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조사(国勢調査)를 가장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방문에 주의해주세요!
5년마다 시행되는 국세조사가 2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이 조사는 일본의 인구와 가구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됩니다. 이번 국세조사는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며, 20일부터 각 가정에 설문지가 배포됩니다.
조사에는 10월 1일 기준으로 가족 구성, 취업 상태 등을 묻는 17개의 질문이 포함됩니다. 설문지를 받은 후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답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 코드를 읽으면, 필요한 ID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10월 1일부터는 우편으로 조사표를 받을 수 있으며, 답변 기한은 인터넷과 우편 모두 10월 8일입니다.)
하지만, 국세조사를 가장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방문(일명 "가타리 조사(かたり調査)")에 대한 신고가 전국의 소비자 생활센터(消費生活センター) 등에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통계청, 보건복지부, 국민생활센터(統計局, 厚生労働省, 国民生活センター) 등 다양한 기관의 웹사이트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세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블랙리스트에 올라간다", "전화가 끊길 수 있다"는 등의 의심스러운 전화
"국세조사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집에 방문해 가족 구성이나 연봉을 물어본다"는 등의 의심스러운 방문
국세조사에서는 절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연봉, 예금액, 은행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 자산 정보를 물어보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나 방문을 받았다면, 거주지의 시청 또는 구청의 국세조사 담당 부서나 소비자 생활센터, 경찰 상담 전용 전화로 신고해 주세요.
아래에 참고할 수 있는 웹사이트 링크를 첨부하오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総務省統計局
https://www.stat.go.jp/info/kouhou/katari.html
※独立行政法人国民生活センター
https://www.kokusen.go.jp/news/data/n-20250902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