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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돼지불고기랑 떡라면, 맥주 [7], 셀처를 먹고 마셔보쟈

여러가지가 합쳐지겠군요...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전 안녕하셨습니다.

일단..

실망한 돼지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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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에 주문해놓은 앞다리살을 사왔습니다.

뼈가 원래 붙어서 오는데 뼈 발라내기 귀찮아서 없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파운드에 7.99네요. 3파운드 샀습니다.

바로 도축해서 연락받은거라 고기는 신선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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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념. 이 양념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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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고기의 양념이 실망이었습니다.

치킨 돼지 불고기라고 써있는걸 사왔는데

결국 그냥 불고기 양념이었다는...

맵지않은.

메인주 로컬이라고 써 있을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이동네 사람들이 몰 알겠음...

미국내에서 가장 백인수가 많은 주인데...

에구....

써굴넘들...싸부렁씨부렁씨부렁..

개싸밍ㄹ마저ㅗㄱㄴㅅㅏ거ㅗㄷ맿ㄴ랴ㅕ외ㅏㅓ모지ㅏㄱㄴ러ㅗ이마

ㅕㅗㄷ니ㅑㄹ오마너ㅗㄹ이ㅑㅕㅗㅈㄷ미ㅑㅕㄴ뢰독히ㅑㅕㅇ로니ㅑㅓㅈ

뮤넝로ㅠㅏㅓㅁ존ㅇ;로쟈ㅕ댜ㅕ죲;ㄱㅕㄷ고ㅗㅇ

ㄴㄹ먀;ㅇ론ㄹ어롬냐ㅕㅇ로ㅑㅕ모랴젿비ㅏㅓㅗㅎㄹㄷㄴ야ㅕㅑ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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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정말 고기 맛이 불고기맛.

돼지 불고기...돼지 + 불고기....이런 맛은 생전 처음......생소한 조합...이지만 먹을만 함.


이거랑 같이 먹은것은...밥이 아니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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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름도 아름다운 


떡. 라면.


떡 샀다. 많이 샀다. 만수르 처럼 돈 썼다. 아마존에서. 떡 사느라고. 안아끼고 샀다. 떡.

한번 사는 인생. 돈 안 아끼고 떡 먹는다. ㅅㅂ.


근데 갑자기 돼지 불고기가 괜히 신경쓰인다...고추장 그거 마트에 파는데 어떻게 고칠수 없을까???


어쨌든...


왕처럼 떡을 먹으면서...

맞다. 렌지에 구워 먹는다.

라면은 아껴야 하니까

접시에 펼처놓고 1분 15초 (1분 30초하면 딱딱해지는 떡이 있다. 하나라도 낭비하면 안된다. 시바만 좋은일 한다...) 하면 

맥주랑 딱이다. 


그렇다. 맥주를 마신다. 


20년 군인을 하면서 몸무게가 늘 128-132파운드였다.

그런데...은퇴를 하고 몸무게가 후울쩍....줄었다.

102파운드까지 줄었다. 원래 전역하면 몸무게가 느는데 준 사람은 나밖에 못본듯 싶다. 왜그런지 나도 모르겠다. 쩝.

여자여자 했다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102파운드일때는 

한국사람들이나 일본사람들이 봤을때는 와 모델해도 되겠어..였지만

미국친구들이나 유럽친구들이 봤을때는 야 뭐좀 먹어 였다.


그래서 작년 10월부터 살을 찌우기로 해서 110에서 127까지 찌웠다.

근데 오늘 왜 안찌는지 이유를 알았다. 

난 음식을 영국사람처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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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롱몬트에 있는 왼손브루어리의 갈락틱 카우보이 나이트로 임피리얼 스타우트.

임피리얼 스타우트 정석의 맛이다. 

뒤에는 내가 넘나 좋아하는 치즈잇 크래커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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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로 다 올라오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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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포틀랜드에 있는 벨플라워 브루잉 컴퍼니의 피넛버터 초콭렛 임피리얼 스타우트.

정말 정말 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다.

세상에....

피넛버터의 맛은 거의 안나고....스타우트에서 초콜렛과 약간의 커피맛과 오마이갓...


정말 갓이 있다면 이 안에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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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우티카에 있는 우들랜드 팜 부루어리의 피넛버터 플러프 맛의 스타우트

즉 플러퍼너터 맛의 스타우트...

내가 넘나 좋아하고 먹으면서 자란 플러퍼너터의 맛이라 사봤다. 

음갤에다도 소개했던 플러퍼너터...라 기대가 컸었는데

왕 실망.

뉴욕이 뭘 알거쓰....쩝....써글꺼뜰...뉴욕 넘 시름.

버릴수는 없어서 (그건 알콜 어뷰스....) 코막고 원샷! 샷 샷 샷샤샷!


그리고 오늘 사온 하드 셀처 hard seltzers


하드 셀처는 말그대로 하드한 셀처다.

음...이걸 모라 설명하나.....

페리에 같은건데 거기 과일향이나 주스가 들어가 있어서 과일 맛이 나고

거기에 알콜이 들어가 있는거?

그래서 알콜인데 탄수화물양이 맥주보다 적고 그래서 칼로리가 적은거.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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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건 그냥 하드 셀처...5%고 100칼로리다.

밑에껀 그거보다 좀더 알콜함량이 높은거 (8%)다. 이 브랜드도 5%짜리가 있는데 surge는 첨 먹어보는거라 이걸 샀다.

white claw 5%는 내 취향에 별로다. 난 truly가 더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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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맛은 체리맛 탄산수맛이다. 취하지도 않는다. 단 많이 마시면 취하겠지...

맥주보다 깨끗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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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알콜이 들어간듯한 맛이다. 

블랙베리맛의 탄산수 맛이다. 거기에 약간의 알콜이 섞인 맛이다. 알콜의 맛은 보드카의 맛이다.


마시면서 적고 있으니 다음 편은 다음에 올리겠음.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