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환타는 세계 2차대전 때 생겨났는데

[금빛곰돌이]

미-독 관계가 냉각되면서 콜라 원액 수입이 불가능해진 독일 코카콜라가 살아남기위해 뭐라도 만들려는 노력 끝에 태어난 음료다

그런데 설탕같은 탄산음료 주재료가 군대에게 다 털린 판에 만들수가 있나?

그래서 사탕무, 우유 찌꺼기, 사카린, 사과 찌꺼기, 과일 즙 따위를 섞어서 탄산을 주입해 만들었다고

그래서 우리가 아는 환타와는 달리. 탄산 쿨피스에 가까운 묘한 맛이 났다는 모양

그런데 전쟁으로 인해 설탕이 군인들에게 먼저 돌려져서 독일 민간인들에게 설탕은 귀한 물건이 되었는데

그래도 환타는 어느정도 손에 들어오다보니

아예 설탕 대신 환타를 이용해서 단맛을 낸 요리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지금 환타면 기겁할 일이지만 당시 환타는 앞서 말했듯 쿨피스 비슷한 물건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