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x 시리즈의 시그마
전작 클래식 록맨의 와일리도 그랬지만 이 놈은 아예
파괴되도 후속작에서 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게
재밌기도하고 지겹기도 한 이상한 놈이었음.
한때는 인류를 위해 일하던 레플리로이드였지만
과거의 제로와의 대결 당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사고가
변하고 엑스를 통해 자신들의 가능성을 엿보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자고 반란을 일으킨 반란군의 수괴로 첫 등장
1편 당시의 모습 시그마 군단 특유의 엠블렘이 늑대 형상을
띄어 그 상징격인 존재인지 벨가더라 불리우는 늑대형태의
로봇을 대동해 1차전에서 먼저 내보내고 벨가더의 파괴 이후
본격적으로 빔샤벨을 들고 싸우다 패배후 배경이었던 파츠와
결합해 첫 거대화를 함
이때 패배후 여기서 끝이 아니라며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암시함으로서 긴 싸움의 서곡을 알림
두번째작 x2에서 등장할때의 명칭은 네오 시그마
심복인 카운터 헌터들을 이용해 전작에서 자폭한 제로의
파츠를 탈취할것을 명하고 카운터 헌터를 모두 쓰러뜨리는 것을
실패할시 부활시킨 오리지널 제로를 세뇌시켜 대동하고 등장함
제로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마칠시 제로의 카피인 블랙제로와 나타나나 복구가 끝나 부활한 제로에게 블랙제로가 순삭당하고
엑스와의 싸움으로 이어짐
패배시 2차 형태는 어렴풋이 언급했던 바이러스로서의 본체로
막연하게 느껴졌던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실시함
타이밍은 악간 어려울수 있으나 x2의 숨겨진 비기
승룡권으로 둘다 1~2방에 요단강 티켓을 끊어주는 것이 가능해
시리즈 첫번째로 굴욕을 겪음
전작의 비기 파동권은 원작의 경우엔 시그마 2차전에서 통하지
않지만 리메이크 이레귤러 헌터에서는 통한다고 함
3편에서의 등장 시그마 바이러스를 제거하려던 도플러 박사가
역으로 감염되어 배후로서 x3에서의 사건들을 조장하게 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최종형태의 이름은 카이저 시그마..
정공법으로 싸우면 큰 몸뚱이에 작은 머리를 맞춰야 해서
상당히 까다롭게 공략해야 하지만 x3의 비기
제로를 한정적으로 다룰수 있는 이 작품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 제로가 부상을 입고 제트세이버를 엑스에게 빌려주면서
단 두방에 순삭되는 시그마 인생 두번째 흑역사를 맞음
카이저 시그마 격파시 전작과 같이 시그마 바이러스의 형태로
등장해 막다른 길에 몰린 엑스의 몸을 차지하려고 하지만
백신을 투여한 도플러 박사의 자폭, 혹은 제로의 결정타로
세번째 반란도 불발에 그치게 됨
네번째 작품 x4에서는 사신이라는 이명으로 레플리로이드
군사조직 레플리포스에게 접근해 이레귤러라는 규정과
이레귤러 헌터와의 미묘한 대립을 이용해 레플리포스의 수장
제네럴에게 반란을 종용하나 이때는 거절당함
머지않아 마음이 바뀔거라는 비아냥과 함께 직후
수하인 마그마 드라군에게 명해 스카이라군을 추락시키는
피해를 일으키고 이 혐의가 레플리포스에 몰리자 레플리포스는
시그마의 계략대로 자신들의 안위와 정당성을 위한 반란을
일으키게 됨
레플리포스와의 싸움 끝에 역시나 배후에 시그마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엑스 혹은 제로와 3번에 걸친 사투를 벌이고
이때는 자신의 복귀에 대한 언급을 안하고 파괴됨
3형태에서는 무려 거너 시그마와 어스 시그마 두 형태로 등장하는데 본체는 거너 시그마였던거 같음.. 어스 시그마의 경우는
어릴때 제로로 플레이할때 상당히 진땀뺐음.. 디자인도
패턴도 상당히 악랄했던 기억
5편은 아마 시그마의 최고 전성기가 아니었나싶음
열화판에 불과하지만 인트로 첫 보스부터가 왕대두 시그마고
x8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언급되는 지구의 황폐화를 초래한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의 낙하와 바이러스의 살포로
지구를 멸망직전까지 몰아붙인 유래없는 스케일의 악행을 저지름
한편으로는 제로에 대해 잘 아는, 록맨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들이라면 익히 잘 알 어느 박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제로의 본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말하고 엑스와 제로를
상당히 몰아붙임
1차형태는 사이코 시그마
아마 제작사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베가를 모티브로
해서 지은 이름인것도 같음 1편과 비슷하면서도 더 강하고
간지나는 패턴으로 싸움
2차 거대화 형태는 파이널 시그마w
대놓고 록맨3의 최종보스 감마를 오마쥬한 흔적이 많은 최종형태
미완성이라는 언급도, 일부 패턴에서 유사성이 보임
이게 완성품이었으면 얼마나 끔찍했을지 저 어설픈 상태에서도
바이러스 덩어리를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맵 여기저기에 부딪히게 만드는 가장 위협적인 패턴을 선보이기고 하는데 엑스와 제로를
