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4개월이 지났군요
270kg을 하던 레그프레스는.
300kg이 되었고.
140 데드리프트는
200kg까지 올렸습니다.
아프고 힘들어도 이동이 되면 꾸준히 운동하고.
계속 증량하고. 계속 나아가서.
결국 나름 자랑할 수치가 되었습니다.
덕분인지 이유모를 발작과 우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그리움은 매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가야죠. 멈추기엔 갈 길이 멀고. 뒤만 보기엔 아직 가진게 모자르니.
더 나아가고. 더 이루고. 더 해내고.
그래야지 이 그리움이 제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기억은 흐려지고. 추억은 풍화된다지만.
이 못박힌 감정은 빠져도 구멍을 남기니, 그 구멍을 더듬으며 걸어보겠습니다.
그러니 늘 고마웠고 계속 고마우며 앞으로 고마울 이 추억에.
늘 사랑했고, 사랑하며, 사랑할 추억을.
소중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