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프로스페라의 계획에서 미오리네의 역할은 무엇이었을지...
델링 부상으로 콰이어트 제로 실행에 지장이 생겼고, 프로스페라가 미오리네에게 차기 총재가 되라고 종용한 건 분명 이 때문이었는데 21화만 보면 콰이어트 제로는 에어리얼이 스코어 8에 달성한 시점에서 사실상 완성돼 있던 걸로 보이네요.
실종됐던 새리우스가 돌아왔고 베네리트 그룹 자체가 강제집행 대상이 된 난장판인데 총재 투표가 이제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미오리네가 없어도 굴러갈 계획이었다면 프로스페라는 뭐하러 델링의 후계자로 미오리네를 내세웠나 싶습니다.
그나마 이해하려 해 보자면, 지구 회담의 무력 충돌을 유도함으로써 미오리네에게 학살자 낙인을 찍는 프로스페라의 복수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것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퍼메트가 깔려 있어야 에어리얼의 오버라이드가 통하는 것 같은데요. 우주의 프론트들에는 거의 다 깔려있고 지구에만 좀 덜 깔려있는 걸로 보이는데 온 태양계에 전부 퍼메트를 깔아서 데이터 스톰 너머의 에리크트가 아무 데나 다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면 그룹을 장악해야 할 필요성은 있지요. 프로스페라가 무력과 기술력으론 우위를 점할 수 있다지만 역시 자본력에 관해선 그룹에 기대야만 할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미오리네와 구엘을 바지 사장으로 앉히고 퍼메트 인프라를 최대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2쿨 끝내고 2기로 넘어가기 위한 전개라고 희망중입니다
일단 퍼메트가 깔려 있어야 에어리얼의 오버라이드가 통하는 것 같은데요. 우주의 프론트들에는 거의 다 깔려있고 지구에만 좀 덜 깔려있는 걸로 보이는데 온 태양계에 전부 퍼메트를 깔아서 데이터 스톰 너머의 에리크트가 아무 데나 다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면 그룹을 장악해야 할 필요성은 있지요. 프로스페라가 무력과 기술력으론 우위를 점할 수 있다지만 역시 자본력에 관해선 그룹에 기대야만 할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미오리네와 구엘을 바지 사장으로 앉히고 퍼메트 인프라를 최대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2쿨 끝내고 2기로 넘어가기 위한 전개라고 희망중입니다
현실에서도 대통령이나 시장이 다른 정당 사람으로 바뀌면 전임자가 했던거 전부 엎어버리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콰이어트 제로는 델링의 권력에 기대어서 진행되는거라서 샤디크가 총재가 된다면 엎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프로스페라는 미오리네를 총재가 되게해서 정치적으로 안정된 상황을 만드려고 하는것같습니다 말하자면 미오리네의 역할은 콰이어트 제로를 안정적으로 진행 시키기위한 정치적 방패막이자 물주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