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은 확실히 많이 늘었고 체지방량은 조금씩 하락세라서 체중의 변화는 크지는 않지만 말이지.
근데 가족들은 효과가 확 나지 않으니까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나봐.
내가 대학생 때 하루에 아침으로 오트밀 조금, 점심으로 현미밥 반 공기에 샐러드 한줌, 저녁에 삶은 계란 하나만 먹으면서 매일 수영을 해서 6개월만에 15kg을 뺐던 걸 기대하는 것 같아.
문제는 그때 그렇게 빼고 나서 나중에 20kg이 확 쪘다는 건 잊고 말이지.
지금은 아직 비만에다가 빼야할 체중이 15~20kg정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때보다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함.
그때 내 몸에 근육량은 체중의 25%도 간당간당한 수준이었으니까 말이야.
이젠 그때 몸무게까지 근육량 유지하면서 감량하면 50%는 나오니 나는 현재가 더 나은 것 같아.
거진 돈만 보고 하는 소리 아닌가 아 그돈씨 국밥
난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 돈 몸에 쳐발쳐발하는 게 나중에 쳐발쳐발하는 것보다 쌀 거라고 생각함.
인바디 자료 뽑아서 예전이랑 비교해서 보여주면 될거 같은데 그래도 뭐라하면 걍 무시하고
인바디 자료 보여줘도 체중만 보더라. 정작 나랑 트레이너는 체중은 그다지 유의미하게 ㅂㅈ 않는 입장인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