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체를 알로 되돌리는데 성공하자 저편에서 박수 소리와 함께 누군가 우심실로 향하는 통로에서 나타난다.
에이해브였다.
그 등장에 나는 알 수 있었다.
놈은 또 우리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용했다고
당당한 그녀의 태도에 모두들 할 말을 잃었다.
나는 떳떳해... 그 태도는 뻔뻔하기 짝이 없어서 딱히 뭐라 화를 내기도 애매한 상황에서
하나 둘 그녀 등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선원들.
허나 그 수를 세아려 보니
뻔뻔한 태도치곤 그들의 여정도 쉽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부족해진 선원의 머릿수에 퀴케그는 당황 한듯 선장에게 묻는다.
선장은 그저 코웃음친다.
'너 내 명령대로 하지 않았잖아.'
오히려 우리가 온전히 수를 유지했음을 타박하는 말투
선장의 차가운 태도는 쓸모 없는것을 잘라 버렸을 뿐이다
라는 당연한 어조였다.
허나 퀴케그는 납득 할 수 없었다.
선장이 선원을 버렸다.
선원으로서 그건 솔찍히 납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선장의 말에 과거 환상 속에서 보았던 겁쟁이 소년 핍은 광기 어린 미소로 대답한다.
또한 그 광기에 걸맞게 백화 현상 또한 짙어져서 이제는 인어라고 불릴 만큼 뒤 덮혀져서
헐떡이는 선장과 선원들
그러다가 선장은 문득 날 쳐다보더니
놈은 작살로 내 머리를 가리키며 묻는다.
"너 대체 뭐야?"
글쎄?
딱히 나도 뭔지 모르지만 놈에겐... 순순히 말해주고 싶진 않다.
허나 황금가지가 무엇인가 나에게 보여주고 싶었는지
놈의 생각을 내게 보여준다.
우리와 다른 쪽에서 이곳 심장까지 오기 위해 에이해브가 저질렀던 짓을
하나 둘 보여주는 환상
악의 길이 무엇인지 나에게 보여준다.
해결책을 하나 둘 개선하기 위해 선원을 이용하다 버렸으며
미처버린 선원을 선동하여 불필요하다고 생각 된 인원을 잘라버리고
심장으로 향하는 길을 찾기 위해 선원을 희생을 강제 하였으며
길을 향하던 도중 인어가 된 동료를 사냥하라 윽박 질렀으며
점점 지쳐가는 선원들을 내버려 둔체
그들의 쓰임을 자신의 방식대로 정의내린 어느 한 고래의 여정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환상이였다.
선장은 끝까지... 선원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 너머의 자신의 목적인 창백하 고래의 심장에 다다랐을 때
비로서 작살을 찔러넣어 영광스러운 사냥을 성공했을 자신을 상상 하고 있었다.
그녀는 오로지 그것만을 바라보며
그 비대한 자아가 이뤄낼 위대한 성공에 대해 도취되어 있을 뿐이였다.
죽는게 아니다! 위대해지는거다!
왜죠? 선장님이 다 맞는말 하신거 아닌가요?
자! 위대해질 시간이다! 저 악이 넘실거리는 심장을 꿰뚫어라!
인어가 되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요 연기가 소름 끼쳤었어
에이해브는 진짜 근처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거 같은 쓰레기라 더 기부니가 그렇더라
고래의 인어화가 상대를 자신의 동화시키는 방식이라면 에이허브는 그것에 저항할정도의 자의식을 가졌다는 거겠지 ㄷㄷㄷ
비대해진...자.아.
에이해브는 진짜 근처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거 같은 쓰레기라 더 기부니가 그렇더라
죽는게 아니다! 위대해지는거다!
자! 위대해질 시간이다! 저 악이 넘실거리는 심장을 꿰뚫어라!
고래의 인어화가 상대를 자신의 동화시키는 방식이라면 에이허브는 그것에 저항할정도의 자의식을 가졌다는 거겠지 ㄷㄷㄷ
왜죠? 선장님이 다 맞는말 하신거 아닌가요?
위대해져야지 ㅋㅋ
비대해진...자.아.
인어가 되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요 연기가 소름 끼쳤었어
고래를 잡기 위해 고래가 되어버린 선장...... 그렇다면 그 선장이 고래를 악으로 규정할 떄, 고래가 되어버린 선장은 무엇으로 규정해야하는가. 이때, 이스마엘을 구하시오.
틀린...말은...아니네요...선장님...
죽지 말고, 위대해져야지는 진짜 소름 그 자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