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의 여왕 레날라
사랑하는 남자한테
마음부터 집안 마술까지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면서 내조하다
철저히 배신당하고 마음의 병까지 얻어버림.
근데 그렇게 망가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도
전 남편이 마지막으로 남긴 흔적이자 물건인
호박에 집착하며 품에서 놓지 않음
쌍월의 렐라나
좋아하는 남자와 함께하지 위해서
친가고 지위고 다 버리고 추방이나 다름없는 원정을
선택함
셀렌(같은 집안으로 추정)
자기 목적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실험재료로 쓸 정도로 잔혹한 인물이지만
자기 제자에겐 한 없이 상냥함.
이성을 잃고 마술사 구가 되도 자기 제자만큼은
알아보고 공격하지 않을 정도로 제자를 아낌.
자기 목적을 위해서 같은 친적도 죽이고
도와줬던 검은 칼날도 토사구팽할 정도로 비정하지만
블라이트나 이지같은 자기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반려인 주인공에게 메가데레적 모습을 보여줌.
카리아 왕가
기본적으로 카리아 왕가 여인들은
자기 휘하 사람이나 자기 남자한테는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집안 내력이 순애인 왕가
셀렌은 그냥 마술사였을걸?
음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