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자체도 아니긴해요 ㅋㅋㅋ
28살입니다.
소위 말하는 씹덕질 ( 애니, 만화, 라이트노벨, 게임, 미연시 )등등.. 을 하는데요
그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다가, 30줄이 다 되어가니까 계속 이 취미를 가져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재밌긴 하고 여건만 된다면 계속 즐기고 싶어요.근데 20대는 모르겠는데 30대부터는 좀 달라지는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 느낌이 좀 있는것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큰건,
신문물? 에 적응도 잘 안되는게 큽니다... ㅠ
최근에 나온 작품들보다 예전에 나온 작품들이 더 좋은느낌도 받는다던가
폰게임이나 버튜버같은거에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ㅋㅋ
약~간 도태되는 느낌이랄까요..
일상생활 잘 하고 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다른 취미도 있긴 합니다. ㅎㅎ.
음.. 느낌만 있고 생각 정리가 잘 안되긴 하는데
글 보시는 분들도 대충은 무슨 느낌인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30대분들은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40대입니다만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아무 문제없다고 봅니다.
왜 문제가 있죠??? 나이 60이여도 씹덕질 하셔도 됩니다. 남한테 피해준거 없는 건강한 취미 입니다.
안하게 될 때 되면 자연적으로 안하게 됩니다. 거기에만 빠져서 일반적인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문제지만 안그러면 뭐 전혀...
오히려 돈이 있으니까 더 좋은데요?
원래 서브컬쳐는 내가 가장 열정있던 시절의 컨텐츠에 매몰 되는경우가 잦은 취미입니다. 더쿠물 신문물까지 빠르게 적용하는건 열정 넘치는 초기고 후반부 트리는 보통 내가 꼳히것을 매우 딥하게 파는 단계에 가는거죠. 특정 작품 특정 장르 이런것에 좁게 파고들어가는게 취미지요. 음악취향도 마찬가지죠.. 가장 많이 들은 시대의 음악위쥐로듣지 언제나 최신 음악만들 고집하지않는거죠 .. 특정 밴드. .특정 장르 특정시기의 음악들.. 그런겁니다.
똑같아요 그리고 28이면 아직 아기임
나이는 상관 없어요. 30줄 넘어서도 10대 시절 감성으로 즐기고 있어요
40대입니다만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아무 문제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돈이 있으니까 더 좋은데요?
왜 문제가 있죠??? 나이 60이여도 씹덕질 하셔도 됩니다. 남한테 피해준거 없는 건강한 취미 입니다.
생각이 정리가 되어 다시 글을 수정했는데, 요즘 나오는 작품들이라던지, 신문물에 적응이 잘 안됩니다 ㅠㅠ
취미 자체는 문제될것이 없지요~
선문
원래 서브컬쳐는 내가 가장 열정있던 시절의 컨텐츠에 매몰 되는경우가 잦은 취미입니다. 더쿠물 신문물까지 빠르게 적용하는건 열정 넘치는 초기고 후반부 트리는 보통 내가 꼳히것을 매우 딥하게 파는 단계에 가는거죠. 특정 작품 특정 장르 이런것에 좁게 파고들어가는게 취미지요. 음악취향도 마찬가지죠.. 가장 많이 들은 시대의 음악위쥐로듣지 언제나 최신 음악만들 고집하지않는거죠 .. 특정 밴드. .특정 장르 특정시기의 음악들.. 그런겁니다.
자기 생활이 번듯하다면 상관없음 직장도 없는데 막 몇십만원짜리 피규어 지르면서 라면 먹거나 사람들 안 만나면서 집에서 애니보고 이러지만 않는다면
안하게 될 때 되면 자연적으로 안하게 됩니다. 거기에만 빠져서 일반적인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문제지만 안그러면 뭐 전혀...
자연스럽게 멀어질 거에요 별로 재미가 없어지거든요.
