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없습니다.
‥ 삼국 유사의 석우로 전을 헷갈리신거 같은데,
석우로는 왕제로써 공적을 많이 싸우고 전쟁에서 승리해 나라에 끼친 공훈이 많았지만, 첨해왕 때 일본 사신이 와서 같이 놀다가
내가 조만간 군사를 일으켜 니네 왕은 소금만들게 하고 왕비는 밥짓는 여자로 만들거임 ㅋ
하고 농담을 하는데. 이를 전해들은 왜왕이 격노해 군사를 이끌고 오자, 석우로는 내 잘못이니 내가 수습하겠다고 직접 찾아가나
말을 미처 꺼내기도 전에 불타 죽습니다. 이후에 미추왕 때 왜의 사신이 찾아오자 석우로의 부인이 왜 사신을 접대하면서 갖은 아양을 떠는 척하다가 왜 사신을 그대로 불태워죽여서 복수합니다.
그 결과 왜군이 다시 쳐들어오지만 이기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결론은 입조심하자 정도랄까요.(…)
아무튼 가끔 보면 부정확한 역사정보가 마치 정확한거 마냥 떠도는데 가급적 어느 사료에서 봤는지 기억이 부정확하면 아예 안 쓰는게 낫습니다.
컨텐츠의 발달이나 응용을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건 이번에 정도전이 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죠.
솔직히 이번에 나온 정도전 정도의 상상력이라면 전공자로도 뭐 그냥 저냥 넘어갈만 합니다. 이성계의 무력도 잘 재현된 편이고요.
솔직히 이번에 나온 정도전 정도의 상상력이라면 전공자로도 뭐 그냥 저냥 넘어갈만 합니다. 이성계의 무력도 잘 재현된 편이고요.
제가 알던 것이 잘못되었던 거였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역사 관련 책에서 봤던 이야기여서 지금 떠올리려다 보니 내용을 착각했었나 봅니다. 아무튼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홍길동 전은 허균이 쓴것도 아니고 , 유구국 즉 류큐 평정 역시 근거없습니다. 근본적으로 홍길동의 등장 자체랑 시기가 안 맞아요.
제가 알던 것들이 사실과는 다른 것들이었군요. 덕분에 많은 것을 알아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류큐국 이야기는 맹꽁이 서당 작가분이 그리신 만화에 나왔던 것을 보고 쓴 건데 그게 잘못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었나 보군요.
입으로 입으로 전해내려온 동화같은 경우그게 책으로 나오니 역사적 허구라고 해도 지금처럼 내려와서 창작물로 만들어져도 나쁘지않음 원래 이야기에서 창작물이라는 과정이 다 그래왔음
여전사 는 남자들의 로망 캬~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