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대닐떄 후배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내온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결혼식이네...
일, 집, 일, 집, 밖에 외출 개인적으로 외출안한지 몇년 된거 같음...
그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몇달만에 맘편하게 일요일 쉬게 되었단 말이지
이 꿀맛같은 주말을 이불속에서 쉴까 ...
왕복하면 4시간 걸리는 식장에 갔다 올까 ...
고민임 ... ㅠㅠㅠㅠㅠ
옷은 추우니까 대충 정장에 코트 입고 가면 된다 쳐도
왕복 4시간 .... 식 까지 하면 최소 5시간
2년만에 연락온 후배 결혼식 갈까 축의금만 보낼까 ...
인맥 얼마없는 나한테 몇년에 한번씩 연락하는 후배임
축의금도 보내지말고 가지도마. 어차피 니 경조사때는 안올 인연이야
몇년에 한번씩 연락하는 관계를 이어갈 생각이 있다면 가는거고 없다면 안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