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 평점에 대해 말이 오고가는 모양인데
난 이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를건 가르고봄
이분이 당연히 나보다야 영화적지식이나 평가하는 방식이
훨씬 해박하고 깊이있을것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그것을 존중하는것과 별개로 나한텐 나의 평가가 결국 중요하다는 사실임
평론가의 평과 일치하면 일치하는대로 불일치하면 불일치하는대로
크게 마음둘 필요가없음. 이동진 평론가도 그걸 알고있고
어떤 영화평에 대해 절대적 평가가 아닌 주관적 평가에 불과하다는걸
늘상 말하고있음.
그러니까 평론가의 평이 대중의 평과는 유리될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면 된다는거임. 그걸 절대적 평가로 둘게 아니라.
그리고 소수의견도 당연히 존중은 해줘야하는거고.
나는 평론가가 취향이라는게 명확히 있다고 봐서 나랑 취향이 비슷한 평론가를 찾는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박평식이 몇점 이동진이 몇점짜리 영화인데 니가 몇점이라고? 이런분위기
애초에 누군가의 평을 신앙믿듯이 하는게 이상한것도 맞음 사실 근본적으로 이미 지금 현대세상에선 "객관적"이라는 단어도 반쯤 허상이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