점점 신문물(?)을 접하는게 느려질 나이대가 된 것 뿐입니다. 왜 TV에 40대 50대 연예인들이 자꾸 따라가기 버겁다고 그러고, 우스꽝스럽게 MZMZ 찾아가며 어설프게 아는 척을 하겠어요. 원래 나이란게 그런 것 같습니다 ㅜㅜ 저도 이제 40줄에 접어드는데 제 애니는 20대 때 끝났고, 진짜 메가히트되는 것들 (귀멸이라거나 최애의 아이 급)만 보고, 알아요. 마찬가지로 노래도 20대 때 들었던 노래에 관심있는 아이브, 아이유 정도만 신곡을 알고 유튜브 뮤직이 신곡으로 선택해서 추천 플레이 리스트를 짜도 과거 노래들만 꽂아줍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 습니다....... ㅠㅠ
조합을 짜고 퍼즐을 풀거나 피지컬을 발휘하기가 점점 힘에 부치니 게임은 좀 줄긴 하네요 그만큼 애니를 많이 보게 되는데 고등학생 보다는 아저씨 주인공들 나오는게 재밌더라구요 ㅋㅋ
그냥 재미없어지면 다른 거 하면 되고, 아니면 구문물 재생산되는거 소비하면 되는거죠.
누가 보면 힌 50대는 된 사람이 걱정하는것 같네요. 님 아직 어려요. 착각하지 마세요.
그냥 하세요...
원래 사람은 25살정도 먹으면 추억을 먹고삽니다 인간노화 과정이죠 학습이 끝나면 학습된걸 꺼내서 쓴다 학습은 점점 줄고 더늙으면 늙을수록 비율이 높아지겠죠 결국 고집이라는게 생기고 같은 시리즈라도 신시리즈가 나오면 똑같아야 인정합니다 변하면 저건 그게 아니야 라고 고집 부리겠죠 학습능력보다 경험이 중요시되는게 늙는 과정입니다
40대인데 취미 활동으로 합니다만. 그걸 굳이 씹덕질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자기가 처음에 좋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그걸 따라서 가게 되고 시간이 지나서 다른 스타일이 주류가 되거나 많아지면 적응하던가 아님 예전걸 즐기거나 하는건 흔히 있는경향입니다.. 그러다가 또 취향에 맞는게 나오기도 하고 그런거죠.. 왜 이리 차이를 두는건지 잘모르겠네요.. 드라마보는거나 영화보는거나 골프치는거나 테니스를 하는거나 소설을 보는거나 다 똑같은 취미활동입니다. 구분하려하지마세요. 이런걸 즐기고 있는사람이 그렇게 씹덕이라고 해서 차별하니 다른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보는거죠.. 정상생활하면서 취미를 즐기는겁니다. 다만 자기 취미만 너무 치중해서 하다보면 다른사람들과 대화가 힘들어질정도의 차이가 되버리면 고립되게 되고.. 일명 히키코모리 비슷하고 되는거죠. 아님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만 만나게 되고.. 이런건 피하는게 좋겠죠.
저도 40대에 나이먹고 난생처음으로 일본에 지하아이돌 보러갔다 깜짝 놀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니나 만화책 코스어분들 보러가긴하지만 다들 연령대가 낮은 분들만 봐서 그런데 일본이란곳에 가니 저보다 연령 높으신 6~70대 어르신형님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것을 보고 "이야;;; 아직 난 한창이구나"란걸 느꼈습니다. 딱히 엣찌나 신사적인것만 감추시고 나머지 취미는 여느 여성분들도 하시기에 나이에 맞는것 찾지마시고 그냥 살던데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버튜버는 애니 화면에 라디오같아서 별로입니다.
뭐 어떻습니까 취미도 이거했다 저거했다하면 되죠 그러나 인생에 큰 변화가 없다면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하던대로 하쇼~
다 좋은데 4~50대인데 아이돌 팬싸가면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덕질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에게 피해 안주고 혼자만의 생활을 즐겨요.
