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위주로 보는 사람들은 잘 못느낄 수도 있는데
(내가 그런 편)
남한테 자기가 본 기준을 강요하는 사람이 많았다 카더라고
지금 가장 유명한게 옹호측의
"그 반응 또한 감독의 의도!"
"너희도 아서에게 관심 없잖아!"
이란 해괴한 논리
반대로 부정측한테 내가 직접 겪은건
개봉 첫날 조조로 보고와서 유게 보다가
댓글로 '난 재미있게 본거 같다.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잘만든것 같았다' 했다가
갑자기 '대중과 다르게 고급스런 취향 가지셔서 좋겠다' 비꼬길레
그냥 싸우기 싫어서 '뭐가 기분 나쁜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했더니
갑자기 '가스라이팅 하지 말라'고 하질 않나 '감성으로 여론 몰지 말라' 라고 하질 않나
추/비추 여론 안좋고 사람들이 뭐라 하니까 댓글 삭제하고 튄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글 , 댓글, 아이디 싹 다 날렸더라고
저런거로 아이디까지 날린건 좀 놀라웠음 ㅋㅋ
그리고 서로 우리는 그런 적 없어요 라며 상대만 그런 것처럼 말하는 것까지 완벽하더군.
재밌게 봤을 수도 있는건데 그걸 비꼬는건 좀 그렇다..
일침 날리면서 도파민 충전용으로 쓴거네
재밌게 봤을 수도 있는건데 그걸 비꼬는건 좀 그렇다..
그리고 서로 우리는 그런 적 없어요 라며 상대만 그런 것처럼 말하는 것까지 완벽하더군.
나도 조커2를 엄청 좋게 봤지만 "관객들이 혹평함으로서 영화가 완성된다" 이런 평들은 솔직히 공감하기 어렵드라 영화가 무슨 사회실험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