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 사냥 사무소 홍루와 이발사 오티스가 스킬셋이 나왔네요.
예상대로 각자 파열이랑 출혈을 들고 왔고, 오티스는 스포일러도 들고 왔네요;;;
이번 인격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보고자 하는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고, 실제 성능과 예상이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재미 삼아 읽어주세요ㅎㅎㅎ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일단 홍루 먼저 살펴보고,
오티스는 나중에 분석 글을 올리겠습니다.
<송곳니 사냥 사무소 홍루>
특징
- 파열 + 타격 인격
- 적의 파열 수치에 따라 스킬 코인 위력 증가
- 적의 파열 위력/횟수가 각각 일정 수치 이상이면 파열 위력/횟수 부여 X + 코인 위력 증가
- 적이 '혈귀' / '피주머니'면 코인 위력 증가 + 피해량 증가
- 적의 파열 수치가 일정 이상 또는 적의 체력이 일정 % 미만이면 3스킬 마지막 코인 재사용
송곳니 사냥 사무소 홍루는 전형적인 파열 딜러에 혈귀 사냥꾼 면모를 추가한 인격으로,
적의 종족과 파열 수치에 따라 코인 위력 증가를 얻기 쉬운 편입니다.
패시브는 적이 '혈귀'/'피주머니'거나, 파열이 일정 수치 이상이면 피해량이 증가하며,
자신에게 출혈이 있으면, 공격 적중 시 적에게 추가로 파열을 부여합니다.
서포트 패시브 또한 출혈이 걸린 아군의 출혈 횟수를 줄여주고, 방어 스킬은 자신의 출혈을 줄이는 등,
혈귀나 출혈을 쓰는 적 상대로 유리한 혈귀 사냥꾼 특징이 보입니다.
공격 스킬은 공통적으로 적의 파열 수치에 따라 코인 위력이 증가하며,
2스킬과 3스킬은 '제뱌찌 로쟈'와 '섕크 뫼르소'처럼 적의 파열 위력/횟수가 각각 일정 수치 이상이면,
코인 위력이 추가로 증가하지만, 파열 위력/횟수를 부여하지 않기에 공격으로 파열이 소모됩니다.
즉, 특수 효과가 발동하면 파열 유지력을 희생해 코인 위력을 높여 안정적인 합과 높은 딜량을 얻게 됩니다.
최근 파열 인격들이 모두 비슷한 특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나올 파열 인격들은 이런 식으로 지나치게 파열이 쌓이지 않게 하면서
그 대가로 다른 이점을 얻는 식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결국 파열을 일정 수치 이상 쌓아야 코인 위력이 증가하기에,
파열 기프트와 파열을 쌓기 쉬운 다른 인격과의 조합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2스킬과 3스킬은 적이 혈귀/피주머니일 경우, 추가로 코인 위력이 증가하기에
이번 7장의 혈귀/피주머니 상대로 좀더 유리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공격 스킬 모두 파열 위력 또는 횟수를 부여하며, 앞면이 뜨면 추가로 파열을 부여합니다.
2성 인격이기에 앞면이 안 뜨면 파열 부여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에,
앞면이 잘 뜨도록 정신력을 빨리 높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스킬에는 특이하게도 마지막 코인을 재사용 할 수 있는데,
조건은 적의 파열이 일정 수치이거나, 적의 체력이 일정 % 미만이어야 합니다.
파열 특징 상 적의 체력을 깎기 쉽기에, 적의 체력이 50~60% 언저리 일 때
3스킬을 써주면 코인 재사용과 함께 확인 사살을 하는 홍루를 보기 쉬울 겁니다.
정리하자면, 송곳니 사냥 사무소 홍루는 전형적인 파열 딜러이자, 혈귀 상대로 강한 인격으로,
파열 기프트와 다른 인격과 조합하여 적에게 파열을 일정 수준 쌓으면 높은 코인 위력으로
유리하게 합을 하며 높은 딜량을 넣을 수 있는 포텐셜 높은 인격으로 보입니다.
다만, 2성 인격이기에 일반적인 3성에 비해 코인 위력 증가 없이는 스킬 위력이 낮을 것이고,
딜러 인격 대부분 체력이 낮은 편이기에, 기존 파열덱의 K루처럼 홍적 싱클레어 부적 버프 받기 어려울 겁니다.
아마 높은 확률로 체력이 꽤 높은 제뱌찌 로쟈가 부적 버프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고,
K루와 달리 자힐이 없는 제로쟈는 부적으로 인한 체력 피해가 누적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파열덱에서 K루 대신 사용할 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