그래서 전 아이돌 말고 배우 덕질 하고 있어요 배우는 팬 남녀노소 관계없고 연령층 10~60대로 매우 다양합니다.
님 28살이면 인생에서 아직 상당히 어린나이입니다... 그냥 본인의 경제력, 상황에 맞춰서 하고 싶은 취미활동 하시면 되요. 욜로족 마냥 자기객관화가 안되서 뭐가 우선 순위인줄도 모르고 벌이에 감당도 안되는 취미활동에 몰입해서 과소비하는 짓거리만 안하면 됩니다. 그리고 현 시대에 연령별 정해진 취미활동이라는게 정립되있나요?? 노년층되서 취미는 무조건 바둑, 장기, 화투, 성인가요, 트로트 즐겨야하는지 ㅋㅋ 진짜 편협한 시각이죠 ㅋ 연령대별 살아온 시대, 경험이 다르기에 받아들일수 있는 범위에 차이가 발생하는거고 취미활동은 지극히 개인취향입니다. 사회에서 인식되는 주류문화냐, 비주류문화 정도로만 구분되는거고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뿐.
신문물 대응은 상대적인 체력 문제도 있겠지만 취향 문제가 더 클 듯합니다.
40대 넘었는데 얼마전부터 프라에 입문했습니다 집에 피규어도 많아요ㅎ 방 하나에 씹덕품이 가득합니다 결혼해서 초1 딸도 있고 같이 게임 자주합니다 와이프도 제가 술,담배 전혀 인하고 집에서 겜이랑 프라만 하니까 오히려 좋대요ㅎㅎ
양덕들 못보신듯
35인데 피규어 가챠겜 건프라 로봇완성품 에솦건 미니카 덕질합니다
자기가 좋은게 취미지 남 시선을 좀 신경쓴다는소린데 그게 찝찝하면 아웃도어 취미나 운동도 같이하면됨
39인데 37부터 피규어 수집 아주 열정적으로 하고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피규어 수집하는건 비밀로 하고 집에서만 홀로 즐기고 있어요. 남들하고 부대낄땐 대외적인 취미생활 즐기고 혼자서는 덕질하고... 즐거운 이중생활(?) 하고 있습니다. 마눌이 자꾸 인스타에 올릴라고해서 입막음용으로 뽀찌 비용이 좀 나가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허허...
최근에 원피스피규어에빠져서 저렴한거구매해서 장식좀하다가...어느날 눈뜨고보니 레진제품만 눈에들어오네요..
너무 요즘문물을 필요이상으로 다른 사람들 의식할거 없어요. 다른사람들이 다 좋다고 그래도 내가 안맞으면 결국 안맞는거죠. 그러다가 내가 좋아하는 맞는 거 나오면 또 즐기고 그러면 됩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열심히 즐기세요..점점 나이먹으니깐 귀찮아서 자꾸 미루다보니깐 요즘은 내가 오덕은 맞는건가? 싶습니다..
가장 씹덕하기 좋은 나이네요
덕질이라면 혹시 일본만화를 주로 보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다른 쪽으로 덕질을 해보시는 건 어때요? 당신의 미술적 취향을 조금만 바꿔보면 완전 새로운 신세계가 열립니다.
저 님이랑 동갑인데 걍 별 생각 없네요 ㅋㅋ 저는 그냥 이렇게 계속 살듯요~
그냥 하고싶으면 하고 부담스러우면 안하면 되는거지요. 그정도는 그냥 그때그때 변덕에따라 혹은 상황에 맞게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6살때부터 게임에 빠져서 나이 36살 30년 동안 게이머로 살았습니다. 전 평생 게임하면서 살 줄 알았는데 때 되니까 안하게 되더군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하느라 다른거 못한게 아쉽기도 합니다만... 또 그때 아니면 그렇게 즐겁게 게임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너무 매몰 되있으면 조절이 필요하겠지만요. 다른 활동도 잘 하고 계시면 굳이 걱정할 나이는 아닌거 같아요. 하고싶을 때 하고싶은거 할 수 있으면 하면 됩니다 ㅎㅎ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씹덕질을 하던, 정원을 가꾸던, 등산을 다니던, 사교댄스를 배우건… 아무 상관도 없다고 봅니다. 한번 사는 인생, 자신이 즐거운 일을 하고 살아야죠.
