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토리 사장의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 쇼타가 잠시 파견을 가게 됐는데
재료 준비를 하던 쇼타의 팔을 식칼의 칼등으로 냅다 후려치는 미.친 짓을 보여준다
당연히 쇼타는 왜 이러냐면서 따지는데
물기가 없는 도마에 생선을 올리면 생선 비린내랑 얼룩이 스며들어서
도마 자체를 못쓰게 된다고 이랬던 것
쇼타는 늘 일하는 곳에선 도마를 적셔 놓으니 습관적으로 그냥 올렸던 것인데
암만 그래도 칼등으로 때릴 필요가 있냐면서 황당해한다
그리고 쇼타가 만든 초밥을 보더니
발로 차면서 얼간이라고 욕하더니 그만두라고 성질까지 낸다
쇼타가 도대체 왜 이러냐면서 화를 내자
저긴 오오토리 초밥처럼 현장 판매가 주력이 아닌 배달 초밥이 주력이라
실제로 손님이 초밥을 먹는 건 만들어지고 얼마 뒤라며 지적을 해주고 자기가 만든 초밥이랑 비교도 해보라는데
저 사장이 만든 초밥은 갑자기 크기가 줄어들었다
그 상태에서 한 번 먹어보라고 하고 쇼타가 실제로 먹어보니
저 초밥은 손님이 먹을 시간을 계산해서 만든 배달 초밥인 만큼
만들고 나면 재료의 무게 때문에 밥이 눌려서 굳어지는데 그걸 계산하고 만든 초밥인 반면
쇼타가 만든 초밥은 현장에서 만들자 마자 바로 먹어야지 맛있는 초밥이라 배달용으론 부적절 하다는 것
말로 설명해줘도 될 걸 실컷 패고 나서 가르쳐주는 데서 이미 인성이 글러 먹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다
쇼타가 그걸 감안해서 만든 초밥을 후려쳐서 망쳐놓음
어디가 잘못 된거냐고 물어보는 쇼타에게 '보고도 모르는 놈에겐 설명 할 가치가 없다'는
전형적인 꼰대 및 도제 시스템 신봉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쇼타는 미성년자인 만큼 차를 못 모니까 자전거로 배달을 시키는데
그 자전에거 이상한 돌을 매달아놔서 쇼타를 비웃음거리로 만듬
성격 좋은 쇼타도 이런 집에선 못해먹겠다면서 화를 내던 찰나에
자전거에 달린 돌이 단순한 돌이 아니라 칼을 가는 돌인 걸 눈치챔
알고보니 쇼타의 칼은 좋은 칼이고 늘 갈아놓긴 하는데
같은 숫돌을 쓰다보니 가운데가 파여서 제대로 갈리질 않았다고 한다
배달용 초밥은 먹을 때 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재료의 각이 잘 살아있어야 하는데
쇼타의 숫돌로 간 칼로 재료를 손보면 그 각이 제대로 안 나와서 배달용으론 부적합 하다고 한다
그래서 저 사장은 숫돌을 좀 평평하게 만들어라는 의미로 이런 짓을 시킨 것
애초에 말로 해도 될 일을 직접 느껴보라는 의미로 이 짓거리를 해온 것이다
요리만화가 아니라 소년만화 수행파트라고 보면 납득 됨
작가 : 그대로 다 말해주면 분량이 안나와요...
어릴 때 봐도 ㅁㅊㄴ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보면 오죽하겠음 ㅋㅋㅋ
그래도 칼등으로 쳤네 까지는 어릴 때 이해 했는데 숫돌을 그냥 땅바닥에 갈리게 자전거에 묶어놔?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거 이쁘게 갈리는게 아니라 개박살 났을텐데? 랑 않이 식칼 가는데 어느 개똥 묻어있는지도 모른는 바닥에 갈리게 숫돌을 바닥에....?
말로 배우는거랑 실제로 체감하는건 기억에 남는게 확실히 다르긴 한데 저건 좀 심했긴해
근데 말로하면 못알아먹는 놈들도 많긴함
말로해도 못알아 먹는 새끼가 지금도 있어서
세이고로같은 인격자랑 저 정신이상자가 친구라는게 미스테리했음
요리만화가 아니라 소년만화 수행파트라고 보면 납득 됨
어릴 때 봐도 ㅁㅊㄴ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보면 오죽하겠음 ㅋㅋㅋ
스톡홀롬 신드롬 비슷한거같은데
근데 말로하면 못알아먹는 놈들도 많긴함
말로해도 못알아먹는데 그냥 알아서 하라하면 알까..?
말로 배우는거랑 실제로 체감하는건 기억에 남는게 확실히 다르긴 한데 저건 좀 심했긴해
뭐 만화도 옛날 만화고 거기서도 노땅들이면 지금 기준으론 ㅋㅋㅋㅋ
그래도 칼등으로 쳤네 까지는 어릴 때 이해 했는데 숫돌을 그냥 땅바닥에 갈리게 자전거에 묶어놔?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거 이쁘게 갈리는게 아니라 개박살 났을텐데? 랑 않이 식칼 가는데 어느 개똥 묻어있는지도 모른는 바닥에 갈리게 숫돌을 바닥에....?
그래도 칼 날쪽으로는 안쳤네 생각했던 어린 시절
ㄹㅇ 숫돌 관리 철저해야하는데 땅바닥에 갈리면 오히려 불규칙하게 갈려버리자너 숫돌끼리 비빈다면 모를까
작가 : 그대로 다 말해주면 분량이 안나와요...
그런데 저렇게 사이코가 아니면 드라마가 별로 재미없기도 함
말로해도 못알아 먹는 새끼가 지금도 있어서
작가 자체가, 옛날 사람이기도 하고
꼰대같은 묘사가 나오는 이유는 옛날 만화이기 때문입니다
길바닥에 끌고다니면 위생 작살날텐네.
그니까.... 길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던 숫돌로 요리용 칼을 간다고? 그리고 자전거에 매고 다니면 자연적으로 평평해 져? 깨지는게 아니고?
심지어 저 초밥집에서 먼저 제자로 수행하던 요리사가 있었는데 쇼타랑 똑같은 대우를 당하고 더는 못견뎌서 그만두고 나간 상태였음. 이후 묘사를 보면 내심 많이 아끼고 자기 가게를 물려주려고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좋게 보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저 특유의 꼰 기질과 막되먹은 성격때문에 지 가게 물려줄 후계자를 지 손으로 내쳐버린 셈이 되버림.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쇼타에게 똑같이 대한 거 때려치고 나간 요리사는 이후에 절치부심해서 요리실력을 갈고 닦은 성과로 큰 초밥집을 이끄는 주방장이 되어서 돌아왔는데 저 꼰 영감에 대한 복수심과 독기가 쌓일대로 쌓여있던 양반이라 어떻게든 요리 승부를 걸어서 저 영감 초밥집을 문닫게 할려고 이를 갈고 있었고 쇼타가 주인공 보정으로 요리대결에서 이기지 못했으면 그대로 망하고 가게 문 닫았을 거란 점이 포인트...
근데 자전거에 묶어서 숯돌 평탄화시킨다는건 만화적 과장이긴 해도 칼 갈기 전에 슻돌 면 평탄화시키는건 기본 중 기본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