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직장이 바뀐뒤로 좀처럼 예전처럼 글을 남기기가 힘드네요;
평소에는 게임쪽 일을 하면서 짬을내서 회사 홍보용 PV를 제작하였습니다.
스텝롤에는 콘티와 감독으로 나와있지만, 작감도하고, 동화도 하고, 원화도 하고....이것저것 했네요 ㅎ;
콘티 그리기 시작햇서 거의 반년만에 완성되었습니다.
첫 감독작품이라 정말 이런저런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좀더 이랬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도 많이되지만, 제 현 기량으로는 이정도라는 거겠지요.
성우로는 메구밍으로 유명하신 타카하시 리에씨가 맡아주셨습니다. 어린애, 주인공, 심지어 엄마역까지 1인 3역을 열연해주셨네요.
특히 엄마역은 한마디 뿐이지만 서로 어색해서 듣고나서 ㅎㅎㅎㅎㅎㅎ 상태. 그래도 저희의 무모한 요구해도 불평한번없이 들어주시고, 이렇게 트윗도 해줏신 덕에 벌써 1800뷰를 넘었네요.
다음에는 좀더 좋은모습으로 뵐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오오오.. 대단합니다..
제작한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으셨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그저 감탄밖에는.. 그나저나 새로 옮기신 곳은 어떤 회사인가요? 여전히 애니 제작 회사인가요?
TV애니는 더이상 안하구요, 평소에는 게임 모션 애니메이션을 주로하고, 이렇게 PV용 짤막한 애니는 가끔 만들고 있습니다. ㅎ 역시 단가가 TV애니랑 비교하니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단가가 훨씬 낫다는 의미이신 거죠? TV 애니 시장의 열악함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니..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타카하시 리에의 팬이라서 보게 됬는데 정말 잘만드신것같아요 리에의 목소리도 좋지만 작화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아 혹시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의 제목이 뭔지 알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