가장 애먹게 만들었던 때 같음
이 싸움이 끝나면 체력 여하와 상관없이 엑스와 제로가 빈사상태에
다다를시 취하는 모션을 취하고 제로를 길동무로 데려가겠다는
언급대로 제로를 반파시키고 제로를 일으키려던 엑스 역시
골격만 남은 상태에서 집념으로 동귀어진을 시도하나
제로의 마지막 힘을 다한 버스터에 산화되는 것으로 등장 종료
가장 강하고 임팩트 있던 시기 가히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음
록맨x6에서는 초반엔 시그마 바이러스가 소멸했다고 알려졌으나
록맨x6의 빌런 과학자 게이트가 제로의 데이터가 깃든 잔해
였던가 바이러스 연구 과정에서 얼떨결에 시그마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함 엑스(제로)에게 패배해 막다른 길까지 몰린 게이트가
이판사판이라고 비장의 카드로 시그마를 부활시키는 것을
보험으로 들어놨다고 언급하나 이게 어지간히 긁혔는지
네놈 따위의 도움읔 필요없었다며 게이트를 기능정지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엑스와 제로의 앞에 모습을 드러냄
본격 시그마 흑역사 2부
1차전에선 불완전하게 부활한 탓인지 좀비같은 몰골에
말도 제대로 잇기 힘들어 하는데다가 엑스를 벡스
제로를 데로라고 부르는등 발음도 맛탱이가 간 모습을 보여줌
이에대한 숙적들의 반응은 지금 너 말고도 신경쓸 일들이 많으니
어서 사라져, 이제 죽어, 그만 나와 같은 냉담한 반응
2차전 형태는 헬 시그마로 x2의 보스 브금을 리믹스한
흥겨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브금으로 나름 무시무시한 외관과
그에 걸맞는 위용을 뽐낼 뻔함
직접 플레이해봤을때 엑스의 겅우 x6의 섀도우 아머의 차지샷
몇방에, 제로는 빙글빙글 회전하는 스킬에 순삭당하고
단말마를 내지르며 파괴됨.........
제대로 하면 나름 난이도가 있는 보스가 맞는데...
꼼수나 강한 무기/스킬의 존재가 시그마의 입지를 넘어서고 만탓에
안나오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함
x7 버즈 라이트이어?
7편부터는 플레이를 하지않아 위키나 유튜브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1차전이나 2차전 거대화 마징가 시그마나
3d맵 낙사 조심하면 무던하다못해 싱겁게 깨지던거 같음
엔딩에선 엑셀의 야바위에 걸러 딱총 한방에 추하게
비명을 내지르며 창문 깨고 날아가 추락사하는 것으로 등장끝
여담으로 여기서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삼류 악당이 되고만거
같음 본래의 정체성인 자아를 가진 기계로서 혁명의 주체가
되고자 했던 본래 취지와 상관없이 엑스와 제로를 향한
집착과 증오만을 내비침
너희들을 파괴하기 위해선 몇.번.이.라.도 돌아오고 말거라고
8편에선 자기도 구시대 영감님이면서 신세대 레플리로이드에
편승해 구시대의 숙적들을 말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이번 작품엔 훼이크 보스에 불과했던데다가 자신의 잔해가
진 최종보스에게 짓밟히는 굴욕까지 겪음
이 즈음되면 이나후네의 기획상 본래 완결 예정이었다는
5편에서 퇴장하지 못하고 억지로 시리즈를 이어온 탓에
최대의 피해자가 된 것 같기도... 1편 당시의 포부나 카리스마는
옛날이 날아간 사실에 눈물이 남 그냥
본편의 등장은 여기서 끝.. 현재 20년 다되가도록 x9이 나올기미가
보이지 않아 향후 어떤 활약을 할지는 그저 x시리즈를 잊지
않은 팬들의 상상의 영역에 달려있으나
2017년에는 vs 시리즈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 등장해
무려 울트론과 융합을 한데다 인피니티 스톤의 힘으로
인간에게도 시그마 바이러스의 영향력을 끼치기에 이름
최종전에선 거대화까지 하지만
엑스를 전면에 세운 등장인물들의 활약으로
폭☆발
이때 이후로 이렇다할만한 정규 시리즈는 없었지만
록맨 x ip의 캐들을 이렇게라도 내준게 어디 ㅠㅠ
라고 생각했던거도 어언 7년이 지나버렸네..
참 시간 빠르다. 여러모로 같은 캐릭터로
이런저런 바리에이션 많이 보인 최종보스 캐릭터인데
과연 x9의 출시가 이루어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한편 기대를 반 즈음 놓음...
캡콤 제발 x9 만들어
대머리
진짜 의지의 빡빡이 그자체..
주걱턱 흉터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특징
마땅히 다른 캐릭 내기엔 임펙트도 없을태고 시그마만큼 인기도 없을태니
내가 어지간한건 다 클리어 했는데 x7은 시그마까지 가서 결국 못 버티고 포기함
대머리
주걱턱 흉터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특징
진짜 의지의 빡빡이 그자체..
집념도 이정도면 의지라고...
마땅히 다른 캐릭 내기엔 임펙트도 없을태고 시그마만큼 인기도 없을태니
ㄹㅇ 다른 대체제가 생각이 안남
내가 어지간한건 다 클리어 했는데 x7은 시그마까지 가서 결국 못 버티고 포기함
x7... 그 록맨 스트리머분이 하신거봐도 얼탱 터지는 버그도 많고 겜 진짜 못만든거 같음 하는데 고통스러워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