
좀 더 가다 하늘공원 앞 강변북로에
파주,문산이 보이는데 또 못 참고 한컷 남기네요
쭉 뻗은 강변북로가 참 좋습니다
이 좋은 길이 전용도로라니...
그러다 그만 펑크가 났네요
클린쳐 타이어라 숙련된 조교의 실력으로 5분컷 튜브교체
이후 월드컵대로에 들어섭니다
그러다 킹룡이 보이더라구요
오늘따라 날씨가 참 좋아서
자전거 타기 최적의 날이라 더 좋았습니다
이후 무사히 골인
완주메달, 간식과 퀄리티 좋은 기능성티셔츠가 남았네요
만족스러운 행사 였습니다
아 오늘 한강 달리는데 파란 옷 입은 분들 많다 싶었더니 했었군요
아 이걸 몰랐네요 ㅎ
와~ 자전거 대행진이라는 이름 진짜 오랜만에 듣네요^^ 어렸을때 수원에서 한적있어서 그때 아버지 따라서 나간 기억이있는데 뭔가 추억이 새록새록하는 이름이네요 ㅎㅎㅎ 기회되면 저도 한번 나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