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주 놀러가는 사람 입장에서, 저 아재들의 글에서 좀 이상한 부분이 보이더라고.
부산역에서 개금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고..?
네이버 지도 찍어보니까 부산역에서 개금쪽 명륜진사까지는 거리가 한 이쯤 됨.
초행길 + 신호 고려하면 실제로는 한 1시간 남짓 걸렸을거.
버스타고 가자 어쩌구 실랑이했다는거 보면 분명 거리 멀다는 말 나왔을거다.
그런데 부산역 주변에는 먹을데 정말 많음.
부산역 바로 건너편에 네임드 만두집인 신발원이 있고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남포동이랑 깡통시장이 나옴
하다못해 초량쪽에 유명한 불고기백반 맛집들도 있다.
그런데 이런걸 다 거르고 개금까지 갔다는 소리임.
심지어 한참 기차 타고 내려온 사람들을 다시 자전거 태워서..
물론 사회 초년생도 아니고 대학생 입장에서
이런거 다 고려해가며 사람 챙길 사회성이 될리가 없긴 하지만.
저 아재들이 부산까지 내려갔는데 겨우 2만원짜리 명륜이냐! 라는 한탄이
단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조금 더 복잡한 마음에서 나온거 아닐까
뭐 그런 추론은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함.
나이 40대 아저씨 넷이 몰려가서 대학생한테 뭐라도 멕여주진 못할망정 감히 명진갈 따윌 먹이다니 갈! 하는건 좀...
솔직히 얻어 먹으러 간 시점에서 망한 느낌인데... 대학생 상대로????
40대 여러명이 20대초반 대학생한테 얻어먹은 시점에서 이미 아웃임
나였음 명륜 가자는 거 ㅈ까라 하고 근처 맛집 데려가서 사줬음
개추하네... 댓글에 자기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 없으니 새글까지 파가면서 개꼰대 짓하네ㅋㅋㅋ 것도 뇌피셜 돌리면서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 꼰대 마인드구나ㅋㅋㅋ
버스타고 가자는데 버스 거절하고 자전거를 택한 건 아저씨들이고 고기굽기 싫으면 아저씨들이 좋은곳 데려가던가
ㅇㅇ 글 처음만 보고 '학생나부랭이가 무슨 돈이야! 형들이 쏘는거 맛나게 머끼나해' 를 상상하고 기쁘게 읽었는데....
근데 명륜이면 술값 빼고 10만원 들었껀데 그정도면 아재들 4명 적당한 횟집에서 대자 하나 시켜주는게 더 싸지 않나? 가격 상관없이 이게 더 아재들 좋아죽을꺼 같음
내가 보기에 최고 가성비 픽은 신발원 아니면 초량쪽 불고기였음. 술값 합쳐서 7만원 내외로 컷 낼수 있었을걸?
나이 40대 아저씨 넷이 몰려가서 대학생한테 뭐라도 멕여주진 못할망정 감히 명진갈 따윌 먹이다니 갈! 하는건 좀...
오사랑 大塚愛
ㅇㅇ 글 처음만 보고 '학생나부랭이가 무슨 돈이야! 형들이 쏘는거 맛나게 머끼나해' 를 상상하고 기쁘게 읽었는데....
난 약간 그게 아재들 필력이 개구려서 여러 심리가 섞였는데 그런 식으로 표현된거 같아서 좀 다르게 해석해봤음.
보드카🍸
버스타고 가자는데 버스 거절하고 자전거를 택한 건 아저씨들이고 고기굽기 싫으면 아저씨들이 좋은곳 데려가던가
솔직히 얻어 먹으러 간 시점에서 망한 느낌인데... 대학생 상대로????
그건 그럼 ㅋㅋ
개추하네... 댓글에 자기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 없으니 새글까지 파가면서 개꼰대 짓하네ㅋㅋㅋ 것도 뇌피셜 돌리면서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 꼰대 마인드구나ㅋㅋㅋ
도대체 이 글의 어디가 뇌피셜 ㅋㅋㅋ
그냥 꼰 인데 뭔 이유를 붙여봤자 ㅋㅋ
나였음 명륜 가자는 거 ㅈ까라 하고 근처 맛집 데려가서 사줬음
나도 그게 이상함. 저 거리를 자전거 타고 가서 얻어먹느니 그냥 주변 맛집 갔을텐데 어쩌다 저기까지 간걸까.
40대 여러명이 20대초반 대학생한테 얻어먹은 시점에서 이미 아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