남 시선 신경쓴다면 나이대비 부담스러운 취미인건 맞음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경제력이 생겨 더 깊게 팔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씹덕질을 할 수 있는 여유는 생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즐길 에너지는 부족해 집니다. 학생때 처럼 마음껏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니까요. 내가 열정을 갖던 것과는 또 다르게 묘하게 카테고리는 같지만 스타일이나 무드가 묘하게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당연한겁니다. 내가 좋아하던 것과 지금 시대의 것은 아주 약간 다르거든요. 그리고 계속 달라지구요. 굳이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좋아하는걸 잘 골라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재밌긴 하고 여건만 된다면 계속 즐기고 싶어요 여기에 모든 답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겁니다. 하기 싫으면 때려치구요. 지금 고민하는게 [ 이 나이에 씹덕질을 하면 남들이 어떻게 볼까?]가 아니겠습니까? 본인 스스로는 하고 싶은데 남들 눈치가 보여 스스로에게 그걸 못하게 한다면 본인한테 못할 짓인 거에요. 우리가 싫은 일 하면서 견디면서 하루하루 사는게 왜 그렇게 사는 건데요? 하고 싶은것도 남들 눈치 못하게 하고 그런다면 본인 스스로에게 죄를 짓는 길입니다. 하고 싶다면 나이 같은거 상관 말고 씹덕질 하세요. 씹덕이 뭐가 나쁘다구요
30대 나이가 뭐가 어때서 그런생각을 하나요. 30대면 한참 덕질할 나이지... 난 50이 넘었는데 아직도 옛날에 못구했던 장난감이나 피규어 구하고 있고 덕질 찐하게 하고있네요. 좋아하는거 하는데 나이가 어딨나요. 그냥 하면되지. 30대가 무슨 큰 어른인것 같이 생각이 들겠지만 나이 먹은 입장에서 제 30대를 돌아보면 그땐 아직 젊었고 아무것도 모를 때 였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즐기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을 나이에요. 그냥 즐기고 사세요. 나쁜짓 하고 사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하고 싶은거 하세요...앞으로 있는 것도 다 즐기기 힘든 시간이 옵니다..
이제 중국이 모바일 가챠겜 시장에서 십덕판을 선도 하는 분위기고 애니는 어느 순간부터 리메이크로 돌아섰지요. 인방 버튜버도 점점 고여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전혀 신선하지 않죠. 하꼬라도 괜찮은 3D 버튜버탈 쓰니까요... 십덕 문화가 힘이 쭈우욱 빠지면서 그냥 편하게 아재들 돈통 털어가는 그런 분위기로 바뀌긴 했습니다.
40대 후반 아재 입니다. 저도 게임 만화 좋아하지만 최근 만화는 잘모르겠고 10대 후반에서 20대후반까지에 애니들과 만화를 아직도 가끔 봅니다. 에반게리온tv시리즈 라던가 슬램덩크 드래곤볼... 카우보이비밥 같은 것들... 삶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취미는 좋은것 같습니다.
