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2세의 메인 빌런
요미
딱히 '사실은 좋은놈이였다.'
그리고 마징가의 닥터헬과 달리
부하를 버릴때는 버리는
장기말로 씀.
다만
1. 인적자원을 소중히 하고
절대로 혼자 부하를 싸우게 두지 않음.
언제나 작전팀, 백업팀, 위기대응팀, 구조팀을 둠.
특히 어떤경우던간에구조팀을 둬서 생존자를 최대한 구출해내서
정보를 확보하고 이후 작전에 반영하고
조직원 숙련도를 높임.
2. 잘 방심하지 않음.
물론 방심해서 가끔 당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죽어도 확인사살,
뭔가 잘 돌아가고 있으면 상대방 계책에 걸린게 아닌지 의심하고
먼저 선발대를 보내서 체크함.
(덕분에 한권에서도 수십팀의 선발대가 끔살당함)
3. 조직구조가 체계적이며 단순한 상명하복이 아닌
직책내에서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위기나 현장에서의 유기적인 대응을 최대화함.
또한 보스부터가 스스로 설명충을 자처하며
부하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함
따라서 총수가 죽더라도 조직 자체가
총수 부활 및 목적 달성을 위해서
멈추지 않고 움직임.
덕분에 요미는 총 5회정도 부활함.
4. 전력을 분산하지 않고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서
쓸데없이 적을 늘리지 않음.
최대한 조직의 존재를 엄폐하려 하고
민간이나 국가시설에 대한 파괴를 최대한 지양하려 함.
5. 인재 및 자원의 불필요한 소모를 막기 위해서
기계화, 자동화, 조직개편 관련 r&d를 끊임없이 함.
덕분에 초중반이 지나면 주인공 세력의 기술을 토대로
무인병기를 제작해서
선발대가 죽는일이 적어짐.
복지, 수련시설도 완비.
심지어 주인공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초능력도 가짐.
프로페서 x 처럼 원격으로 사람을 죽일수도있고
환영을 보여주는것도 가능함.
그러나 엥간하면 정보수집, 조직관리를 우선하고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음
그 대신 요미는초능력을 사용하여
유사시 비전투원과 전문인력의 대피/구출을 우선하고
언제나 마지막에 탈출함.
그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음.
덕분에 딱히 부하를 아끼지 않고 오히려
소모품이나 자원처럼 대하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태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합리적인 판단 덕분에
조직원들 충성심이 만땅을 찍음.
이런 상식적인 리더를
어떻게 주인공이 쓰러트렸냐...
하면...
부하들을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서
단순히 인적자원을 아끼는 정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부하를 아끼는 마음에 눈뜨게 한다음
요미의 부하들을 모아놓고 전부 질식시킴.
결국 요미는 초능력을 써서 부하들을 구하던 중에
탈진해서 죽음.
그.. 80년대 만화 특이 선악구분 묘사를 스킵함 + 바벨 2세의 매력중 하나가 주인공이 외계인에게 선택받았는데 점점 초능력떄문에 인간성을 잃어가는 묘사임... 반대로 악당은 점점 인간성을 얻어감...
이쯤되면 주인공이 나쁜놈 아니냐
악당이 주인공 죽이려고 선빵을 때리기도 했고, 쟤네들이 자기네끼리는 돈독한만큼 주인공 상대로는 졸개들까지 전부 자발적으로 주인공을 죽이려 들어서 어떻게 보면 조직원 전원이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살인마로 여길 수 있음.
강한자가 주인공이 되는거다!
주인공이 선인데 점점 피도 눈물도 없이 극단적으로 적을 쓰리트리는 선으로 끝맺음 함 일명 악을 뿌리끝까지 뽑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냉혹해져야 한다는 당시 일본에 잠깐 유행했던 쌈마이한 감성 유행은 돌고 돈다고 70년대 - 냉혹한 주인공 80년대 - 삶이 힘들어도 인간찬가를 노래하는 인간미 있는 주인공 90년대 - 각박한 삶에 찌들고 각종 인간관계의 혼란속에 지치고 병든 주인공 2000년대 - 열혈파 주인공 & 소시오패스 주인공 2010년대 - 럭키스케베의 에로한 주인공 2020년대 - 복수물 & 전생물 & 냉혹 주인공 이렇게 시대상의 트렌트가 달라져왔음 잘보면 일본 시대상의 변화에 따라서 서브컬쳐 주인공의 트렌트도 변화했는데 버블 시대의 여유가 있을때의 일본은 인간미있고 남을 위하는 따스한 주인공을 선호하다가 버블 붕괴하고 혼란기가 지속되자 자기자신을 위하고 목적을 위해서는 냉혹해지는 주인공을 선호하기 시작함 다만 현재는 귀멸의 칼날의 빅히트로 가족애가 넘치는 인간미있는 주인공이 다시 대세가 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음
이쯤되면 주인공이 나쁜놈 아니냐
이거만 보면 주인공이 악당인데 전후사정이 뭔가 안나온게 있겠지 설마...ㅋㅋㅋ
그.. 80년대 만화 특이 선악구분 묘사를 스킵함 + 바벨 2세의 매력중 하나가 주인공이 외계인에게 선택받았는데 점점 초능력떄문에 인간성을 잃어가는 묘사임... 반대로 악당은 점점 인간성을 얻어감...
