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추방 마지막에 딩고와 안젤라는 지구에 남기로 해서 혼자 외우주로 떠나게된 프론티어 세터.
후일담 소설은 그로부터 반년 후의 내용입니다.
낙원추방 애니의 결말이 아무래도 영 찝찝해서 소설판 구해서 봤는데요.
소설의 주인공은 우연찮게 프론티어세터의 복제체에 올라탄 3명의 디바시민 소년과 소녀, 그리고 보안국으로부터 프론티어세터의 추격과 격추를 명령받은 안젤라의 복제체의 이야기입니다만.....솔직히 전 애니 이후의 후일담이 궁금했을뿐이라 별로 재밌게 읽지는 않았습니다.
결말부터 말하자면 프론티어 세터에 훗날 아담과 이브가 될 디바 시민인 소설판 주인공 남녀가 탑승하고 이를 격침하기 위해 보안국은 월면상에 요새포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에 딩고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하여 안젤라를 달로 급파하게 되어 프론티어 세터와 안젤라, 그리고 자신의 복제체와 함께 요새포를 파괴하고 다시금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다만 안젤라의 복제체는 보안국을 배신한 대가로 자해프로그램이 작동되어 시망.... 그리고 프론티어세터는 무사히 외우주에 안착하는거로 끝납니다
사실 소설판에서 안젤라는 작중 후반부, 딩고는 에필로그에나 잠깐 나올뿐이라 이들의 후일담은 뭐 사실 별거 없긴 합니다.
다만 딩고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지구에서 안착해 안젤라랑 가족으로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