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정보처리 있으면 취업가능하냐고요?
질문을 살짝 바꿔봅시다.
어느 중국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당신에게
김씨, 나 TOPIK 3급 있슴니다.
기초적 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취득 컴퓨털 작업 자격증 이서!
한국 회사 취직 할라해
가능하지?
라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한국취준생들보면
토익, 공모전입상, 자격증, 어학연수, 봉사활동
무슨 수능보듯이 취준 5종셋트 같은게
정해져있나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 게시판에도
스펙스펙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스펙이고 자시고
일본계 회사 가시려면 일본어는 네이티브급으로 하셔야합니다.
한국회사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점수(그 자체도 높더이다만..)와 일본회사에서 요구하는 일본어능력을 동일시 하는 것 부터 넌센스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JLPT있다고 서류 통과되면 그다음 뭘 할까요?
일본어로 면접을 보겠죠.
JLPT있으니 면접 면제 시켜줄까요?
아님 일본어 안쓰는 외자계나
영어공용어를 채택한 일부회사(라쿠텐 등)를 노리신다면
영어를 잘하시면서 (최소 비지니스레벨)
관련업무에 특출난 (증명가능한) 재능이나
업적이 있으시면 될 것 같네요.
아무리 일본 IT 인력난이라 해도
기업도 메리트가 있어야 채용을 합니다.
기술도 없고 말도 못하는 사람을 채용할 이유는 없죠.
취업을 노리신다면
일본어 미친듯이 하시고
관련업무에서도 뭔가 결과를 내어보세요.
스펙이요?
아마존이나 오라클 자격증따시면 유리하겠네요.
일본회사 인사담당자한테
한국 정보처리 자격증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なんですか、それ?라고 할 수 도 있겠네요.
참고로 우연히 발견한 링크하나 추가합니다.
여기에도 자격증 등장하네요.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을'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글삭튀하지맙시다.
그럴거면 글 올리지 마세요.
열심히 댓글 달아주신분들 기분 더럽습니다.
더이상
JLPT + 정보처리 = 취업 오케?
라는 글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