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주장을 베글로 보낸 용감한 친구가 있다.
이미 댓글에서 처맞고 있지만 좀 더 깊게 펙트체크를 해보자.
이런건 검색하면 나오는 성질의 자료니까.. 도와줘요 AI!
사료 내용까진 찾기 힘들어서 안 찾아봤지만
적어도 저런 자료들이 있는 건 구글 검색에서 나오더라.
그러면 밧줄에 매달려 자는 사람들이 있던건 맞는거 같고
작성자는 도대체 뭘 보고 저런 말을 한 걸까?
구글 뒤져보면 나오는 자료중에 이런데가 있더라.
https://mikedashhistory.com/2021/05/19/the-twopenny-hangover/
"2페니 행오버"라는 "말"은 조지 오웰에게서 나온건데.. 어쩌구.
이걸 볼 때 아마 베글 보낸 작성자가
"역사적 사실의 존재"와 "용어의 기원"을 혼동하고
밧줄침대 자체가 조지 오웰에게서 나왔다고 잘못 이해하고 쓴 것 ...
같았는데
그냥 저 작성자가 하고 싶던 말은
밧줄 침대라도 적어도 앉아서 재우기는 했다! 서서 밧줄에 매달린게 아님! 이었고
(이건 저 AI 답변만 잘 읽어봐도 알 수 있다)
그걸 쓰는 과정에서 밧줄침대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처럼 양념을 쳐버린 것 같다.
탐구 끝.
결론 : 진짜로 줄에 매달려 잤다. 자본주끼야아아아아악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사진처럼 매달려서 잤다? X(어떻게 잠..) 벤치에 앉은다음 앞에 밧줄을 걸어서 기대서 자게한 숙소가 있었다 O
근데 이 내용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 같음. Ai는 검색엔진이 아님. Ai를 통해서 러프한 정보를 얻었으면 팩트체크는 따로 해야 돼. 나무위키 쓰듯이 써야 됨.
ㅋㅋㅋㅋㅋ
초기 자본주의의 심연은 깊고 또 깊다
괜히 사회주의빔 맞은게 아님ㅋㅋㅋㅋ
결론 : 진짜로 줄에 매달려 잤다. 자본주끼야아아아아악
자본주의는 항상 기업가를 자본가를 죽이기 전까지 패야 성립한다.
이런걸 보면 왜 국가들이 갑자기 공산주의로 꺾어버리는지 이해가 가네;; 빈곤한 자본주의는 지옥이구나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사진처럼 매달려서 잤다? X(어떻게 잠..) 벤치에 앉은다음 앞에 밧줄을 걸어서 기대서 자게한 숙소가 있었다 O
Vault
원래 게시글에서 사진이 후에 만들어진거라는 얘기도 맞긴함(원래서 매달려서 자는 숙소가 아니니.)
줄 끊는 건 진짜 사악하네
있었나ㅡ 과장되긴해도 비슷한건있었다. 좋았나ㅡ미쳤다고 저게 좋은거냐. 결국 노동자 삶이 끔찍하단건 변하지않네.
이거 자본주의적으로도 미친거 같은게, 그정도로 철저히 주판 두드리던 놈들이 끊은 줄은 안아깝나 싶음.
초기 자본주의의 심연은 깊고 또 깊다
venom_kr
괜히 사회주의빔 맞은게 아님ㅋㅋㅋㅋ
지금이라고 딱히 ㅋㅋㅋㅋㅋㅋ
최근 세계 경제, 사회 생각하면 현 자본주의도...
저렇게라도 합법적으로 돈을 내고 쉴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디 불법 침입해서 움막치고 지냈던거구나
이런 건 소설인 게 더 낫긴 해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레퍼 체크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던 글이었군
앉아서 자다가 꼬꾸라지지 말라고 안전선 설치해놓은거네...
ㅋㅋㅋㅋㅋ
중간에 gpt한테 물어본건 뺴도될듯
Gpt 검색 기능 쓰면 잘 찾아주니까 ㅋㅋ 퍼블렉시티도 좋고
내가 설마 다른 루트로 저 정보가 맞는지 아닌지 검증 안 했을 거라고 여긴건 아니지? ㅋㅋㅋ
그걸 적는게 나을듯
그럼 검증 내용도 가져와야지. 본문에선 '사료 내용까진 찾기 힘들어서 안 찾아봤지만'라면서 팩트체크 안했다며?
1차사료에서 팩트체크를 안 했다는거지 ai가 쓴 내용이 맞는지 여부를 인터넷의 다른 2차 자료로 체크 안 한건 아니거든.
그런거 다 적으면 이 글을 누가 봐
https://www.historic-uk.com/CultureUK/Two-Penny-Hangover/ 궁금하면 한번 읽어보세요
봤는데 여기선 1차자료가 안 나와서 인용 안했음. 그리고 저 사이트가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도 난 모르고 ㅋㅋㅋ
나도 잘모르겠어서 여기가 뭔지 찾아봤는데 역사 잡지 파는곳인듯, 뭐 전문가의 역사적 사료가 있는건아니지만 구라섞으면 역사잡지를 누가보겠음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다고 봐야할듯?
불편하게 자려고 하는것보다 아침에 로프를 내려서 한꺼번에 깨우는게 포인트임...새벽 5시에 일하러 가게 깨우는 방식이라...
