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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설명하면 한계가 있으니, 동영상도 링크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우선 비디오게임이 아닌, PC 온라인게임이구요.
오픈은 얼마전에 했습니다.
게임의 소재는 '아이스하키' 이구요.
배경 줄거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기 도래 이후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최초의 온라인 아이스하키 게임 입니다
플레이를 해보니, 우선 그래픽이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스하키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진짜 아이스하키를 하는듯한 기분이 들구요.
스테이지도 아주 세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물론 캐릭터들의 모델링도 매우 뛰어나구요.
캐릭터는 센터포워드, 윙, 디펜더 이렇게 있습니다.
이름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듯이 센터포워드는
공수의 밸런스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구요.
윙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신속한 패스등
잘만하면 득점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펜더는 다른 포지션들 보다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강력한 중거리 슛팅등을 날릴 수 있고, 파워풀한 수비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등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리는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게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하나는
바로 '아머시스템'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5개의 영역인 머리, 상반신, 하반신, 손, 발 등을
'바디첵(몸통 박치기)' 혹은 퍽의 충돌 등으로
충격을 받으면 내구성이 점점 약해져서 결국 아머가
파괴될 수 있으니, 상대방의 바디첵을 항상 조심해야 하구요.
이 게임의 이름이자, 묘미인 '바디첵' 을
잘 이용해서 통쾌하게 상대방의 아머를 박살내고,
골을 넣으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정말 재밌습니다.
한마디로 이 게임은 아이스하키+격투를 혼합시킨
복합장르라고나 할까요? 바디첵을 할때 보면 마치
격투게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경이 얼음판이라 액션 하나하나가
매우 시원시원하고, 통쾌합니다.
또한, 이 게임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쉬워서
몇번만 플레이를 해보면, 듀토리얼 같은 모드가
거의 필요없이 금방 능숙하게 조작할 정도로
조작이 매우 간편합니다.
게다가 USB PC게임패드도 대응이 되기 때문에
키보드로 하지 않고, 패드로도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진동도 됩니다)
따라서 게임을 하다보면 흡사 비디오게임을 플레이 하는 느낌도 드네요. ^^
그리고 스킬을 얻게 되면, 필살샷을 날릴 수 있는데
당연히 보통의 샷보다 더욱더 강해서 골을 넣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고,
임펙트시에 그래픽 효과도 뛰어나서 필살샷을 날릴때 마다 통쾌합니다.
자~ 이제 유별나게 더웠던 올해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미리 한번 시원시원 하고,
스피드한 박진감 넘치는 바디첵을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