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조커2 주제에 대한 호불호는 둘째 문제였네

[헤엄치는용]

보지도 않고 깐다는 소리 안들으려고 직접 봤는데

조커 / 아서 플렉 정체성에 대한 문제는 둘째치고

그냥 영화가 재미가 없어

그 모두가 욕하는 뮤지컬은 어떤 용도로 넣었는지는 알겠는데

딱히 노래가 좋지도 못해서 뭘 말하려는건지 잘 이해도 안되면서 흐름만 끊어먹는 느낌이고,

그리고 검사는 왜 하비 덴트라는 인물을 가져왔는지 이해가 안감

배트맨 이야기에서 유명한 검사라 별 생각없이 가져다 쓴건가?

차라리 이름을 내보이지 말고

그냥 검사라고만 칭하는게 이야기 전개에 더 나았을거 같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뭔가 심도있게 다루는게 아니라

다루는 척만 하는 느낌

개리의 설득이 역할을 한건가 했는데

그냥 간수들의 폭력에 겁먹은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조커 1은 아서가 조커가 되어가는 과정을 납득하면서 봤는데

2편은 대체 뭘 이야기하려는건지 모르겠다

아서랑 조커가 다르다고 이야기하는데

변호사가 주장하는 이중인격 논쟁이 괜히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들뿐

결국엔 1편 후반부를 반복하는게 아닌가 싶음

결론. 영화가 그냥 구렸다

[사진검]

맞음 조카가 아니고 난 아서라고 징징되는데
그 과정이 지루하고ㅠ설득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