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기렌의 우수종? 선별이란게 큰 의미가 없단걸 보여주는 사례가 이 샤리아불
이 샤리아불은 어른 뉴타입의 예시라고도 평가되는 인물인데
인성도 완벽하고 뉴타입적 능력도 타인의 마음을 알아내는 수준까지 되는데다 아무로와도 대등히 싸우는 등 엄청난 인물이지만
뉴타입으로서 그가 한 행동은 그저 기렌의 눈치를 보는것 말고 할수 있는게 없었다
단순히 눈치를 보는것만으로 봐서 솔직히 보고도 이 인물이 뭐가 대단한가 싶어질 정도로 별거 없게 보기도 쉽지만
자세히 보면 그는 기렌의 의중을 파악하고 그에 대해 온화한 방식으로 대화를 끝냈고
그 이후 샤아에게 자신의 의지를 비치고 그와 마음을 통한 후에 장렬히 죽음으로서 자신의 유지를 샤아에게 맡긴
뉴타입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단 샤아의 목적을 밝혀주는 인물이자 뉴타입이 혼자 각성해도 세상을 바꿀수 없을거란걸 보여준것
인게이지의 아무로와의 전투씬은.. 좀 아니라 생각함
그는 성숙한 뉴타입이고 그는 자신이 뭘 할수 있고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아는 선지자적 케릭터인데
그건 그냥 자기가 뭐하러 전쟁터 보내져서 싸우는건가 모르는 눈새로만 나온 꼴이니
나도 처음 봤을때는 그저 눈치없이 나대다 죽은 인물인가 했지만 다시 보면 이 인물은 자신이 할수 있는게 없었다
샤아 입장에서도 자신이 곤란해지기에 마냥 그를 위해줄수도 없고 샤리아불은 샤아와 라라아에게 걸고 장렬히 자신이 할수 있는일
적과 싸우는것만 해내고 죽고 샤아는 그를 친구가 늘었다 좋아했으나 그럼에도 그의 죽음이 라라아와 자신을 위한것이란걸 알기에
입으로는 정치적 구조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는 식으로 평가했지만 안타까워 했었던걸로 보임