님처럼 '걍 선역이면 선역이겠지? 악역이니까 물리치지 않으면 나중에 뭔가 하겠지?'같은 느낌으로 다 스킵하고 액션만 보여주는 느낌.
MonsterCat
악당이 주인공 죽이려고 선빵을 때리기도 했고, 쟤네들이 자기네끼리는 돈독한만큼 주인공 상대로는 졸개들까지 전부 자발적으로 주인공을 죽이려 들어서 어떻게 보면 조직원 전원이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살인마로 여길 수 있음.
MonsterCat
주인공이 선인데 점점 피도 눈물도 없이 극단적으로 적을 쓰리트리는 선으로 끝맺음 함 일명 악을 뿌리끝까지 뽑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냉혹해져야 한다는 당시 일본에 잠깐 유행했던 쌈마이한 감성 유행은 돌고 돈다고 70년대 - 냉혹한 주인공 80년대 - 삶이 힘들어도 인간찬가를 노래하는 인간미 있는 주인공 90년대 - 각박한 삶에 찌들고 각종 인간관계의 혼란속에 지치고 병든 주인공 2000년대 - 열혈파 주인공 & 소시오패스 주인공 2010년대 - 럭키스케베의 에로한 주인공 2020년대 - 복수물 & 전생물 & 냉혹 주인공 이렇게 시대상의 트렌트가 달라져왔음 잘보면 일본 시대상의 변화에 따라서 서브컬쳐 주인공의 트렌트도 변화했는데 버블 시대의 여유가 있을때의 일본은 인간미있고 남을 위하는 따스한 주인공을 선호하다가 버블 붕괴하고 혼란기가 지속되자 자기자신을 위하고 목적을 위해서는 냉혹해지는 주인공을 선호하기 시작함 다만 현재는 귀멸의 칼날의 빅히트로 가족애가 넘치는 인간미있는 주인공이 다시 대세가 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음
악당이 주인공 얼굴보자 가급적이면 팀 먹자 했는데 서로 딱 보고 '아 이새낀 적이다'하고 주인공이 선빵쳤던거로 기억하는데
주인공이 요미 만나러 히말라야 산맥 올라가고 있는데 요미 부하들이 먼저 공격해서 정신을 잃게 만들었고, 정신 차리니까 대뜸 부하 시켜서 일기토 뜨게 만들었고, 주인공이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선 떠나는데 요미가 혼자서 쟤 눈빛이 날 적이라고 꼬라보는 거였어 하고 혼자서 급발진해서 암살자 보냄
하긴 저 만화는 중간부터 더이상 업그레이드 안되는 주인공과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적들의 싸움인지라 적들 업그레이드 보는게 재미있었어ㅡㅁ
요미가 진주인공임 ㅋㅋㅋ 요미만 성장하고 바벨2세는 그대로 ㅋㅋ
바벨2세는 오히려 인간성을 상실한거 같은 초인이 되어감...
강한자가 주인공이 되는거다!
물론 바벨 2세가 정의로운 행동도 하는데(여기에선 요미랑 부하들이 하는 일반인들에게 악행이 전혀 안 나오고 있으니까), 바벨 2세의 3심복은 인간도 아닐 뿐더러 상황에 따라서는 요미에게 지배당해 공격해 오기도 하는 등 어디까지나 도구인데 요미 부하들은 인간이고 본문에서처럼 충성하고 아끼는 장면이 서로 묘사되다 보니까…. 괜히 자이언트 로보 OVA 만들던 이마가와가 바벨 2세를 악역 총수 빅파이어로, 요미를 선역 대장 황제 라이세로 설정한 게 아니긴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