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학생회 간의 여행으로 주변의 연애사정은 크게 변하고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올해 안으로 뭔가 결실을 맺고자 다짐하는 유메
한편 미즈토는 이사나의 일러스트 재능에 매료되면서 본격적인 프로듀스가 시작되면서
유메와 미즈토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한 각오를 다루는 9권입니다
다짜고짜 미즈토와 만나고 싶다는 유메의 친부
그리고 알게되는 미즈토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감정보다 열의를 더 우선시하는 본질에서 유메와의 관계는
과거를 되풀이 할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그런 미즈토를 멀리 떠나지 않게 붙잡아두기위한 유메의 어프로치
항상 이 작품을 보면서 느끼지만 작가의 필력을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게
사실 내용 자체는 요즘 흔히 보이는 의붓남매 러브코미디인데
실제로도 애니에서도 그냥 무색무취의 작품으로 나왔지만
원작에선 1인칭 시점으로 풀어가면서
각 시점을 전환하며 그 속마음과 고뇌를 독백으로 하여금 몰입도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어
같은 내용이라도 각 캐릭터의 이해도에서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니 다른 작품을 보는건가 싶을 정도
이 작품 이외에도 작가 필력이 좋은 작품들을 보면
애니는 진짜 아무맛도 안나는 껌을 씹는 느낌 (*물론 애니도 작정하고 만들면 원작초월이 나오지만)
물론 이 경우는 코믹스도 마찬가지로 글로만 전달하기에 나오는 맛이 있기에
라노벨(소설)을 보는걸 포기할 수가 없는 듯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감정을 마주하기 전, 자신이 모르는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과거의 실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마주할 미래를 이야기하며
과거에는 부족했던 신뢰와 존경을 토대로 서로의 길을 함께 나아가기로 하면서
새해와 함께 비밀스런 관계가 시작됩니다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3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