민주주의 체제 그나마 잘 작동해서 노동당이나 신페인 같은 애들이 의정활동하고 그 의정활동의 결과가 나오니깐 가능하지. 그거 무시했으면 진짜로 시민혁명 독립전쟁 혹은 게릴라 아직도 일어났음.
마르크스 당신은 옳았던거야??
루리야! 2페니 행오버에 대해 알려줘
흥, 2페니 행오버? 그거 오래된 게임이지. 술 마신 다음 날 기억이 안 나는 것처럼, 캐릭터도 전날 일 기억 못 해. 바카밧카!! 😏
영국의 2페니 행오버
흥, 영국에서 만든 게임은 아니야. 미국 게임 개발사 'Telltale Games' 작품이지. 정치 얘기는 안 한다고! 🤣🤦♀️
근데 이 내용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 같음. Ai는 검색엔진이 아님. Ai를 통해서 러프한 정보를 얻었으면 팩트체크는 따로 해야 돼. 나무위키 쓰듯이 써야 됨.
그렇다고 인터넷 글 하나 쓰는데 뻔히 확인되는 정보 찾자고 립젠 들어가서 1차자료 다운받아서 다 뒤져보긴 귀찮잖아
차라리 결정적인 출처 하나만이라도 캡쳐해서 올려놓는게 낫지... 좀 심하게 말하자면 그냥 아이폰메모장에 적은 글을 캡쳐해서 근거라고 써 놓은 트위터글을 보는 느낌임
그 결정적인 사료가 1) 누구나 알아 볼 수 있고 2) 정보량이 적으며 3) 결정적인 임팩트가 없으면 온라인 글에는 대강 끄적이고 마는게 낫더라고. 그런걸로 장난칠 글이 아닌건 보면 알잖아.
그러기엔 제목에 팩트체크 까지 붙였잖아..
그니까. AI띡 올리고 팩트체크는 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밧줄에 기대는 짤을 넣어두고 저 짤은 에세이에 있던거 재현한거지 실제가 아니라고 해서 더 혼동이 오는 글이었음.
슬립 타이트!
투페이 행오버라는 말은 조지오웰이 쓴 Down and Out in London and Paris 라는 책에서 처음 나왔다고 하며 https://www.historic-uk.com/CultureUK/Two-Penny-Hangover/
이 책은 조지 오웰이 밑바닥 생활을 경험했던거 기반으로 최하층 사람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조지 오웰 본인이 경험한거에 이름 붙인건데 없기는 커녕 오히려 작가 본인이 증인인데
조지 오웰이 '사회주의자' 라서 자본주의 비난하려고 책으로 있지도않은 밧줄침대를 창조한것 라고한놈은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라나? 아하! 이미 비추 꾸욱 누르고 튀었구나!!
주 120시간 지지하고, 노조 반대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이 저거 아닌가? 저 ㅈㄹ 격으면서 생겨난게 공산주의이고, 노조이고, 노동법인데..
???: 가난한 것들은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을 해야지이이이이이이이이.
저 글도 찾아가서 봤는데 내가 보기엔 둘 다 검색도 주장 표현도 모호하게 한 것 같은데. 일단 이 글 본문과 댓글 링크의 역사 매거진 내용을 종합한 주장은, 1페니를 내고 홀 안의 벤치에 앉아 '쉴' 수 있었으며(숙박 불가), 난방이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었고, 음식이 제공될 때도 아닐 때도 있었다는 것. 1페니를 더 내면 추가로 지탱할 수 있는 밧줄을 잡고 앉아서 잘 수 있었음. 그걸 2페니 싯업 숙소라고 하는 거고. 근데 이전까지 퍼졌던 글 생각해 보면 (여기 올라온 사진은 앉아서 밧줄 잡고 자는 게 맞지만) 솔직히 다들 밧줄 침대는 무슨 헛간 같은 데서 '서서' 몸 매달고 자던 기괴한 사진으로 봤고, 그렇게 알고 있었잖아? 최초 저격 내용을 정확히 하려면 그 '서서 밧줄에 매달려 있는 장면'이 디킨스와 오웰의 문학을 토대로 영상화한 것이라는 말이어야 함. 그런데 이전 글쓴이는 그냥 밧줄 숙소는 없다는 말만 했음. 그래서 이 글쓴이가 아니다, 밧줄 숙소는 있었다고 반박한 거고. 근데 까놓고 역사적 사료를 다투는 내용인데 gpt한테 물어봐 놓고 아니라고 하는 게 맞음? 이런 커뮤 낭설 수집해서 존나 그럴듯하게 적어놓는 게 gpt 본질이란 거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었음? 저 역사 매거진도 그냥 매거진임. 그게 어떻게 사료가 되냐. 내용 보면 5~6페니 내고 관 형태의 나무상자에 누워서 잔 건 구세군이 시행한 사업이 맞는 것 같은데, 밧줄 숙소는 별로 팩트체크 안 되어 있어 보임. 결론은 둘 다 태만하게 썼다는 거고, 제대로 된 주장이 아니라는 거고, 만악의 근원 영국의 자본주의 산업혁명 시기를 까고 싶어서 오웰이 썼으면 직접 체험한 사실이라느니 노오오오력 드립 치고 이러는 유게이들도 나는 별로 안 좋게 보인다는 거임. 결국 gpt가 제공한 사료 정보 확인해서 '진짜 사료'를 가지고 실제 어떤 형태였는지 말하는 게 맞는 건데, 그것까진 나도 하기 싫음. 누군가 하겠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