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서 얼굴에 있는 점을 30개(개중 3~4mm이상으로 큰 게 10개)나 제거했는데
친부모를 포함해서 부하 동료 친구 누구 하나 알아채지 못하고
유일하게 10년 이상 같이 일했던 상사만이
육아휴직 마치고 오랜만에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헉하는 표정으로
'...뭔가 바뀐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얼굴이 깔끔해진 것 같아' 라고 했다.
결국 직접 어필하며 '얼굴 점 30개나 뺏다'고 하니까 다들
'뭐? 그렇게나 있었나?' 라는 반응.
반투명하고 금방이라도 튀어나올듯이 통통했던 점이 콧구멍 바로 옆에 있었고
뺨에도 커다란 게 몇개나 있는등
20년 넘게 계속 신경쓰였던 점도 남들에게는 결국 그런 것.
하지만...! 압도적으로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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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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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이 점이 아닌 사람을 보는 사람들인가보다
말 겁나 이쁘게 잘하네 행복했으면 좋겠다 게이야
근데 넌 왜 말을 그렇게 해!
처음에 점같은거 왜 빼나 했는데 뺴니까 깔끔하고 좋더라
나도 20대 때 점 뺐는데 시원함 근데 진한건 다시 나더라
왜냐면 점은 점점 안보이게 되거든
캬 이쁜말 쓰는 유게이추
나도 20대 때 점 뺐는데 시원함 근데 진한건 다시 나더라
주변 사람들이 점이 아닌 사람을 보는 사람들인가보다
캬루는술퍼
말 겁나 이쁘게 잘하네 행복했으면 좋겠다 게이야
유게이빨요정
근데 넌 왜 말을 그렇게 해!
말을 이쁘게 한 유게이분의 댓글에 대비를 줘서 더 빛나보이게 하려구요 히히^^
캬루는술퍼
캬 이쁜말 쓰는 유게이추
넌 더 어두워보이잖아..
쎅쓰
너어느은
말 너무 이쁘다
휴식아티스트
그게 내 일인데?!?
포장해주지 말자. 관심이 없는거다
피부과 가면 몰랐던 점들도 다 알게됨 ㅋㅋㅋㅋ
처음에 점같은거 왜 빼나 했는데 뺴니까 깔끔하고 좋더라
왜냐면 점은 점점 안보이게 되거든
대충 빗살무늬 아빠 썰
그래도 알게모르게 인상은 좋아졌을것
나도 돈 시간 있으면 점 빼러 가야지
본인이 만족하면 됐지. 매일 거울 볼때마다 상기할텐데
나두 40개 넘게 뺐는데 얼굴에서만
외모는 본인이 만족해야 행복도가 올라서 잘한게 맞음
근데 저런 사소한 것들이 못알아채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변화가 있다는건 느낌.
난 1 개 뺐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