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밀리
-파이널판타지3
울티마가 최고의 RPG(특히 3~5편은 가히)라는 생각에 빠져있던 저에게
또다른 세계를 보여준 게임
자유도가 높고 사실적인 대신(울티마5에서는 NPC들이 각자의 생활을 하지요..
오블리비언의 그것을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제품팩에 지도를 같이 넣어주던
RPG들의 전통도 사실은...울티마 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경음악도 없고
초단순 스토리를 자랑했던 울티마에 비해 아기자기한 재미와 전투의 즐거움
멋진 배경음악과 엄청난 스토리를 자랑했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잡체인지 시스템과 비공정은 정말이지...
비공정을 얻어서 하늘을 날았을 때 여지껏 돌아다닌 세계가 단지 하늘에
떠있는 일종의 섬이란 걸 알았을 때의 놀라움도..
정품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팩으로 바꾼 것을 지금 후회하고 있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초 아기자기...그리고 다양한 아이템 및 도구들이 등장해서
너무 재미있게 했던 게임..그래픽도 장난아니게 좋았죠..
난 이 3편을 보면서 마리오랑 토리야마 아키라의 아라레랑 닮았단
느낌이...특히 너구리로 변해서 달려갈 때...
-닌자용검전3
진짜 어려워서 박살내고 싶은 게임이었음에도 묘하게 또 플레이 하게
됩니다. 그만큼 클리어했을 때의 만족도는 높았구요..
뭐 이거야 최근작인 닌자가이덴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말이죠..
특히 애니매이션 같은 중간 영상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메가드라이브
- 소닉
저는 1편이 너무 좋았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좋았고 무엇보다 스피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죠..국내에는 삼성을 통해 정발 되었습니다.
배경음악도 무지 좋았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의 그 짜릿함은..
- 베어너클
메가드라이브 구입하고 처음으로 별도로 구입한 제품이 베어너클이었습니다.
배경음악을 작곡한 유죠코시로(?이름이 맞나요? 오래되서)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던 일종의 파이널 파이트의 아류작품이죠(뭐 파이널 파이트도 설정부터
대다수가 더블드래곤의 재탕이긴 했지만요..오프닝에서 납치장면까지 동일한
건 뭔지..ㅋ..이걸보면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인 닌씨도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모든 걸 스스로 창조한건 아닌듯..유유히 이어지는 것이겠죠..서로간의 영향이
그러면서 새로운 것이 추가되어 또다른 세상을 이끄는거구요)
2인플레이도 재미있었고..꽤나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 황금도끼
최고였습니다. 음악부터 시작해서 그래픽까지..
메가드라이브의 성능을 한껏 보여줬던 게임..
지금 해보니...글쎄요...^^
- 썬더포스4
이 작품 결코 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슈팅게임에서 갤러그, 제비우스, 라이덴, 썬더포스4, 포픈 트윈비
공아,에어로 블러스터, 이카루스는 정말 시대를 타지 않고 계속 플레이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그중에서도 썬더포스4는 순위권이죠..
우리나라 발매되었을 때가 추석무렵이었는데..친척동생들이랑 어린나이에
얼마나 재밌게 플레이를 했었는지...
* 슈퍼패미콤
- 스트리트 파이터2
슈패를 산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한참을 용돈을 모아 구입해다 텔레비젼에 연결해 메인 음악이 흘러나올
때의 그 감동이란...
동생이랑 방학때 날밤을 새우며 불타올랐었던 게임입니다.
달심 스테이지에 코끼리가 6마리에서 2마리로 줄긴 했지만
바닥의 스크롤까지 아케이드와 같게 이식해줘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 파이널판타지 4~6
4편에서 보여진 그래픽적인 변화나
5편에서 부활한 잡체인지시스템 및 화려한 그래픽과 감동적인 음악
6편의 그 암울하고 비극적인 스토리 진행...
전 어째 지금의 파이널 판타지는 전혀 다른 게임인 듯한 느낌이 드는걸
까요...물론 지금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전부 소장하고 있고
완소입니다만...
- 마리오카트
아마 제가 제일 오랫동안 플레이 했던 게임이었을 겁니다.
4메가 팩에 어찌 이런 아기자기함이 들어있는지..
FX칩 내장으로 그래픽 처리도 빨랐고 산뜻한 화면, 경쾌한 배경음악도
최고였습니다.
아직도 닌텐도 기종들마다 하나씩 나올때면 리뷰따윈 보지도 않고 구매
합니다. (그래서 슈패용, N64용, 어드밴스용, NDS용, 큐브용 모두 보유)
내기 할 때 최고임
- 포픈트윈비
이런 분위기의 게임 정말 좋아합니다.
- 스타폭스
처음에 패키지 그림 보고 뭐야 이거...
라고 생각했는데...플레이 해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당시 유행이던 영화와 같은 분위기 내는...
완전 초특급 SF영화를 보는 느낌의 음악, 입체감이었습니다.
* PC엔진
- 메가드라이브용 게임들을 많이 하느라 상대적으로 많이 못했습니다만
드레곤 스피리츠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음
* 네오지오
- 이거 구입한 계기는 정확히 사무라이 스피리츠 였습니다.
오락실에서 너무 즐겁게 했기 때문이었죠..
하드와 팩이 지나치게 비쌌기 때문에...이거 구입할 돈 모으느라
용돈을 쓰지를 못하고 명절때도 악착같이 세배했습니다.
근데 구입한날 뭔가 새로운 소프트가 발매되었다고 해서
사무라이스피리츠 살돈 20여만원으로 용호의 권 캐릭터들이 나오는 겜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잘된게 그것이 오락실에 막 보급되기 시작했던
킹오브파이터즈 94였던 것입니다.
시리즈 최초였죠...
집에서 하다가 오락실에 나왔을때 신기했음..
하지만 그 겜이 대박나자 저희집으로 친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음
덕분에 동생말고도 많은 대전상대를 집에서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죠
- 추천게임은 킹오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용호의권2
메탈슬러그 시리즈 정도입니다.
참 퍼즐버블도 최고였음
저는 pc엔진게임으로 재미있게 했던게 'XAK1,2,3'과 '바람의전설 제나두1,2'와 '에메랄드드라곤', '로도스전기1,2', '랑그릿사1'였습니다. pc엔진도 재미있는 게임이 참 많긴 하지만 그 당시는 유통 어려웠던지라 cd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20세후반쯤에나 pc엔진 에뮬이라는 것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고등학교시절에 못 해본 게임을 다시 접할수 있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보고 로그인을 해보네요... 정말 아련한 추억들이 ㅠ.ㅠ;; 특히 제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게 한게임은 패밀리였는것 같습니다. 그당시에 중학생이였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게임은 드래곤볼Z2이던가...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그리고 RPG도 많이 있었고... 다시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DOS게임들도 하고싶고~~~ 요즘은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 별로 하고픈 생각도 안드는것은 무슨이유인지~
이런 글에 추천이 없다는것은 말이 안되죠! 추천 꾹@!
전 메가드라이브 랑그릿사랑 샤이닝 포스 정말 잼나게 했는데..물론 추천하신 게임들 다 깨봤죠 ㅎㅎ
메가드라이브 샤이닝포스 원츄!!
글이 이렇게 공감 간적도 오랜만이네요..추천!
패밀리 파이널판타지3 <--- 정말 슈퍼추천
전 파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