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페르소나를 4로 입문해서 그런진 몰라도

[루2지]

4는 뭔가 특별하게 느껴짐

장르나 게임이라는 매체를 넘어서 하나의 작품을 끝까지 즐기고 따뜻함이라는 키워드를 이거를 넘어설 만큼 강하게 느낀적이 없었음

이거에 앞서 Q를 먼저하긴 했었는데 3, 4 스토리 다 모르던 상태라 잠깐만 하고 방치해서 실질적인 입문은 4였음

[Rituals]

4가 진짜 방향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게임 같음

[Crabshit]

페르소나 3, 4, 5는 각자 대체 불가능한 위치이긴 함.
페3은 스토리의 클라이막스 뽕이 대체 불가능하고
페4은 "청춘 시뮬레이터"라는 장르의 유일한 작품이고
페5는 현 시점 가장 발전된 프레스 턴 전투의 게임임.

[이세계 세가사원]

난 진여전5-메타포가 프레스턴은 이어받았다고 생각함

[Crabshit]

메타포는 총공격 대신 선제를 넣어서 차별화를 했는데, 메타포를 어제까지 존존나 달려서 엔딩을 본 느낌으로는
메타포는 전체적으로 파티 구성이 중요한 보다 전술적인 게임이 되었는데, 그 대신 스타일리시함이나 경쾌함은 페5가 더 낫다고 봄

[Crabshit]

진여신5V는 아예 발전방향을 다르게 잡았는데 그것도 나쁘진 않았고.

[이세계 세가사원]

p5의 시스템이 스타일리시함은 더 크지 ㅇㅇ

메타포쪽이 파티 구성이나 대처, 만능형 크랙 조합 자체의 부정 등등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메타포도 만능크랙 조합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걸지도 모르지만....

[이세계 세가사원]

아류작에서 하던 시스템 구성법을 역으로 배워와서 사용하는 p5x도 괜찮더라

p5x 보스전 기믹구성 잘 만들어왔음 진짜로. 캐릭터 기믹 빡세게 잡으면서 아틀라스식 전투 개념 잘 살렸다고 생각함.

조건 따라서 4성 애들 + 저레어 페르소나도 채용해야만 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Crabshit]

진여신5V는 프레스턴 자체가 메인이라기보다 원하는 악마를 존나 극한으로 깎아서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는 진여신 시리즈의 세일즈포인트를 정말 잘 잡은게 좋은거 같음.

[이세계 세가사원]

근데 그렇게 안 하고 조합 잘 짜도 충분히 극복 된다는 게 마음에 들기도 함.

일부 이벤트 보스 하드모드 빼면 다 되고

[Crabshit]

이번 메타포의 챌린지 보스들이 진여신 시리즈의 챌린지 보스 비슷한 느낌이라
본가 챌린지 느낌을 유사 페르소나 환경에서 볼 수 있다는게 꽤 신선하게 재미있었다.

[이세계 세가사원]

뭔가 아틀라스 스타일 rpg가 이제 거의 틀이 완성되었단 느낌이 듬

소울해커즈 2의 ㅈ망은 이걸 위해서(아님

[이세계 세가사원]

4는 진짜 당신의 잃어버린 청춘 여기에 있습니다 그 자체의 게임이라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가 초등학교의 청춘을 돌려준다면 4는 고등학교 청춘을 돌려주는 겜이지

[Lapis Rosenberg]

3으로 뒤질뻔했다가 부활하고
4에서 하고 싶은거 다한거일껄.

[림_스카야]

3,4,5 해봤는데
4가 압도적이긴한듯
5쯤되니 엔딩 원기옥 전개 좀 뻔해서 스토리는 재미없더라

[루리웹-6709528615]

4가 커뮤니케이션의 맛이 가장 살아있는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