40대 중반이 되어 이제야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 이제야 마음껏 덕질중인데요 ㅎㅎㅎ
나이먹고도 씹덕질 하는사람들보면 사회적 위치도 높고 고학력 이든데 덕질에 장르가 바뀌기도 하고 자동차나 이런거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않으면 씹덕이든 뭐든 하고싶은대로 하면 됨. (ㅁㅇ같은 범죄는 예외) 결혼이 하고 싶은데 씹덕취미를 갖는다는 것은 생각에 따라서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요즘은 여자들도 게임 애니에 관해서 많이 인식이 개선되었기에 옛날과는 다를 수 있음. 여자라는 요인이 아니면 솔직히 씹덕을 하던 뭘하던 뭔 상관임? 우리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행동에 자부심을 가지셈. 뭔가에 미쳐야 또 뭔가 훌륭한 것을 해낼 수가 있는 것임.
덕질엔 나이가 필요 없어요~!!
본인이 착각하고 계세요... 깊은 생각은 버리세요 그리고 남을 신경 쓰지 마세요 성/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야구 동영상 보잖아요 볼 때 나이 생각하시나요? 보면 안되는 거 알면서 시청하시나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죠..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남의 눈치도 보지 마시고요 일본에서 포켓몬게임 신작이 나오면 10~60대까지 자유롭게 포켓몬센터매장에서 줄을 섭니다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관경이죠~ 한국도 세대 교체가 되면서 점점 변화되는것 같지만요
십덕질은 남녀노소 가리지않습니다 오히혀 나이먹고 하는분들이 더 대단한것임
전 오히려 반대같은데요 30대를 넘어서든 나이를 얼마나 먹든 취미가 있는게 중요하고 좋은겁니다. 저절로 흥미가 없어져서 취미가 없어지는게 개인적으로 더 심심하고 무료한 삶일거 같은데요 작성자님이 현재 취미에 재미를 못느껴서 하기 싫은거면 몰라도 잘 즐기고 있는거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뭐 법을 어기는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남 눈치 보는게 더 이상한 일이에요
저도 20 중반에 내가 언제까지 이런 취미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만 결론은 언젠가 호감도나 선호도가 떨어질 때가 된다면 -자의던 여러 상황상- 과감하게 정리하자 였습니다 결국 그 때가 돼서 모아온 2천 권 정도 되는 만화책은 대략 200 권 외에 모두 정리했고 프라모델은 대부분 창고로 들어가게 됐네요 지금은 게임이 주 취미이고 뼈대는 애니 게임은 초딩 때부터도 워낙 좋아했던지라
취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남들이랑 같이 하는 것과 나 혼자 하는 것이 있죠 남들이랑 같이 하는 것은 주변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겠지만 나 혼자 하는 것은 뭘 하던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그냥 하세요
30대 돼서 바뀌는건 나이 말할 때 3으로 시작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아무 차이도 없습니다.
지금 루리 씹덕 최중심 나이대가 7080이라 40대 50대들일텐데 뭐가 문제죠? ㅋㅋ
덕질이건 뭐건 건전한 소비는 사회구조를 살찌워주는 아주 좋은 겁니다 ㄷㄷㄷ 오히려 소비를 안하는게 문제가 되요
취미가 바뀌는거죠 저도 30대 초반까지 덕질하다가 다 접고 술질만 합니다.
실제로 회원번호 천번따리 화석들 아직도 루리웹 하면서 아이돌, 애니, 게임등등 씹덕질 많이 함. 취미는 남한테 직접적으로 피해 주는것만 아니라면 뭐가 됐던 좋은거임. 성공하겠답시고 취미고 즐길거리 다 멀리하고 일만해보니까 우울증오고 대인기피증에 정신만 이상해졌음... 그나마 요즘 여유를 가지고 시간 있을때 게임도 하고 영화 보러 극장도 가고 애니도 못봤던거 몰아보니까 행복하더라.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거에 어떤 이유같은거 달지말고 여건 되면 다 해버려 그게 최고임!
언제 우리가 눈치보고 놀았냐. 그럴 눈치는 우리에게 없어.
일본 한번가보면 아시겠지만 머리빠지고 중년이신분들도 정정하게 잘즐기는거봤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